님 말씀에 잘못된건 하나도 없음 그러나 내가 말한건 컨셉이 아니라 '음악'이라는거임 컨셉을 10년전껄 하든 20년전껄 하든 자유고 왜 10년전 음악 퀄리티 그대로냐고 혼잣말했음. 30년전 컨셉이든 복고풍 컨셉으로 대박난 그룹 특징이 컨셉만 가져왔을뿐 그 당시에 그런 퀄리티에 음악은 존재하질 않음 현세대 음악들이 압도적으로 퀄은 발전된거임 내가 그당시 음악하던 사람이니까 더 엄청나게 피부로 느낌 이 음악은 8-9년전 트와이스가 내고 4-5년간 비슷한걸 쏟아냈던것 같은 바로 그 음악이고 바로 그 악곡 형식과 컨셉 그 사운드와 그 무비 수준임 이해가 가심?
리메이크 제외하고 이곡이 올해 16번째 곡이고 담달에 17번째 곡 나옴. 님말대로 판단해보면 곡퀄보단 많이 내서 뭐라도 걸려라 식인건데, 스테이씨 곡중에서 가장 퀄리티로 말안나오는(호불호 안갈리는) so bad는 차트인도 못했고, 내장을 토할듯이 열정을 쏟아부은 뷰몬도 작년까지 가장 실패한 타이틀이었음. 가성비가 안나온거임.
노래 많이 내서 저작권료라도 챙겨먹겠다는 전략이든(핫플레이스 말고 후출근한 상가에선 지금도 4세대보다 오마이걸 트와이스 노래들이 더 많이 나옴. 7월 정규는 지금도 이마트 플레이리스트에 들어있음. 14곡이라 이닝 이터가 됨), 박리다매로 활동 많이 돌려서 살아남든, 자기 살길 찾아야지. 중국집이 고급 요리 도전 안하고 짜장면 많이 팔아먹을 생각한다고 뭐라할수 없는거임.
이정도가 제작진의 능력 자금 열정의 한계이던지, 아니면 생존할수 있는 가성비의 한계던지, 아무튼 나는 곡들에 만족함. 내 음악 용도는 일할때 도파민 뽑아내는 용도인데 스테이씨 곡 대략 50곡 정도의 만족도를 주는 다른 가수의 곡이 없음. 님은 스테이씨의 작년 일본곡 LIT 들어봤음? 뇌이징 해놓으면 이보다 좋은곡이 없는데 멜론 누적감상자 14,600명임. 7월 음반에서 fakin 누적감상자 14,800명, trouble maker 24,700명, 내가 블아필이면 이런곡 ROI가 이정도면 더이상 돈태워서 작업 못함 그러다간 살아남을수가 없음. 멤버들이 하는 말로는 녹음도 예전처럼 반복 안하고 빨리빨리 끝내버림. 안그러면 극단적으로 과장해서 급여 못주고 범법자 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