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 양현석이 연예인 주식 부호 1위로 올라섰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9.72% 오른 7만9000원에 거래됐다. YG 주가는 소속 가수 싸이가 신
곡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차트 1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닷새째 급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 주식 356만 9554주(35.79%)를 보유한 양현석의 지분 가치는 2820억원으로 불어
났다. 그간 연예인 주식부호 1위를 차지했던 이수만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439만 2368주(21.50%)에 지분
가치 2640억원을 보유해 주식부호 순위에서 2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