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30 16:25
[방송] 유승준 "MAMA 참석" 국내 방송도 등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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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MAMA 참석" 국내 방송도 등장? '촉각'
스타in 원문 기사전송 2012-11-30 15:02 최종수정 2012-11-30 15:08
- MAMA 측 "유승준 공식 초청 안 했다"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병역 문제로 국내 활동에 제동이 걸린 가수 유승준(35)이 2012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 이하 MAMA)참석을 예고했다. 하지만, 단순 참석이 아니라 방송에도 나온다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유승준은 지난 29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스토리에 “MAMA 참석차 내일(30일) 홍콩으로 간다”고 했다.
유승준은 MAMA 외출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솔직히 칸 영화제 갈 때보다 더 신경 쓰인다”고 했다. “얼굴 모르는 후배들 많이 만날 것 같은데”라며 호기심도 표했다. 유승준의 글을 본 한국 A 가수는 직접 댓글을 달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유승준은 방송 출연에 남다른 의지도 보였다.
유승준은 “한국 TV 매체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치니까...”라며 의미를 뒀다.
유승준이 MAMA를 통해 방송에 모습을 비춘다면 이는 10여 년 만의 일이다. 홍콩에서 열릴 MAMA는 한국에 동시에 생방송 된다. 유승준은 병역 논란이 불거진 지난 2002년 이후 국내 TV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를 향한 시청자 시선이 곱지 않아서다. 유승준은 지난 2008년 청룽이 출연한 MBC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짧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었으나 네티즌 항의로 출연분이 삭제됐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유승준이 MAMA를 통해 방송에 등장하게 되면 또 다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유승준은 아시아 스타인 청룽(成龍·성룡)과 함께 MAMA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룽은 올해 아시아를 빛낸 뮤지션들을 위한 시상자로 시상식에 출연할 예정. 유승준과 청룽은 각별한 사이다. 청룽은 지난 2009년 영화 ‘대병소장’에 유승준을 출연시켰다. 두 사람은 최근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유승준은 청롱이 속한 JC그룹과 7년 전속 계약을 맺고 중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MAMA 측은 “유승준의 MAMA 참석 및 출연 소식은 듣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유승준을 따로 공식 초청한 적이 없다는 설명이다. MAMA 측은 “유승준 공연 및 무대 등장에 대해서는 논의뿐만 아니라 준비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청룽은 MAMA에 ‘청룽 위드 프렌즈’ 형식으로 지인들과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렌즈 안에 유승준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MAMA 측은 이에 “청룽의 프렌즈가 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누가 온다는 것은 전달받지 못했고 유승준이 온다는 얘기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29일 늦은 오후 유승준의 카카오스토리를 다시 확인해보니 MAMA 관련 글은 삭제돼 있었다.
MAMA는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각)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다. 청룽을 비롯해 가수 싸이와 빅뱅 등이 출연한다. 이들 뿐 아니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아담 램버트, B.o.B, 진백림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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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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