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상견례도 안했다.”
배우 한혜진(31)과 축구스타 기성용(24)이 열애 인정 이후 6월 결혼설까지 불거진 가운데, 한혜진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8일 eNEWS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상견례도 안했다”면서 “본인이 ‘결혼을 이야기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성용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면서 불거진 열애설은 지난 25일 두 사람이 열애를 공식 인정으로 ‘설’ 아닌 현실이 됐다.
기성용은 특히 자신의 축구화에 두 사람의 이니셜을 뜻하는 ‘SY HJ’는 글귀를 새기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한 이달 초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6월에 생애 가장 행복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암시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설득력을 얻었다.
특히 한 매체는 28일 측근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이 상견례를 마쳤고, 6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더욱 힘이 실렸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아직 결혼까지 거론하기에는 조금 이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좋은 소식이 있으면 전해드리겠다. 하지만 결혼을 얘기하기엔 너무 이른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