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시청률 20%를 넘기며 주말드라마들을 굴욕시켰던 전성기와 비교해봤을 때 요즘 ‘개그콘서트’는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지만 파괴력이나 화제성이 지난 해에 비해 약하다는 게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개그콘서트’의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이미 지난 5일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던 이들은 700회를 기점으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미 지난 한달간 인기 코너들을 폐지시키고 새로운 코너들을 공개했던 제작진은 앞으로도 파격적인 물갈이를 통해 인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