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은 지난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엄지원은 여우주연상 수상 후 "상을 처음 받아보니 눈물이 난다. 다음부터는 좀 더 열심히 활동해서 이런 상을 받아도 웃으면서 받을 수 있는 쿨한 여배우가 되겠다"고 운을 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처음으로 받는 상이다. 배우 엄지원보다는 한 사람의 사람으로 '소원'이라는 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한 부분이어서 감사하고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소원'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상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