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이 달라졌다. 더 이상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은 파격적인 시도가 아니다. 화장, 타투, 렌즈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물론, 단순한 스모키 메이크업 같은 화장법을 넘어 온갖 방법과 색으로 자신들을 표현한다. 그들의 메이크업이 다양해진 것은 단지 비주얼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셉트는 더 다양해졌고, 보다 화려하고 다채로운 메이크업은 보이 그룹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됐다. “스타일링의 완성도는 곧 콘셉트의 구체적 표출과 직결된다”는 민희진 SM엔터테인먼트 비주얼 디렉터의 말은 지금 보이 그룹의 현재를 그대로 보여준다. <아이즈>가 보이 그룹의 메이크업을 통해 보이 그룹의 세계를 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