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여주인공은 왜 韓음식을 사랑할까?
1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는 한글 간판이 써 있는 한국 음식점 장면과 한국 음식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반가움을 전한다.
극 중 주인공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와 그의 연인인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가 요즘 한국 음식에 빠져 있으며 한국 음식점을 자주 간다는 내용의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는 것.
왜 한국 음식일까. 이는 마크 웹 감독 취향이 짙게 깔린 것으로 드러났다. 웹 감독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가면 음식이 맛있어서 먹느라 다이어트를 집어치운다. 우리가 전세계에 한국 음식을 홍보한다고 보면 된다"고 한국 음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