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앨범 발매 전부터 BBC로부터 ‘2014년 올해의 사운드’로 선정되고 2014년 브릿 어워드에서 비평가상을 수상한 샘 스미스(Sam Smith)의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가 최근 발매됐다.
샘 스미스의 이번 데뷔 앨범에는 풍부한 감성의
보컬에 가스펠 코러스가 강력한 힘을 실어주는 발라드 곡 ‘Stay With Me’, 피치포크(Pitchfork)가 “로맨틱한 동시에 정신적인 사랑노래”라고 평한 ‘Lay Me Down’, ‘나는 돈 때문이 아니라 사랑 때문에 노래를 한다’는,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노랫말이 실린 ‘Money On My Mind’ 등 총 14곡이 담겨 있다.
“2년 전까지는 남자 보컬의
음악을 들은 적이 없다”고
고백하기도 한 영국 출신의 뮤지션 샘 스미스는 여성 디바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그들이 내는 음을 자신도 낼 수 있도록 훈련함으로써 넓고 매끄러운 음역대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이전 경력이 아무 것도 없는 신인으로 시작하기보다는 “이야기를 갖추자”고 생각해 여러 피처링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기도 했다.
특히, 샘 스미스는 지난 4월, 신곡 ‘Stay With Me’의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글로 홍보한 것을 시작으로 해 지속적인 한글 포스팅으로 한국 팬들에게 다가가 또 한 명의 친한파 뮤지션으로 떠오르면 국내 팬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다.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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