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로 솔로 활동에 나선 원더걸스 예은과 4인조로 변화의 시기를 맞은 걸그룹 카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팝에 걸그룹 전성시대를 열어젖혔던 두 걸그룹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원더걸스와 카라다. 원더걸스는 ‘아티스트’ 이미지를 강조하며, 카라는 다시 한번 ‘아이돌’로 가요계에 새로운 승부수를 띄운 분위기다.
그룹은 다수의 멤버들로 구성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멤버들 각각이 소속사와 맺고 있는 전속계약 만료일이 다르다. 그룹으로 데뷔해 인기를 확보했다면 계속 같은 멤버로 그룹 활동을 이어가는 게 가장 순탄한 길을 가는 방법일 수도 있을 게다. 항상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하고 매번 선택을 강요받는 게 인생이기도 하다.
원더걸스와 카라도 마찬가지다. 원더걸스와 카라는 각각 지난 2007년 데뷔해 올해 8년차 그룹이다. 그 사이 원더걸스와 카라는 5인 체제를 유지하며 세계 각지에서 걸그룹 한류를 이끌었을 만큼 화려한 전성기를 누렸다.
원더걸스와 카라 모두 어쩔 수 없는 변화의 기로에 섰다. 원더걸스는 선예의 결혼과 출산에 이어 전속계약이 만료된 소희가 연기 전념을 선언하며 팀을 탈퇴해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카라는 멤버들의 전속계약 재계약 시기를 맞아 멤버 니콜과 강지영의 팀 탈퇴로 역시 변화를 맞게 됐다.
남은 멤버들은 큰 의미에서 활동 2기를 맞은 셈이다. 이 상황에서 원더걸스는 예은의 솔로로, 카라는 그룹 형태를 유지했지만 새 멤버 허영지의 영입에 따른 4인조 변신으로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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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서든 발전해 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