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20·이혜리)가 '이이잉' 애교 하나로 돈방석에 앉았다.
최근 광고 에이전트들이 입을 모아 선호하는 베스트 모델은 10억원의 모델료를 받는 한류스타가 아닌 단연 혜리다. 유명 에이전트 윤설희씨는 21일 일간스포츠에 "혜리가 MBC '우리들의 일밤-진짜사나이' 출연 후 광고 스타로 발돋움했다. 1년 계약 기준 편당 2억억이 넘는 모델료를 받으며 지금 계약한 것만 해도 서너건이고 추가 계약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진짜사나이'에서 보여준 털털한 매력은 걸그룹 특유의 '예쁜 척'이 아니라 진심이 느껴졌다는 반응이다. 걸그룹이지만 민낯을 당당히 공개했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얼굴에 위장 크림을 덕지덕지 발랐음에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웃어넘겼고 그 모습마저 사랑스러웠다. 여기에 입을 쩍쩍 벌려 쌈을 싸 먹는 등 털털함으로 다가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무대에서는 도도하고 섹시한 걸그룹 멤버지만 '진짜사나이'에서 보여준 모습은 영락없는 막내 동생.
에이전트는 이어 "당분간 혜리의 광고는 계속 볼 수 있다. 올해 말까지는 광고 계약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