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제이 블라이즈, 영국서 20일 만에 만든 정규 1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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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힙합·솔의 여왕으로 통하는 미국가수 메리 제이 블라이즈(43)의 13번째 정규 앨범 '더 런던 세션스(The LondonSessions)'가 국내 발매됐다.
메리 제이 블라이즈가 영국 런던에서 작업한 음악을 담은 앨범이다. 이미 음악작업을 함께 한 바 있는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를 비롯해 작곡가 겸 프로듀서 에그 화이트와 지미 네입스, DJ 겸 프로듀서인 너티 보이, 영국에 개러지-하우스 바람을 일으킨 듀오 '디스클로저', 에밀리 산데, 샘 로만스 등 영국 음악계 내로라하는 이들이 뭉쳤다.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디스클로저의 싱글 'F 포 유(For You)' 리믹스 작업에 참여했던 것에 영감을 얻어 런던행을 결심했다.
처음에는 EP로 제작하려고 했으나 영국의 여러 뮤지션들과 만나게 되면서 정규 앨범으로 내놓게 됐다. 작곡 기간10일, 레코딩 기간 등 10일 등 단 20일 만에 만들어졌다.
샘 스미스와 함께한 '세라피(Therapy)', 디스클로저와 함께한 '라이트 나우(Right Now)', 에밀리 산데와 함께한 '훌 댐 이어(Whole Damn Year)' 등 총 12곡이 실렸다.
음악 잡지 스핀(SPIN)은 이번 앨범에 대해 "보컬 면에서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어느 때보다도 훌륭하다"고 평했다.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약 5000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그래미 어워드 31번 노미네이트돼 5번을 수상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4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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