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포 리더 김성구입니다.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마음이 힘든 상황이더라도 무대를 더 생각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오늘 무대에 오르기 조금 전에 스텝누나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 마음 아파했습니다.
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 크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보영누나하고는 YG 오디션장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수많은 오디션 지원자 중 한 명일 뿐이었던 저를 누나는 친누나처럼 챙겨줬습니다. 로엔에 연습생으로 들어간 것도 누나 덕분이었고요. 16살부터 연습생 생활로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가족 같은 사이입니다.
하이포의 리더로서 늘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고민을 나눠주는 상대가 누나였는데 안 좋은 이야기를 들으니 약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무대 위에서의 모습 때문에 여러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서 용기 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하이포가 움직인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하이포 되겠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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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왠지 저 보영이랑 이름 낯익은데... 빅뱅 다큐에 나오셨던 그분이 맞는듯 하네요 ㅠㅠ
(보형에서 보영으로 이름 바꾸셨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