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육본 군악대 정도는 그나마 좀 여유있을꺼고
일반 사단군악대라면 좀 힘들껍니다.

예전엔 군악대 원래 군기세고 구타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네 다음군부심;;

이 글은 연예인같이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은 군대에 갈 때 굳이 빡센 곳에 지원하지 않을거라는 전제하에서만

성립됩니다. 한명의 예외도 없어야하죠. 하지만 남진, 김흥국, 김상중, 정석원, 이정 등은 왜 빡세기로 유명한

해병대에 갔죠?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인가요? 뭐 저도 군악대를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글은 전제부터 틀렸으니까 말이 안 됩니다.

근데 쉬운데는 없음 자기가 간곳이 힘든곳 저도 제가 한곳이 힘들다 생각하니
전역 할때까지 작업에 작업하다 전역하기 전날까지 일직서고 전역했으니 ㅜ

군악대 구타 많고 군기 빡쎔. 동기 하나가 군악대 갔다가 탈영해서 영창갔다 복귀했는데 상병 5호봉때 기어이 재탈영

의장대는 군악대보다 훨 더 빡쎔

사단 군악대도 솔직히 사단내에서 땡보급입니다.

 제가 군생활 당시 옆 내무반이 군악대(같은 본부대 소속)였는데, 본부대 내에서 보직 자체도 젤 편하고, 군기도 그저 그랬음.

 가장 쉽게 군악대가 땡보라는 걸 피부로 느낀게, 제가 군생활 2년 할 동안, 본부대 내에서 군악대 애들만 한명도 부대내 보직 이동이 0였습니다(본부대장이 중령 진급 전 소령으로 부대사고에 벌벌 떨던 양반이라 항시 일이등병 부적응 병사들 면담하고항시 힘들면 다른데로 보직 바꿔줌, 보통 본부내 행정, 취사,회관(영외)로 돌림) 사령부 행정병들은 간부들과의 트러블로(특히 작전, 인사쪽이 심함) 보직 이동이 있었고, 경비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내무생활쪽은 본부대 내에서 경비가 최고 빡셌음, 당연히 온갖 잡일 동원도 경비가 주로 해서 본부대에서 젤 힘든 쪽이라고 봄, 군악대 애들이 이런 점에서 젤 잘 빠져나감)

 아무튼 사단 본부대에서 군악대랑 이웃 내무반에서 군생활했고, 군악대 애들이랑 많이 어울려봤지만, 결코 군악대가 군생활 편한 곳이면 편한 곳이지 힘든 데는 아님. 군기? 본부대에서 경비 빼고는 다 고만고만했음(편차야 또라이 몇 놈 있으면 다 달라지죠)

결국 다 빡셈 ㅋㅋ
그리고 빡세든 말든 연예인이 군악대가는건 나름 윈윈이 될듯.

저희때는 군악대와 의경은 구타로 유명했죠
훈련이 힘들다기 보다는 내무생활 자체가 힘들었죠

군악대도 지금 가는 사람은 상관없죠
이들이 고참되고 그밑으로 후임으로 연예인들이 줄줄이 들어와서 문제죠
연예인화만 되지 않게 일반 사병과 섞이면 특별외출같은 특혜를 대놓고 할순 없겠죠

고등학교 악대부에 양아치들 존나 많음. 그게 군대로 이어져서 똥군기가 좀 빡세긴 하지.

성시경 군대 117일 휴가·군악대 특혜의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52691

성시경이 연예사병과 다름없는 휴가를 군악대에서 다녀온 팩트가 있지요.
힘들고 안 힘들고를 떠나 자신에게 이득이 있으니 군악대를 가는 것 아닐까요.

묘하게 짬밥이 꼬여 파견을 여기 저기 많이 나가 보게 되었는데...

군악대가 다른 부대에 비해 땡보임에도 저딴 소리 하게 되는건,
다른 부대랑 접촉이 없기 때문임

군악대도 파견 많이 나가지만 연주하고 돌아오는 수준이라 제대로 타 부대와 접촉할 기회는 적고,
최소한 사단 본부 이상에 근무하는데....사단본부나 군사령부 본부...등에 있는 기행부대와 비교해보면
군기가 빡세긴 함....
군사령부 파견나가서 2주정도 있었는데...파견병들끼리 px같은데서 죽때리고 놀때
군악대 지나가면....'와~~군바리다~~'라며 농담하곤 했음...

군필자들의 99.9%가 제대 후 술자리에서 하는말이 있죠.

우리부대 빡시다.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리면 됩니다.

님처럼 말하는게 보통일텐데 제 주위 사람들은 희한하게도 다 자기 부대가 엄청 편했다고

하더라고요... 보직들이 좋은 보직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요.

다 자기 부대가 힘들고 쉬운 군생활은 없다 말하죠..

나도 그런 줄 알았지만 연예병사들 보고 생각이 바뀜.

군부심은 다 있는것이고 훈련이야 받다보면 받아지는거고
남들 다 하니깐 적응하지만 일병때의 두려움 그리고 고참들의 갈굼이 힘들지 훈련은
받을땐 힘들지만 오히려 끝나고나면 속 쉬원하고 그렇지 않나요?

실제로 어떨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연예인 선임들이 있으니가 좀 덜하겠지 하고 생각 하는거 아니겠나요?

구타얘기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어딜가든 있는대는 있고 없는대는 없어요..
그냥 육군 평범하게 소총수로 갔다온지 10년됬는데 제가 그당시 분대장일때도 2소대인가는 구타가있었지만 다른소대는 구타가 없었어요. 어딜가든 윗놈이 어떤놈이냐가 중요하지 딱히 일반적으로 구타 있다 없다가 정해지지는 않죠

아직도 구타가 있다면 편한 부대라는 증거...특수한 경우 제외하고...빡셀수록 구타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