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나를 잊지말아요는 1987년 즈음 라디오 DJ 기념음반으로 발매되었구요.
김희애씨는 1983년 고등학생 시절 영화배우로 데뷔를 했었구요
그때 cf모델 활동도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주제곡은 1993년 백한번째 프로포즈에서 세이예스라는 곡이 유일합니다.
그리고 김희애는 당시 청춘스타들과는 다르게 연기자로서 성장한 케이스입니다.
일단 김희애는 배우로 데뷔했고요.(물론 광고도 같이 했습니다.)
김희애가 처음 대중에 알려진 건 1986년 '여심'이라는 드라마입니다.
그 전에도 몇작품을 하긴 했는데 유명한 작품도 아니고 비중있는 역할도 아니라서 이게 실질적인 데뷔작입니다.
김희애가 원탑 주인공인 드라마였고 10대부터 할머니때까지를 연기했습니다.
스무살도 안된 신인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당시 시청자들한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줬고요.
동시에 쥬단학 화장품 전속 모델이 돼서 CF 모델로도 바로 탑이 됐습니다.
논노 패션도 전속이었고요.
라디오 DJ도 했는데 이것까지 잘해서 완전 끝판왕같은 느낌이었죠.
'나를 잊지 말아요'는 이 당시 라디오 DJ들이 모여서 낸 기념 음반에 들어간 노래입니다.
정식 가수로 데뷔한건 아니고요.
특이한 점은 비슷한 세대인 하희라 채시라 김혜수같은 배우들하고는 다르게 하이틴 스타 이미지는 없었습니다.
연기력은 동년배 배우들 중에서 비교불가 군계일학이었고요.
청소년들보다는 어른들한테 더 인기였죠.
물론 청소년들 중에도 팬이 있기는 했지만.
지미페이지 님 말씀이 맞습니다
김희애는 1983년에 데뷔했구요.
데뷔는 영화로 했죠 이때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을꺼예요.
TV 방송은 1986년 여심으로 첫드라마를 했구요.
그리고 드라마의 성공과 함께 김희애의 인기가요라는 라디오 프로그램도 하게되었죠.
아마 나를 잊지말아요라는 노래는 이 당시 발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이 라디오 방송 애청자였거든요. ^^;;
원체 연기력으로는 유명했던 연기자였기 때문에 같은 세대의 하이틴 연기자와는 다른길을 걸었고 큰 굴곡없이 지금의 자리에 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고급스럽다는게 어떤 의민지는 다다르겠지만
차분하고 딱부러지지만 딱딱하지 않은 부드러움이 자연스레 베어나와서
다른 연기자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배우라고 생각이 드네요.
예전 기억이지만 갓 스물살의 나이로 라디오 방송 디제이를 했을때도
신인답지않고 굉장히 차분하고 성숙했던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