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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6 15:17
[정보] "中 최대 뮤비사이트, K팝 비중 30%..한중교류 장애없어"
 글쓴이 : 쁘힝
조회 : 2,836  

중국 뮤비사이트 '인위에타이' 시잉 대표 '뮤콘' 참석 차 내한


"인위에사이트에서 K팝의 비중은 30%로 인기가 높아졌죠. 팬 연령층도 30대까지로 넓어졌고요.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선 단발적인 행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해야 합니다."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인 '인위에타이'의 시잉 대표가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009년 서비스가 시작된 인위에타이는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서비스하는 포털 사이트로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점유율 1위이며 하루 평균 7천만 명의 시청자가 이용한다. 2010년부터 K팝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조회 수와 댓글 등으로 집계하는 '브이'(V) 차트에 K팝 차트도 운영 중이다.

오는 8일 특별 연사로 나서는 시잉 대표는 이날 DDP에서 공동 인터뷰를 갖고 중국 시장에서 K팝의 인기를 소개하며 앞으로 양국 간의 문화 교류가 한층 긴밀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위에타이의 K팝 점유율 30% 중 SM엔터테인먼트의 비중이 가장 높다"며 "지금껏 K팝 소비자들은 14~23살이라고 봤는데 이젠 12살~30대까지로 넓어졌다. 주류 매체도 K팝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변화를 전했다.

또 "중국은 아직 음악 시장이 발전하지 못해 한국과 일본 등지로부터 배워야 한다"며 "한국과 중국 문화 교류에 장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한국 기획사들이 중국의 인터넷 기업과 발 빠르게 손잡고 있다. 중국 음악 시장 현황은.

▲ 아직 발전된 시장이 아니다. 한국과 달리 저작권 보호가 안 되고 아이돌 문화도 시작 단계다. 반면 40대 이상은 주로 TV, 젊은 층은 인터넷을 이용한다.(다소 폐쇄된 시장이란 물음에) 중국에도 한국, 일본, 미국, 베트남, 태국 등 가수들의 팬덤이 있는 걸 보면 우린 오픈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 중국에 K팝을 소개하는 데 일조했는데 계기는.

▲ 중국 매체들이 한류 문화를 잘 알지 못했는데 젊은 층에서 인기더라. 인위에타이가 팬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한류 가수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대중은 한류 하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떠올리지만 우린 5년 전부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K팝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했다.

-- K팝 뮤직비디오의 퀄리티는 어떻게 평가하나.

▲ K팝 뮤직비디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중국 젊은 층이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도 콘텐츠에 '홀릭' 되는 것이다. 뮤직비디오 촬영에 투입하는 예산도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 한 마디로 중국의 젊은이들이 K팝 콘텐츠를 좋아하고 있다.

-- 인위에타이가 다른 사이트와 다른 차별점은.

▲ 중국에서 요즘 '팬덤 경제'란 게 화제다.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팬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다. 지금은 바이두, 텐센트, 알리바바 등의 인터넷 기업들도 이 비즈니스에 관심이 큰데 우린 2012년에 다른 플랫폼에 앞서 팬덤 서비스에 집중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인가.

▲ 엑소와 방탄소년단, 보이프렌드, 씨엔블루 정용화 등의 팬 미팅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또 2013년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 K팝 앨범과 MD(머천다이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앨범은 문화 상품이어서 중국에서 통제가 상당히 심한데 라이선스를 받아 유통할 수 있었다. 또 중국 팬들의 응원이 반영되도록 인위에타이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한국의 가온차트에 집계되도록 협력하고 있다.

-- 인위에타이도 아이돌 양성 등의 계획이 있나.

▲ 아이돌을 양성을 위해 '인위에 스테이지'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발된 사람에게 한국 등지 아카데미에서의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에서 데뷔시키는 프로젝트다. 아직 중국은 아이돌 양성 방법을 잘 모르는 상황이어서 한국과 일본 등지 시장에서 배워야 한다. 우리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이들을 데뷔시키고 싶다.

--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가수들이 많다.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나.

▲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단계로, 지금까진 한국의 가수가 공연을 열고 기획사가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 단지 콘서트나 행사를 열게 아니라 중국에 더 많은 시간을 들여 활동하면 한층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그러나 중국 시장은 저작권 문제가 있는데 정부에서 어떤 조치가 이뤄지고 있나.

▲ 중국 문화부에서 작년부터 저작권 문제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문화부에서 상당히 노력해 판권 문제가 있는 몇몇 사이트는 문을 닫았다. 또 인위에타이처럼 저작권이 제대로 된 사이트를 지원해 준다. 이런 정책이 유지되고 있다.

-- 바람직한 한중 문화 교류는.

▲ 한국과 중국 문화 교류에 장애는 없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작은 도시에 가도 노래방에서 한국어로 K팝을 부른다. 양국의 문화 교류는 깊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더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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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 15-10-06 16:16
   
중국은 불법다운로드가 많아서 돈이 안됨.
코리아KOREA 15-10-06 17:31
   
일단 노래가 들을만 하고 수준이 맞아야 쌍방교류가 되지.....중국 요즘 노래는 알지도 못할 뿐 더러 아는 노래라곤 옛날 노래인 월량대표아적심이나 인도네시아 민요라곤 하지만 중국노래로 둔갑 된 첨밀밀 밖에 모른다. 중국 노래가 좋음 어떻게든 입소문이 나고 팬덤이 생기는데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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