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funE l 강경윤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는 최홍만이 서울동부지검 출석요구에 잇달아 불응했고,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지명수배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36)씨와 B(45)씨에게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최홍만의 사기 혐의를 인정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홍만은 한 때 건국대 근처에 대형 주점을 개업했으나 사업에 실패하면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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