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2016 시즌 그리팅입니다.
저는 데뷔 만 1년도 되지 않은 신인이 시즌 그리팅을 발매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어요.
음판만 보면 실제 판매량은 많지 않겠지만 (아마도)무리를 두어 발매를 결정한 것 같습니다.
소스에서 힘든 결정이었던 만큼,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삼촌팬으로서 구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뚜껑을 열어 봅니다.
구성물 : 캘린더, 브로마이드, 다이어리, L홀더, 포토카드
안타까워 하실 분도 계시겠지요....브로마이드는 접힌 상태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브마는 앨범의 경우 초도 물량에만 지급되는 경우가 태반이고(재판시 없음), 오프매장에서의 품절
또는 브마를 주지 않는 팬사인회 같은 조건 때문에 100프로 수령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지관통이 아닌 박스에 들어 있으면 확실하게 수령한다는 장점도 있겠지요.
L 홀더는 두 장 인데, 언니팀(소원, 예린, 은하)과 동생팀(유주, 신비, 엄지)중 랜덤 1장(저는 동생팀)과
브로마이드와 같은 이미지의 단체 1장입니다.
다이어리인데, 기대한 것 보다 너무 얇고.. 펼치면 파손 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은 하지 않겠지만, 그냥 펼쳐 보는 것도 힘들 것 같습니다.
양장본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엽서 사이즈의 포토 카드는 양면입니다.(전면)
후면
시즌 그리팅은 세로 스탠드형이 진리죠.
양면에 모두 멤버들의 사진이 있는데, 특이하게 같은 달에 각기 다른 멤버들이 있습니다.
1월의 앞면은 소원
뒷면은 예린
제 생일이 있는 9월은 막내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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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피셜 굳즈가 없는 대부분의 걸그룹들을 생각하면, 수익을 생각치 않고 팬들을 위해
발매를 해 준 소스뮤직에 감사를 해야 할 지도 모르겠지요.
올 해도 대박나서, 내년 시즌 그리팅은 훨씬 더 좋은 품질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