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장황하게 미화시킬 정도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재석이 미담이 많은 인물인걸 생각할때 그저 기자가 약간은 어거지로 미담을 발굴한 느낌이 들어요. 유재석 인기에 편승하는 기사!! 이게 SBS 보도국 기자든 런닝맨 자체 보도자료든간에 말이죠.
물론 저런 짤막한 안부 한마디가 그 사람의 인격 일부분이 들어나는 부분이라서 유재석의 평소 품행을 엿볼수 있는 장면이고 제가 혜리 입장이었어도 아주 잠시라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임. 이것은 단순히 선 후배관계를 떠나서 그냥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저러한 안부에 능하고 타인에 신변에 대한 기억을 잘 해주는 타입에게서 흔히 받게되는 소소한 감동인데...
저런 따뜻함이 개인적으로는 부러움. 저는 그렇지 못한 사람이라서 가끔은 노력을 하는데 그게 안될때가 많음.
사람들 사이에서 리더쉽이 있다고 평가되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보이는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