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60502070411036
송강호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벌어진 1980년
5월 19일,
독일 제1공영방송 ARD 카메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동료 녹음 기사 헤닝을 태우고
광주로 들어간 택시기사 김사복을
연기한다.
김 기사는 계엄군의 ‘돌아가라’는 말을 듣지 않고 샛길로 광주에 진입했다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한 뒤 목숨걸고
진실을 알리는데 협력한 실존 인물이다.
‘택시운전사’의 한 관계자는 “송강호씨가 승객으로 우연히 만난 독일 기자를 도와
광주의 진실을 외부에 알리는 택시기사로 출연한다”며
“광주항쟁의 숨겨진 이야기가 장훈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만나 극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