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매의 눈

어디서든 편하게 앉는편이 좋을텐데

일본 방송이나 드라마 영화를 봐도 양반다리를 하고 있는 여자는 저도 못본 듯...
무릎 꿇고 앉는 자세는 흔히 봤지만..

여성스럽게 하려고 그러는건가?

숙소에서 노는거 보면 양반다리하고 놀던데...

이게왜요??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의 문화, 습관, 그에따른 인식차이지.

일본에서 양반다리라 함은
우리로 치면 쩍벌녀와 비슷한 느낌.
무지하거나 우락부락...혹은 헤픈여자.

옛복식의 차이에서 이어져 내려오는거도 있는데
일본은 기모노특성상 무릎으로 앉는게 일반적이고
우린 한복치마의 특성상 한쪽 다리를 세우고 앉는 좀 풍성한 라인 살리는?...그런식인데 포개서 앉는거에 비교적 자유로움.
근데 이리 앉으면 그게 또 일본에서는 복식상 쩍벌이 되기때문에 야쿠자마누라 같은 좀 기가 드센 여자나 앉는 방식.

암튼 복식문화가 다 현대화되도 그런건 은연중에 고착화되어서 이어져내려오니...
걍 문화차이임.

그건 좀 아닌게 한국은 불과 수십년전만 하더라도 일본보다 더 가부장적인 나라였음..;;
 
요즘세대들은 잘 모르겠지만 여자가 감히란 말이 굉장히 잘 먹혔어요.
저 어릴때만해도 남자들은 부엌근처는 얼씬도 못하게 함. 진심으로 혼냄. 고x떨어진다고.

몇몇분들은 마치 일본은 기모노때문에 양반다리를 하지 못했다 라고 하시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여자들이 양반다리로 앉는건 지금의 쩍벌녀보다 더 못볼꼴이었죠.
복식만의 문제가 아니란 뜻임.
근데 우린 많이 바꼈던 거죠 그동안.

수십년전이라는게 개화기나 7,80년대 시절이지.
고려 조선와 비교해 보면 일본의 가부장적인 역사는 뿌리가 훨씬 더 깊죠.

어리신분들은 아직 잘 모르시는데,

한국은 일본보다 개방이 늦어서 신여성이란 말 자체도 일본에서 들어온 말임..;;

제발 우기지좀..

뭘 우겨요;; 개화기 때나  7,80년대 시절은 말씀드렸잖아요.
에도막부시절이나 그 이전의 뿌리깊은 일본의 성차별 역사는
조선 고려 시절보다 더 심하다는 건데요,

또 신여성이라는 개화기 시절 교육관과
지금의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비교하자는 거에요?
일본은 아직도 전통적 관점에서 성역을 나눠서 자세를 나뉘고 있고
그런부분에선 한국은 이미 타파한지 오래라는데 혼자 무슨소리 하시는거에요.

70년대에도 그런 문화가 없었어요.
그저 조신하지 못하다.
말괄량이.. 어린아이 취급이였지
양반다리 자체를 못하는것은 아니였죠.
특히 소녀들의 공기놀이는 양반다리는 자연스럽고..
그중에 조신한 소녀들이 그런 모양을 하는 것이였죠.

뭐 김유정의 소설속에서도 양반다리를 말괄량이로 표현되는 모습을 양반다리로 앉으며..
라는 문구도 있을 정도로

그저 조신하지 못한 몸가짐새로만 인식되었읍니다.

반면 일본은 속옷이 일반화되지않던 시절에서
실제로 일본에는 속옷이 없었음.
바로 양반다리로 앉으면 바로 보이는... 이게 관서 관동지방에서 지방색을 차별하는 구조로서 예의를 모른다라는 일종의 계급차 지역차의 차별의식의 발로이기도 한부분도 있읍니다.

못한거 맞아요..;;

cheer up 뮤비에서 20초쯤에 미나... 양반다리 아닌가요? ㅎㅎ

여기 위에 '피노누아'님 말이 거의 맞고,
첨언하자면 일본도 예전에는 책상다리를 했지만 복식이 변화하면서
앉는 방법이 저와 같이 바뀌게 된거죠.

현재는 복식이 다양해졌지만 불과 100년도 안된 시점이다보니 아직도 격식 차리거나
공개된 장소에서는 저런 방식으로 앉고, 사적인 공간에서는 편하게 책상다리하고 앉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복을 입었지만 한국에서도 양반다리는 남자만의 자세였음.;;

복식만의 문제라고 한다면
"일본에서는 여자가 양반다리를 하면 안되요"라는 말 자체를 못했겠죠.
"일본여자들은 양반다리를 잘 안해요" 이렇게 말하지..
일본은 아직도 여자들이 양반다리를 하면 안좋게 보는 문화가 있다는 말임.

그리고 공개된 장소에서 여자는 양반다리ㄴㄴ? 라는거 자체가 웃기는게

양반다리자체는 품위가 떨어지는 행동이 아닙니다.
그저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 이런 식의 구분이 있었던겁니다.
그 앉는 방법에도 남녀의 차이라고 할지 차별이라고 할지가 존재했었던거임.

하지만 요즘 세상은 편한데로 앉는게 법이죠.

복식에 관한 얘긴데 예전엔 기모노입을떈 밑에 솟옷을 입지않았죠.
그러니까 일본 어르신들은 양반다리를 한다거나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으면
상스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겁니다. 음모가 그대로 노출이 되니까요.
그러니까 하면 안되요 라고 하는겁니다. 강제성이 강하니까요.
"이런 행동은 여자가 하면안돼" 이런생각들이 대를 이어 내려져 오다보니
의복은 변하였지만 어려서부터 양반다리는 남자들만 하는거고
여자들는 무릎꿇고 앉는게 예의범절이라 배우게 된거죠.
공개된 자리나 예의를 차려야하는 자리에서 여자들 양반다리하면 안되는건 맞습니다.

우기지 좀 마시고 글을 자세히 의미를 되새기면서 읽어보시길..ㅡㅡ;;;

자꾸 엉뚱한 소리 하지 마시고.

https://ja.wikipedia.org/wiki/%E8%83%A1%E5%9D%90

자료를 찾아봤는데 일본 위키입니다
무로마치때부터 바뀐 의복 때문에 양반다리를 하게 되면 여성들의
음부가 노출되는 위험이 있어서 위와같은 자세로 앉기 시작된거고,
그게 거의 600년 넘게 고착화 된겁니다.

그 후 복식이 다양화된게 지금 100년도 채 안됩니다.
600년 넘게 자리잡아온 여성들의 앉는 자세나 의식이 쉽게 바뀔리는 없죠.

또 하나는 남녀 차별 운운 하시는데
그 긴세월 '시키타리(풍습, 관례)'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오면서
'이건 남녀차별이야'라고 느낀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더군다나 의복의 불편함 때문에 여성들 스스로 저 방법을 택한건데요.

물론, 요즘 시대에는 의복이 자유스러워지면서 의식이 변화해 가고 있는 경향이 있죠

물론, 요즘 시대에는 의복이 자유스러워지면서 의식이 변화해 가고 있는 경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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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게 이거란 겁니다. 일본은 아직도 변하지 못하고 있다는거.

제가 아까도 말했지만 양반다리는 비단 복식이나 전통의 문제가 아니란 소리임.

한복을 입었다고 양반다리가 조선시대때 허용되었던건 아니었고요.

일본은 저런게 있구나 몰랐네 ㅎ

어떻게 앉든 개인영역

그래서 안짱 다리가 많은거예요.  일본의 앉는 자세가 무릎꿇고 앉는게 얼마나 건강에 안좋은지 아세요?

일본 기모노 특성상 양반다리로 앉을래야 앉을수가 없슴

일본에서의 인식이죠 일본에서 여자가 이러면 저러면 품위 없다 여성스러움이 없다
남자보다도 같은 여자끼리 지적을 많이 하더군요

문화와 습관도 그렇지만 불편하답니다 양반다리가..

근데 십수년 전만해도 우리도 똑같았음...시골이라서 그런지 몰라도...여자들이 양반다리 앉아있음 어른들이 혼냄.

조선시대에 남자들이 여자들은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도록 했죠. 사극에서 보면 그렇게 앉는거 보셨을겁니다. 그 이유가 한쪽무릎을 세우면 기운 꺾이고 양반다리 하면 기운이 바로 서기때문에 남자와 대등해진다고 여겼기에 그랬다고 합니다. 일본과는 그 의미가 다르죠.

윗분들 이유야 어쨋건 일본여자애들은 어려서 부터 무릎꿇고 앉게 배워요.
그래서 사실 무릎꿇고 앉는게 더 편하고 쉽답니다. 거의 다 오히려 양반다리가 더 힘들다고 얘기해요.
그런데 한국 예능에서 무릎꿇고 앉으면 이상하죠. 그러니까 불편한 양반다리 보다 저렇게 편하게 앉는거에요.
그런데 사실은 저런 자세 보다도 무릎꿇고 앉는게 실제로 더 편하다고 얘기 합니다.
일본 사시는 분들은 다 아는거죠.

우리나라 사람중에도 양반다리 불편해 하는 사람 종종 있죠.

조선시대마냥 여성에 얹혀진 짐이 너무 크다..
시대가 변했으면 인식도 좀 바꾸는게..

원래 양반다리가 안하던 사람들은 불편해요~
서양사람들도 양반다리 불편한사람 많아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못하게하고, 인식안좋으면 버릇처럼 잘 안하게 되죠~
그냥 그나라의 문화와 습관같은거고, 논란거리는 아닌듯.

논란거리는 전혀 아니죠 그나라마다의 문화일뿐이죠. 근데 일본에서 여자가 평상시 무릎꿇고 앉는 문화에대해서 한분이 전혀 사실과 다른 본인만의 주장을 펼치셔서 얘기가 좀 길어진듯하네요..

절 두고 하신 말 같은데, 팩트는 팩트로 그냥 받아들이세요.
내가 한 말 중에 틀린말 있습니까?

양반다리는 조선시대때 한국여성도 못했던거. 복식의 문제만이 아니라.
그리고 한국이 일본보다 개방이 늦어 신여성이란 말이 일본에서 왔다는거.
전부 사실인데 그걸 부정하시고 우기시면 답없죠.

일본여성이 무릎을 꿇고 앉는 이유를 말하고 있는데 왜 한국얘기를 하면서 논점을
흐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깐 님 얘기는 한국이든 일본이든 여자는 양반다리
하면 안되었다. 그건 일본만의 특별한 문화는 아니고 그냥 한일 남여의 앉는법의
차이일뿐이다.. 이얘기시죠??? 근데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왜 그런차이가
생겼느냐가 중요한겁니다 그러한 남녀차이가 생겨난 이유를 제가 위에서 다 설명했구요
조선시대는 남존여비의 폐습이었고 일본은 복식때문에 생겨난거라구요
그리고 님이 하신말중 전혀 사실과 다른내용이 뭐냐면
"그리고 공개된 장소에서 여자는 양반다리ㄴㄴ? 라는거 자체가 웃기는게
양반다리자체는 품위가 떨어지는 행동이 아닙니다"
해외반응에 양반다리 검색하면 일본반응 두가지 나옵니다. 일본사람들도 양반다리하면
상스럽고 버릇없다고 대부분 그렇게 말합니다. 무뤂꿇고 앉는게 복식때문에
생겨난 문화란것도 얘기합니다. 님은 정확한 팩트도 모르면서 그냥 본인생각으로만
글을 쓴다는게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죠. 별거 아닌거로 논쟁하기 싫구요
제가보기엔 님 글에 조금이라도 본인의견과 다른 댓글이 달리면 별의미없는 말이라도
꼭 댓글을 다시는거 보니까 그걸 그냥 못지나가는 성격이신거같은데 저는 여기까지만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