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의 '라이어 라이어'가 순위권에도 들지 못하고, 활동 종료가 되니깐 참 아쉽네요.
클로저를 비롯 큐피트, 그리고 라이어라이어나 한발짝 두발짝 등
오마이걸 안무를 보면 볼수록
레전드 소녀시대의 대단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생이 회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소녀시대는 모든 댄스곡에 멤버의 '포메이션 변화'를 끊기지 않게 실현하여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다는 점인데요.
(현재 KPOP 군무의 특징으로 정착되었고 가까운 일본, 중국의 댄스 그룹에게도 큰 영향을 미침)
시간이 많이 지나 2016 현재 KPOP 댄스 수준도 정점에 다달았지만
개별 댄스 실력이 아닌, 포메이션 군무 만큼은,
소시의 학익진을 방불케 하는 포메이션 변화(RUN DEVIL RUN, 훗, THE BOYS)
를 능가하는 걸 그룹 군무는 거의 본적이 없는 듯 합니다..
근데, 오마이걸은 특별하네요.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를 기점으로 성숙해지면서,
섬세하고 화려한 포메이션이 Linear하게 이어지는 군무를 선보였다면,
오마이걸은 현재의 풋풋한 나이에 맞게 체력과 순발력을 요구하는
역동적이고 시원시원한 포메이션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어느 프로덕션 능력자 분께서 버드아이뷰~로 촬영한 영상으로 보시면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오마이걸 만의 포메이션 변화를 실감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라이어 라이어]
[한발짝 두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