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들었던 이야기라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지만
유스케 방송은 마이크로 들리는 음만 따로 출력이 되기 때문에
설정을 통해 반주만 제거된 가장 자연스러운 MR 제거가 가능하다더군요
물론 마이크에 녹음되는 미세한 반주 소리, 현장음까지 잡아내지는 못하지만...
일반인들이 어줍잖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어거지로 MR을 제거한 것과는 비교불가이고 그런걸로
요즘 아이돌 가수들 라이브 실력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원음 손실이 워낙 심해서 제대로된 판단이 불가하죠.....
아직까지 아이돌 가수들 라이브로 비판 하시는분들이 많으시던데......
일반 음방이 아닌 유스케 같이 음향이 잘된 프로그램의 무대를 보시면
적어도 제 판단으로 보기에 아이돌 전부는 아니더라도 네임드 있는 아이돌들 실력은 최상급 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 가수들에게만 비판을 하고 실력 향상을 요구 할게 아니라
각 방송사들이 제대로된 음향 시스템을 갖출수 있도록
그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지금 방송사 돌아가는거 보면
몇몇 전문적인 음악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일반 음방들은
조명 맡던 사람이 음향을 맡기도 하고 돌려막기 주먹구구식이 많다더군요...오히려 장비에 있어서는
엄청난 고가의 일본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차이가 난다는건 즉...전문적인 음향 엔지니어의 수가 방송가에 절실하게 부족하단 말이죠....
장비만 좋으면 뭐합니까 그걸 컨트롤하고 셋팅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낮은데...
이게 5년전 들었던 얘기이긴 하지만...사람들 반응을 보니 요즘도 별반 다를거 없어보입니다...
방송 환경이 이럴진데....모든 책임을 가수들에게만 묻는것도
형평성에 맞지 않죠....오히려 제가 보기에 아이돌 실력은 갈수록 늘어 가는데
제자리걸음인건 방송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