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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1 16:26
[일본] [ZARD] 故 '이즈미 사카이' 9주년 추모 및 그녀의 음악성에 대해...
 글쓴이 : 카리스마곰
조회 : 6,275  

 
5월 27일은
일본 SOFT 모던 록 그룹이자 솔로가수인, 
ZARD 의 '坂井泉水さん(이즈미 사카이)'가 고인이 된지 9주년이네요. 

ZARD의 음악성. 그리고 이즈미 사카이의 (나이를 먹지않는..) 청초한 외모로 인해,
한국에도 꽤 알려진 가수라 소개를 해봅니다. 

친목 방연게에서 이유없는 반일성 댓글은 사양합니다  -_-;



ZARD.jpg
* 이즈미사카이는 ZARD 데뷔 후 줄곧 노출없는 옷을 입으며, 
진한 화장을 하지 않고, TV출연을 안하는 등 신비주의로 유명했습니다.



[일본의 모던 록]
1990년 대~2000년은  
한국에서는 서태지나 듀스로 대표되는 일렉트로니카나 힙합의 전성기였다면,
일본은 모던 록의 전성기였고요.

엑스제팬, 라르크 앙 시엘과 더불어 최고를 달리던 그룹 중의 하나는 여성 싱어 
'이즈미 사카이'가 있는  ZARD였습니다.


 이즈미 사카이는 2007년 40세의 젊은 나이로 고인(병원 추락사)이 되기까지, 

약 15년 간 싱글 45장, 정규 11장, 베스트 5장 등 일본 내 음반 총 판매량 9위를 기록했으며

고인이 된 이후로도, 현재까지 약 4천만장에 근접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네요. 대단.


[작사가 이즈미]

이즈미사카이는 ZARD의 모든 곡을 본인이 작사하는 여류 작사가로 유명합니다. 

현대 여성의 고독과 셀러리맨의 애환을 달래주는 주옥 같은 가사로 인해,

일본 및 한국 팬들에게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저 또한 학업이나 일로 힘들 땐 ZARD의 노래를 들으면서 정신적인 위안을 얻기도 했습니다. 



1.  "ZARD Forever Best~25th Anniversary~" 요약 MEDLEY



2. 일본 포카리스웨트 CF송으로도 쓰였던...명곡 - 유레루 오모이 (흔들리는 마음)


3. 위키에서 발췌한 ZARD의 오리콘 순위 기록만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제목(원어) 제목(풀이) 출시일 판매량 오리콘
Good-bye My Loneliness 외로움 이여 안녕 1991년 3월 27일 *,253,740 34위
もう探さない 이제 찾지 않아 1991년 12월 25일 *,333,080 36위
《HOLD ME》 1992년 9월 2일 1,605,190 2위
揺れる想い 흔들리는 마음 1993년 7월 10일 2,238,600 1위
《OH MY LOVE》 1994년 6월 4일 2,002,070 1위
《Forever you》 1995년 3월 10일 1,773,930 1위
《TODAY IS ANOTHER DAY》 1996년 7월 8일 1,655,430 1위
永遠 영원 1999년 2월 17일 1,149,300 1위
時間(とき)の翼 시간의 날개 2001년 2월 15일 *,371,350 1위
止まっていた時計が今動き出した 멈췄던 시계가 지금 움직이다 2004년 1월 28일 *,205,372 2위
君とのDistance 너와의 거리 2005년 9월 7일 *,140,495 3위
  • 셀랙션 앨범
제목 출시일 판매량 오리콘
《ZARD BLEND~SUN & STONE~》 1997년 4월 23일 2,002,670 1위
《ZARD BLEND ll~LEAF & SNOW~》 2001년 11월 21일 *,226,830 4위
《Soffio di Vento ~Best of Izumi Sakai Sellection~》 2007년 8월 15일 *,130,000 2위
《Brezza di Mare ~Dedicated to Izumi Sakai~》 2007년 8월 15일 *,130,000 3위
  • 베스트 앨범
제목 출시일 판매량 오리콘
《ZARD BEST ~Request Memorial~》 1999년 9월 15일 1,486,190 1위
《ZARD BEST The Single Collection~軌跡(궤적)~》 1999년 5월 28일 3,007,990 1위
《Golden Best~15th Anniversary~》 2006년 10월 25일 *,896,713 1위
《ZARD Request Best ~beautiful memory~》 2008년 1월 23일 *,228,000 1위
《ZARD Premium Box 1991-2008 Complete Single Collection》 2008년 05월 28일
《ZARD SINGLE COLLECTION 〜20th ANNIVERSARY〜》 2011년 02월 10일
《ZARD ALBUM COLLECTION 〜20th ANNIVERSARY〜》 2012년 01월 01일
《ZARD Forever Best 〜25th ANNIVERSARY〜》 2016년 02월 10일
  • 라이브 앨범
제목 출시일 판매량 오리콘
《ZARD Cruising & Live ~限定盤ライヴ(한정판 라이브)CD~》 2000년 1월 26일 305,550 (30만장 한정) 2위
  • DVD 앨범
제목 출시일 판매량 오리콘
《LIVE DVD"What a beautiful moment"》 2005년6월 8일 157,923 1위
《ZARD Le Portfolio 1991-2006》 2006년 10월 25일 176,150 1위
《What a beautiful memory 2007 》 2011년 04월 13일
《What a beautiful memory 2008 》 2011년 04월 13일
《What a beautiful memory 2009 》 2011년 04월 13일



[Zard -Forever Best ~25th Anniversary 발매]
올해 발매된 ZARD Forever Best 25주년 기념 일본 한정판 앨범을 뒤늦게 알게되서
구매 하려고 했는데요.  '예스XX'나 '알라X'에서는 품절이네요. ㅠ.ㅠ 
 
국내 라이선스 판도 1/2 가격으로 저렴하게 팔고있으나
일본판은 Blu-spec CD라서 마스터링 음질이 보강되고 내구성도 더 좋다고 합니다 . 


ZARD2.png



자드- 이즈미 사카이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노스텔지어가 깃든 서정적인 노래를 
리스너들에게 선물하다, 미혼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수라 
지금도 많이 그립고 생각납니다. 

한국 드라마를 참 좋아하고 한국 팬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던 분이었는데. 
살아계셨다면 한국 콘서트도 한번 있지 않았을까요...



ZARD의 베스트 싱글 컬렉션은 지금 들어도 귀에 감기는... 좋은 곡들 많습니다. 


데뷔 곡인 Good bye My Loneliness는 여전히 저의 최애곡입니다. 


팬들에게 잊혀지지 않기에, 그녀는 아직 살아있는 가수지요. 
고마워요. 이즈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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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ota 16-05-21 16:39
   
첨 듣는곡인대도 귀에 감기네요 ,,,,잘봤습니다
     
카리스마곰 16-05-21 16:51
   
좋게 들리신다니 감사합니다 :)
에치고의용 16-05-21 16:44
   
노래방 가면 ZARD 노래 최소 3곡은 부르죠...ㅎㅎ;;
     
카리스마곰 16-05-21 16:57
   
올드 팬이시군요. ㅎ
marsVe 16-05-21 16:48
   
진짜 일본에서가 아니였다면 더 흥했을법한 가수. 목소리가 참 좋은 가수중 하나죠. 멜로디도 좋고..
개인적으로 얼핏 제가 군대있을떄 죽었다고 그랬는데 그때 듣기론 xx이라고 들었었는데 아니였군요.
지금도 ANI OST곡으로 예전곡들 많이 사용되는걸로 알고있음
     
카리스마곰 16-05-21 16:57
   
병원에 자궁경부암으로 치료 중에 빗길 계단에서 굴러서 뇌출혈로 가셨지요.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상실감에 의한  xx설도 있었는데요.
암 투병중에도 작업실에서 음반 제작에 열중한 것으로 보아 실족사로 단정 짓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소식 듣고 저도 충격 많이 받았었어요.
옵하거기헉 16-05-21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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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히트곡(지지마)이 빼박 표절곡으로 유명.
.
일단 표절이라면 그 책임에서 벗어날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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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곰 16-05-21 17:14
   
초반부가 거의 비슷하죠.
이건 원칙적으로 마케나이데를 작곡한 작곡가가 사과해야 할 일이죠.

ZARD의 커리어와 전체 앨범을 표절로 오해할 까봐 조금 염려가 되네요.
          
옵하거기헉 16-05-21 17:20
   
초반부뿐만 아니라 멜로디 전체, 코드도 그냥 복붙했습니다

더군다나 표절곡이 저 마케나이데 하나뿐만이 아니죠

작곡을 다른사람이 했어도 표절곡으로 돈을 벌었고 피해자에게 아무런 보상이 없었으니까

자드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수 없죠

이효리는 자신이 작곡하지도 않은곡이 표절로 드러나자 사과하고 활동 중단했습니다

이런태도가 정상인거죠
               
카리스마곰 16-05-21 17:22
   
팬인 제가 표절 아니라고 했나요?
대신 사과라도 드릴까요?

고인한테 도대체 뭘 듣고 싶으신건가요.
                    
옵하거기헉 16-05-21 17:24
   
?? 팩트를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사과를 강요했다고 쉐도우 복싱을 하시나요?

님의 사과같은거 필요없으니까 넣어두세요 ㄷㄷㄷ

무서운분이네
                         
카리스마곰 16-05-21 17:28
   
-_- 알겠습니다.

ZARD 추모를 위한 게시글이었는데...  무섭게 해서 미안합니다.
                         
냉면제국 16-05-21 17:54
   
보니까 표절도 여러번 한 가수 같은데 게시판에 올려 추모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할게없음 16-05-21 18:33
   
자드를 단순 표절로 폄하하는거 보면 그냥 어린애들인듯. 나이먹고 글쓰길
                         
melody 16-05-21 19:51
   
좀이해가안가는데 표절한사람보고 표절햇다하는데 그게 어린애들되는거고

나이어리면 글못쓰나요? 전참고로 어리지는않네요
러블리즈 16-05-21 17:14
   
문화개방전 자드시디 모은다고 고생한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가수중 하나죠..
오랜만에 보니 너무 반갑네요~
     
카리스마곰 16-05-21 17:30
   
^^ 같은 음악을 좋아해서 반갑네요.
     
구름아래 16-05-21 17:31
   
연세 추정...
아뒤도업네 16-05-21 17:16
   
저는 애니메이션 관련 종사자인지라 ZARD하면 드래곤볼 GT오프닝(DAN DAN) 부터 생각납니다. ㅠㅠ. 이곡으로 이 가수를 알게 된지라...
     
카리스마곰 16-05-21 17:31
   
ㅎㅎ 슬램덩크의 MY FRIEND도 아시겠네요.
유니언츠 16-05-21 17:53
   
목소리 어디서 많이 들었다 싶었더니.... 여러곡이 애니곡으로 들은 노래들이네요....
러브홀릭 16-05-21 18:38
   
와 누군지 몰라서 아무 생각없이 듣다가 어디서 들어본거같다 느끼고 있었는데
2분40초에 드래곤볼gt 오프닝곡 나오는거보고 들어본 목소리라고 생각할수밖에 없었군요....
애니도 많이 안보는데 드래곤볼이 나올줄이야 아는 노래 한곡 나오니 반갑네...
도미니크 16-05-21 18:42
   
저도 97년경에 알게 되서 코코로오 히라이떼(心を開いて:마음을 열어) 라는 노래를 제일 좋아했었는데요 ㅎ 군대에 2001~2003년경에 복무할때 상병즈음부터 좀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주 가끔 듣지만요 ㅎ 그리고 방송도 초창기에 잠깐 한거 제외하고는 거의 안나오셨고 (여담이지만 신비주의로 간게 언변이 그닥 좋은편이 아니셔서 이기도 하다네요 아주 초창기에 방송 나오실때 보니까 다소 동문서답하시고 좀 굳어 있긴 하시더라고요 ㅎ) 콘서트 같은 공연도 거의 안하신걸로 아는데 2000년인가? 극소수 팬만 크루즈선 (대형 유람선이죠 일종의)에 초대해서 콘서트 한거 앨범 해적판으로 구매 했었죠 ㅎ 그거 들으면 가사 조금 까먹은 부분도 들었는데 라이브도 잘하긴 하시더라고요 또 친구한테 부탁해서 수십곡 씨디로 구워서 듣더것고 기억나고 추억의 가수네요
이때는 케이팝 보다 주류 일본 대중음악이 수준이 높았을때죠...(한국에서도 일본음악이나 방송등 표절많이 할때니까요 ㅎ )

 그리고 이분이 가창력 자체보다 음색이 굉장히 뛰어나시죠 이분 노래도 기억 하고 있는게 한 10여곡 이상은 되는거 같네요 ...

잘봤습니다 저도 그래도 엄청 팬은 아니지만 좋아했던 가수라 ㅎ
     
카리스마곰 16-05-21 22:06
   
그정도면 충분한 팬이십니다. ^^
컬링 16-05-21 18:43
   
혹시 영원 하프버전인가? 알고 계신분 있나요? 클래식 느낌나서 굉장히 좋아했는데 지금은 들을 곳이 없네요.
     
김님 16-05-21 18:44
   
          
컬링 16-05-21 19:00
   
감사합니다. 이 노랜 맞는거 같은데... 어디서 하프버전을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님 이노래 도입 부분이 하픈가 ;; 막귀에다가 15년 전쯤 들었던 노래라 아... 좋다 하면서 들었던 기억은 있는데... 막상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김님 16-05-21 18:43
   
https://www.youtube.com/watch?v=fAdaT3eHjdw&index=31&list=PLHcJQn3tSs7iu2lBZcsFZaAlNBp_5zBOp

ZARD에서  저의 최애곡은 good day 입니다

j-pop중 여가수 최애곡과 남자 합쳐서까지 하면 최애곡은 다른 곡이긴 하지만요

고인이 벌써 9주년이군요 

데뷰(무명)때 화보집이 흑역사 취급 한다고 본 기억이 나네요
     
도미니크 16-05-21 18:48
   
아 저도 그 화보집 좀 보긴 했는데 뭐 심한정도는 아니던데요
          
김님 16-05-21 18:59
   
저는 안봐서요, 풍문으로만 들은 내용 입니다

예전에 한국 2ne1 산다라박이 2ne1 데뷰전 필리핀에서 화보 (속아서)잘못 찍은 사진이 잠깐 돌아다닌 그정도 수위 아닐까 생각만 했던거라 기억이 나서 언급 한 것입니다
               
도미니크 16-05-21 20:02
   
뭐 세미누드 정도인데 일본 문화 기준으로 봐도 크게 문제 삼을정도는 아니죠
          
러블리즈 16-05-21 19:23
   
굿데이 너무 좋죠...
이수영씨가 리메이크한 곡이기도 하구용 정말 명곡입니다.
나무아미타 16-05-21 18:44
   
노래가 정말 좋죠. 벌써 9년이나 지났네요....ㅠㅠ
에치고의용 16-05-21 19:06
   
이 글을 보니 갑자기 자극을 받네요;
제가 zard 노래 노래방에 있는 것(태진, 금영 합쳐서) 중에서 불러보지 못한게
7곡이네요...검색해서 통계 내봤습니다.

クリスマス タイム
グロリアスマインド
突然
星のかがやきよ
素直に言えなくて
翼を広げて
夏を待つセイルのように

위의 7곡에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
     
카리스마곰 16-05-22 00:36
   
언급하신 곡은 대부분 남성 키로 부르기에 난이도가 있는 곡이라(진-가성이나 불협화음)

저는 クリスマス タイム 나 翼を広げて  정도만 가능하고 나머지는 힘들 듯 합니다. ^^
          
에치고의용 16-05-22 09:36
   
ㅎㅎ;; 제 경우엔;; 아무래도..남자고 또 높은 음에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노래방 기계 키를 낮춰버려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해서라도 부릅니다 자드 노래는;;;ㅎㅎ
보노너부리 16-05-21 19:22
   
노무현 추모글 올리면 꼭 뇌물 받아쳐먹고 xx한 놈이라고 글올리던 분이 생각나네요. 그분도 항상 팩트를 강조하셨죠. 추모글에 팩트라며 개소리 항상 하시는분들은 남보고 쉐도우 복싱한다고 헛소리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이나 잘 되돌아 보세요.
량이 16-05-21 19:26
   
왜국  뱅계열
최고의  보컬  카마치 사치코(본명)
한국에두 꽤 많은 팬이있는걸루 아는데......
 19th 싱글  Don't You See ! 추천합니다

사고사 한지......... 벌써..9년... 세월 빠르네요...
다행이죠..?당신이 죽은후로... 당신이상의 명성과 능력을 지닌 여성보컬이 아직까지..없네요
앞으로두 영원히 없을꺼같아요 
(~_~)그게... 왜국의 수준입니다  이즈미씨
원형 16-05-21 21:13
   
처음 들었을때 일본에 이런 가수가 있구나 했었죠. 아무로 나미에 공연과 함께 (당시 아무로 나미에 공연은 한국에 충격이었죠)

그런데 같은 음색 같은 풍의 노래들.
한두곡은 좋지만 전부 듣기엔 실증이 나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수영도 같은 느낌, 듣다가 질리는)

어찌되었던 예쁘고(이게 우선 ㅎㅎ) 노래잘하던 일본가수였습니다.

원래 레이싱모델이었던가요? 아마 그랬던것 같은데.
     
카리스마곰 16-05-21 22:13
   
한국 가수들은 나이가 들면서 창법을 바꾸는 경향이 있는데
일본 가수는 그대로 가는 경향이 크더군요.
ZARD 음악은 뭐랄까... 소프트락을 고집하고 웰메이드 편곡의 감동.
그리고 일본어가 되는 분은 가사 해석하는 재미가 있었죠.

그나마 이즈미 사카이는 일본의 다른 가수랑 달리 비음이 거의 없게 고음이 올라가고
라이브가 되는 일본 여가수라서 좋았던 것 같네요.
아쿠마염 16-05-21 21:35
   
90년대 당시 너무 좋아해서 음반을 모았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정반이 너무 비싸서 대만 해적판으로 싱글 총집판을 모으고는 했지요.
그 해적판도 96년 당시 2만원이었으니 비싼 편이었지만...
사망 당시에는 일본에 있었는데
당시 일본 전공교수님이 울면서 가라오케에서 2시간동안 zard 노래를 열창했던 모습도 떠오릅니다 ㅡㅡ;;;
     
카리스마곰 16-05-21 22:18
   
^^ 저도 정품, 해적반 여러게 있었는데, 친구 빌려주면서 못받기도 했고
지금 남은건 정품 8집 BLEND SUN & STONE이네요
거룩 16-05-21 23:13
   
ZARD 로 시작해서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Do As Infinity 나 시바타준 같은 여가수를 알게됐죠. 주로 이쁘장한 ㅋ
https://www.youtube.com/watch?v=wpDK-gN_85c <Do As Infinity-陽のあたる坂道 - 퍼스트 타임 OST>
https://www.youtube.com/watch?v=P18GbcweitU <WANDS 노래지만 시바타준은 이거 부를때가 제일 이뻐서>
뭔가 하나 들어오면 곁다리로 가지를 치게 되는듯...
     
카리스마곰 16-05-22 00:38
   
일음 매니아 셨네요. DO AS INFINITY도 좋았고,

혹시 MY LITTLE LOVER 아실지요. AKO가 보컬인데 HELLO, AGAIN이나 ALICE가 명곡이었지요.
          
거룩 16-05-22 01:53
   
마이리틀러버의 hello, again 은 들어본거네요. 매니아 까진 아니고 일본음악 평론가 하다가
당구장 하던분이 있어서 당구장 가면 주워들은 정도인데 안간지 좀 되다보니...
https://www.youtube.com/watch?v=jcSqJ8nUgAM 이 노래 무렵까지였던거 같네요
황금거북이 16-05-21 23:33
   
처음 보는데...이미지가 착해 보이네요
2014 16-05-21 23:47
   
처음 들어보는 노랜데 괜찮네요 ~ 하긴 예전에 일본가요계는 지금보다는 들어줄만 했었죠,
Arseanal 16-05-22 00:58
   
.
골룸옵퐈 16-05-22 04:23
   
80~90년대 일본 음악들은 다양성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것들이 많았죠.
위에 표절 이야기도 잠깐 나왔지만 이 당시 한국 가요계가 일본 표절로 얼룩지고 있었을 당시인데,
일본도 서양쪽 음악을 엄청나게 카피했었죠 (Lar'c~en~ciel의 Stay Away -> Oasis의 Fade Away 표절 같은)
자드도 그런 표절 밴드 중 하나였고요, 개인적으로는 같은 계열의 Deen 음악을 좀 더 선호합니다.
라임모히토 16-05-22 05:21
   
90년대 당시 일본음악 꽤 많이 들었습니다.
Don't you see, マイ フレンド, 負けないで 등등 싱글cd나 앨범 사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댓글에 언급하신 my little lover도 좋아합니다.
evergreen, Hello, Again, 空の下で 참 많이 듣던 곡들이죠.

Mr.Chindren부터 라르크, plasttic tree, janne da arc, brilliant green
Ellegarden, paris match는 아직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이후 일본음악 주류가 많이 바뀌어
찾지않게 되었는데 간만에 예전 듣던 곡들을 찾아서 듣게 되네요.
덕분에 옛 생각도 나고 좋은 명곡들도 다시 찾아보고 있답니다~
     
카리스마곰 16-05-22 11:34
   
^^ 반갑습니다.

90년대에도 가창력이야 뭐 한국 가수 실력이 어디 가겠느냐 하지만,
개성 만큼은 일본음악이 상당했는데, 지금 JPOP 주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brilliant green 의 보컬 토모코(Kawase Tomoko)는 저도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요.
2004년도 부터인가 TOMMY FEBRUARY6로 활동하면서
Bloomin!이랑  je t'aime★je t'aime 같은 얼터너티브 발라드락 스타일을 시도했는데 ...
우리 나라 화장품 CF송으로는 다들 들어보셨을 텐데 정작 가수가 누군지는 잘
안알려져서 아쉽더군요.
고양괭이 16-05-22 11:26
   
부산 보수동 책방거리를 거닐면서 복제된 책이나 LD, CD를 구하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90년대에서 2천년대 초반까지 여러모로 저때가 일본 대중문화는 전성기였지 싶습니다.
     
카리스마곰 16-05-22 11:42
   
그러게요. 부산에 거주하셨으면, 서울보다 2~3일 더 빨리 최신의 워크맨을 접하기 쉬웠겠네요.
(부산 선박 보따리 밀수상 ㅋㅋㅋ)
JPOP의 전성기는 소니 아이와 파나소닉 3인방의 워크맨, CDP 등이 전 세계를 휩쓸때였네요.

KPOP은 MP3, 평면TV, 메모리 반도체 공정에서 삼성 LG가 NO.1이 되는 시점가 맞물려
부흥을 했고 디지털 음원, 스마트폰의 시대인 지금도 그 인기를 유지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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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5687
48018 [걸그룹] 2014년 이후 데뷔한 걸그룹 중 멜론 챠트인 해본 그… (6) blazer 06-13 2012
48017 [걸그룹] 트와이스 중국 진출은 사실상 힘든 것이... (18) 국을 06-13 4278
48016 [걸그룹] 평균170cm 유부녀 걸그룹 "소녀시절" 프로필 (5) 라일향 06-13 4087
48015 [걸그룹] [트와이스] 첫인상과 지금 가장 다른 멤버는? (13) 사드후작 06-13 3241
48014 [일본] 오타니료헤이,"韓드라마 살인적스케줄..힘은 팀워… (10) 스쿨즈건0 06-13 5589
48013 [잡담] 쯔위 런닝맨 중국 youku 반응 (16) Schadenfreude 06-13 6786
48012 [기타] 태국 맥심 우승자 닝과 룩다한 (2) 음그려그려 06-13 3769
48011 [솔로가수] 티파니 개인 제작 마이크 (7) 쁘힝 06-13 4922
48010 [걸그룹] [EXID] L.I.E M/V DANCE ver. (12) Mankind 06-13 1012
48009 [솔로가수] [MV] 윤하 - 알아듣겠지(feat. HA:TFELT, 치타) (1) 황태자임 06-13 893
48008 [잡담] 2012~2015 데뷔 걸그룹 숫자 (숨피 자료 기준) (8) 로지카 06-12 1722
48007 [걸그룹] 트와이스 V앱 - 쯔드리생일♡ (21) LuxGuy 06-12 3711
48006 [잡담] 시그널 같은 드라마 없나요. (22) 열무 06-12 3910
48005 [걸그룹] 트와이스 미사모가 한국에 적응 했다는게 느껴지… (26) 늙은생강 06-12 6248
48004 [걸그룹] 백지영과 사진 찍은 트와이스 (17) 라일향 06-12 2944
48003 [걸그룹] 2014년도에 데뷔 했던 걸그룹, 31개팀 이름들 ㄷㄷ (9) 라일향 06-12 2213
48002 [방송] 사냥꾼 vs 런닝맨…집념의 이광수, 상금 획득할까 (1) 나무와바람 06-12 1463
48001 [배우] [김태리] 오랜만에 신인 여배우가 눈에 들어옵니다 (16) 카리스마곰 06-12 3562
48000 [방송] '복면가왕' 엘·혜린·이성우·이상민, 이런 … (7) 나무와바람 06-12 2560
47999 [걸그룹] 수지가 지금까지 찍은 44개 광고 리스트 (10) 라일향 06-12 1916
47998 [방송] 대만 주요언론사 뉴스입니다 (38) 피씨타임 06-12 7031
47997 [걸그룹] 러블리즈, 오마이걸 충분히 잘하고 있음. (10) 골룸옵퐈 06-12 2187
47996 [방송] 복면가왕 - 못다 핀 꽃 한송이(세레게티 VS 돌고래) (9) 잡덕만세 06-12 2709
47995 [걸그룹] 160612 인기가요 1위 EXID L.I.E (9) Mankind 06-12 2255
47994 [걸그룹] 2016 드림콘서트 여자친구 응원(gfriend, sound of cheering (5) 조지아나 06-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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