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차오루가 1등 며느리 면모를 드러냈다.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차오루가 남편 조세호의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시댁을 찾는 모습이 공개. 차오루는 처음으로 조세호의 집을 방문하게 되자 잔뜩 긴장한 모습.
차오루와 조세호 부모님은 첫 대면. 이때 조세호 아버지는 며느리 차오루를 향해 중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알고 보니 조세호 아버지는 차오루를 위해 하고 싶은 말들을 중국어로 준비해 놓고 있던 것. 차오루는 시댁에 온 김에 중국에 계신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시도, 조세호 아버지는 안사돈을 보고 서툴지만 중국어로 대화하려 노력했다.
차오루는 자신을 위해 배려해주는 시부모님에게 보답을 하듯, 미리 준비해 온 편지를 건넸다.
차오루는 서툰 한국어로 자신의 속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고, 이를 읽은 조세호 어머니는 끝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때 차오루는 망설임 없이 조세호 어머니의 손을 꼭 잡아주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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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 편지에 감동한 어머니 모습을 본 조세호는 "많이 찡했다. 정말 많이 찡했다. 아들이 나름 열심히 살았고, 이제 그 아들 옆에 예쁜 며느리가 있으니 그 순간이 기뻤나 보다" 말하며 어머니의 눈물을 이해.
조세호 어머니는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내가 지혜롭고, 베풀 줄 아는 며느리를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차오루가)그렇게 보여서 내가 정말 복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하며 차오루에게 고마워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