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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7 01:49
[걸그룹] [트와이스] 황안 사건으로 트와이스 팬덤이 얻은 점은
 글쓴이 : 아안녕
조회 : 3,362  

황안 사건으로 트와이스 팬덤이 얻은 점은
"하나가 되었다" 같습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그룹은 개인팬 성향이 강해서 문제가 있죠
트와이스 팬덤도 그랬습니다
트와이스 팬의 숫자를 추측해보면 트위터>트와이스 갤러리>인터넷 카페 순인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트갤에 문제가 있었죠
트갤은 디씨라는 특성상 문제가 더 커보였습니다
악성 개인팬도 있었고 서바이벌 프로그램 애호가도 있었고 프로 분탕꾼도 많았습니다
비가입자가 글을 쓸수 있으니 피아식별이 어렵다는 문제와 합쳐져서 난리였죠

이런 상황 속에서 개인팬 성향에서 벗어나려는 욕구는 있었고 천천히 변화하고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큰 계기는 황안 사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건이 터졌을때 
팬들은 걱정했고 
중국인들은 알 수 없는 중국어로 도배하고
어린 소녀는 공개적으로 고개 숙여 사과했죠
탈퇴설까지 돌았을때 다들 걱정했습니다

외부에서 공격이 들어오면 서로 뭉친다고 하는데 
실제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끼리 싸울 틈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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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움짤이 방점을 찍었습니다
옆집 원스도 울고 윗집 원스도 울고 나도 울고...
이 날 아육대를 직관한 원스가 아육대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팬들은 기쁨을 같이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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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홍역을 겪어서 그런지 트와이스 팬덤은 올팬 기조가 상당히 강하다고 합니다

7월 7일은 레드벨벳 노래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식스틴 마지막 방송일이자 트와이스 결성일 입니다
7월 7일이 되서 그런지 괜히 생각이 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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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4 16-07-07 02:14
   
근데 저 움짤이 무슨 방점을 찍었다는거죠 ? 그리고 올팬이 뭐에요 ?
조카카 16-07-07 02:23
   
그냥 우스겟 소리로 들으세요ㅎㅎ
역사적으론 내부의 문제를  외부화 하여 해결하려는 행동이 많았습니다.
상황은 의도성의 유무에 따라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의도성을 배제하고 단순히 해결 안의 하나라는 측면에서 얘기하는 겁니다.
일본이 전국을 통일하고 불안한 자국내 상황을 타개하려고 대륙과의 전쟁을 일으키는 일 등이 그러한 사례죠.
공공의 적만큼 단합을 이루기 쉬운 방법도 없죠.
필자가 말한 봐와 같이 하나의 그룹으로 규합되는 과정에서 내부의 어려움을 외부에서의 위기상황 도래로 극복하게 된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온 어려움은 리스크가 크다 보니 극복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것을 극복하게 되면 커다란 베네핏이 존재하죠.
그냥 글 읽으면서 이 내용이 생각나서 적어 봤습니다.
위기는 기회이니 극복만 잘하면 발전의 초석을 만들게 되는것 같네요.
마거 16-07-07 02:42
   
저짤은 서로 팔짱 키고 한줄로 가면서 우린 하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달까요? 특히 짤에는 안 나왔지만 저 상태로 좁은 곳을 팔짱을 안풀고 세로로 돌려서 지나가는거 보고 원스들은 감동한거죠. 거기다 저 당시가 한창 황안문제로 아육대 안나온다는 말이 많았는데 저러고 등장하니 감동 받은거죠. 팬들이
     
아안녕 16-07-07 10:56
   
맞습니다
     
나무와바람 16-07-07 13:19
   
아 그랬군요 ^^
천가지꿈 16-07-07 06:47
   
글 잘 쓰셨네요. 팬이라면 글을 읽어 내려가다가 중간에 움짤보고 모두 감성에 사로 잡혔을 듯 하네요.
캣피 16-07-07 08:48
   
사건 이후로 첫 대외활동이 바로 저 아육대라서 의미가 있다는 뜻이죠?

나도 참 별걸 다 아네..
황금거북이 16-07-07 11:41
   
보기 좋은 모습이네요  ㅎㅎㅎ
앞으로 더 좋은일만 생길거야~~~ ㅎㅎㅎ
moranrose 16-07-08 00:37
   
이런 좋은 글을 그냥 지나칠 뻔했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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