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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4 05:54
[잡담] 왜 락은 케이팝 안으로 못 들어오는 걸까요?
 글쓴이 : 산진달래천
조회 : 2,095  

저는 케이팝이 융성하는 이유가 모든 음악적 소재에 활짝 열려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댄스, 발라드가 주축이었다가 힙합 알앤비가 테크노가 융합되고 최근에는 펑크까지 섞이고 있죠. 참신한 히트곡을 만들기 위해선 라틴 음악, 아프리카 리듬, 등등 가리지 않는데......
유독 케이팝에 융합되지 않는 것이 '락' 같습니다.

우리는 이미 20년 전에 '락'이 융합된 메가 히트곡을 경험했습니다.
'교실이데아'가 대표적인 예죠.(필승의 표절시비 쪽으로 이야기가 확장되지 않도록 합시다. 서태지의 표절시비 쪽으로 주제를 확장하지 말아주세요.^^)

케이팝의 시초를 어디로 볼 것이냐는 여러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는데,
만약 케이팝의 시초를 서태지의 '난 알아요'로 본다면(서태지의 난 알아요를 케이팝의 시초로 보는 관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난 알아요'라는 곡이 정말 의미심장한 것이 케이팝의 특성이 압축되어 있다고 할까. 케이팝의 열려 있는 특징이 잘 드러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알아요'를 들어보면 댄스+발라드+힙합+락 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섞여 있죠.

이미 20년 전에 케이팝은 락 적인 요소를 케이팝에 융합시켜 메가 히트곡을 만들었었는데,
서태지 이후 왜 락 적인 요소가 섞인 케이팝 곡이 안나오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혹시 한국에서 락은
락은 순수해야 한다 던가
락은 밴드만이 해야한다 던가
이런 고정관념이 너무 심한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팝에 락을 섞으면 비난을 받는 분위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시엔블루 같은 밴드 아이돌 보다 훨씬 강력한 기타 리프 베이스 가 섞인 케이팝이 분명 가능할 거라 생각합니다.

락 만큼이나 아이돌 음악과 거리가 먼 대척점에 있는 장르가 흑인 슬램 음악인 힙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케이팝은 아무러지도 않게 힙합을 아이돌음악에 섞어 버렸죠.
왜 락은 케이팝 안으로 못 들어오는 걸까요.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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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a 16-07-14 06:42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1. 대다수 기획사 대표들의 음악적 뿌리가 댄스 또는 힙합 이라는 점. (서태지 경우는 락밴드 시나위 출신)
2. 비용 절감. 댄스나 힙합은 곡 녹음시 midi 로 연주를 넣기도 쉽고 연주에서 이질감을 느낄 이유가 없지만,
    락적인 요소 넣으려면 세션맨 불러서 돈 주고 녹음해야 한다는 점.
    콘서트에서도 댄스나 힙합은 가수들만 무대에 올라가면 끝인데, 락적인 요소 넣어 버리면
    라이브 연주를 하든 안하든 세션맨들이 같이 무대에 올라가야 한다는 점.
3. 락=라이브 연주인데, 립싱크/손싱크 하기가 곤란함.
4. 우리나라 음악계의 가장 주된 무대는 방송사 음악프로그램인데
    다른 쟝르는 무대에 조명만 켜주면 되는데, 락은 무대 세팅하고 치우고 하는게 번거로움.
뭐...생각나는건 이 정도네요.
     
산진달래천 16-07-14 06:48
   
일리있는 말씀이네요. 상당히 정답에 가깝게 느껴지는 수긍이 가는 말씀이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위스퍼 16-07-14 07:21
   
KPOP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댄스 음악이죠.
     
산진달래천 16-07-14 07:25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많이 좁혀서 생각하시는 겁니다. 해외팬들을 기준으로 할 때 'Kpop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댄스 음악'이라는 것이 거의 정확하겠죠. 국내 팬들은 폭넓은 연령층이 케이팝을 소비합니다. 위스퍼님은 Kpop 안들으시나요?^^
          
위스퍼 16-07-14 07:48
   
보통 KPOP이라 함은 화려한 뮤직비디오와 안무로 대표되는
아이돌 음악을 외국인들이 부르는 말이죠.
               
산진달래천 16-07-14 07:59
   
제가 Kpop이라는 용어를 쓸 때 본문에 용어 정의를 상세히 하지 않아서 위스퍼님께서 볼 때 혼동을 일으키게 한 듯 싶습니다. 저는 외국인들이 보는 관점으로 Kpop을 얘기한 것이 아니고 국내 가요 중 방송에 빈번하게 노출되는 주류음악을 본문에서 Kpop으로 칭하였습니다. 그냥 한국 가요라고 하면 트로트나 과거의 포크송 언더그라운드 음악이 모두 포함되어 너무 범위가 넓어지고 본문 내용에 적합하지 않으니까요. 현재 멜론 등의 차트에 등장하는 한국 가요를 Kpop으로 말씀드린 것이지요.
                    
위스퍼 16-07-14 09:58
   
최근 복면가왕 하현우에 대한 외국인 반응도 꽤 보이네요.
K-Rock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자주 들렸으면 합니다.
     
조지아나 16-07-14 07:36
   
저의 사견에는,  기존의  kpop의 주소비층이  청소년 중심이였는데..PSY 등장이후  펜층이 남,녀,노,소 구분을 가리지 않고  확대되고,  소비 트렌드가 더욱 다양화 되는것으로 보여지는군요.      kpop의 큰흐름은,  PSY등장이전과, 이후로 나눌수 있을듯 보여지네요!

 Kpop의  진화 이지요 ~   

 일례를 들면,  이하이 "1,2,3,4" 곡의 경우.. 청소년뿐만 아니라,  대만, 말레이시아  etc  중,장년층 분들의  다양한쟝르의  안무  배경음악으로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어요!  (2012년 ~~~ 지금까지)
이리듐 16-07-14 07:54
   
우리나라는 '연습생'제도를 운영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락은 연습생제도로 키우는 장르는 아니라고 봅니다. 락은 언더그라운드에서 인정을 받아서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하고 올라오는 장르죠.

락은 무조건 자작곡이어야하고 그들만의 연주와 그들만의 음악적색깔이 있어야하는 장르입니다. 이런걸 연습생제도로 할 수 있는게 아니죠
     
아리아링 16-07-14 07:58
   
그 전에 락이란 장르가 대중적으로 인기없어요
          
이리듐 16-07-14 08:02
   
그것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매니지먼트사들이 락을 얼마나 밀어줬느냐도 생각해볼 문제죠.
               
아리아링 16-07-14 08:06
   
안밀어준건 아니죠
sm에서 트랙스 많이 밀어줬지만 뜨질 못했죠
성공가능성이 낮으니까 안밀어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나온 jyp의 day6보면 맴버도 노래도 괜찮은데 성적이 영 신통치 않습니다
                    
이리듐 16-07-14 08:14
   
서태지가 밀어줬던 nell의 사례는 꽤나 성공했죠. 기본적으로 락을 했던 사람이 밀어줬느냐 댄스를 기반으로 하는 매니지먼트사가 밀어줬느냐의 차이가 있겠죠.
     
산진달래천 16-07-14 08:04
   
저는 어차피 Kpop이 노래를 만들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자신이 직접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듀서로서 자신의 곡을 매력적인 가수나 아이돌에게 주어서 부르게 하는 시스템으로 보거든요. 락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서 잘생기거나 예쁜 가수에게 주면 되죠. 방탄소년단이 부르는 힙합이 방탄소년단 스스로 직접 만들어 부르는 것이 아니잖아요.^^ 락은 프로듀서가 곡을 만들어서 스타성있는 가수가 부르는 것이 불가능할까요?
          
이리듐 16-07-14 08:10
   
그런 경우가 있긴한데 밴드는 아니죠. 밴드로 만들 필요도 없고, 보통 그런경우 밴드로 활동하다 솔로로 데뷔한 경우죠.
               
산진달래천 16-07-14 08:13
   
네, 저도 밴드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밴드로 하는 언더그라운드 락은 한국에도 엄연히 존재하니까요. 저는 케이팝이 락+댄스의 형태가 가능할텐데 왜 안 하냐는 거죠. 예를 들어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이 팝송이지만 밴헤일런의 명 연주가 포함되어 있죠. 케이팝도 락적인 요소가 결합된 음악이 충분히 가능한데 왜 안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최근에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에 기타 연주가 나오기는 하더군요.ㅎㅎ
티오 16-07-14 07:58
   
CNBLUE는 락이잖아요.
     
이리듐 16-07-14 08:05
   
신해철 :
씨앤블루가 인디밴드면 파리가 새다.
씨앤블루가 진짜 밴드면 내가 은퇴한다
     
산진달래천 16-07-14 08:07
   
네, 일종의 씨엔블루 같은 형태의 밴드가 현재 케이팝에 포함된 락인데, 좀 더 강력한 사운드가 케이팝에 결합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굳이 본격적인 락이 아니더라도 교실이데아 같이 락+랩+댄스가 결합된 음악이 탄생할 수 있거든요.
          
티오 16-07-14 08:11
   
헤비메탈은 힘들어요.. 저도 헤비메탈은 싫어하구요.. 락은 모던락 정도가 한계입니다..
정류장 16-07-14 08:09
   
카우치 사건 때문이죠.
박반장 16-07-14 08:17
   
팟캐스트에서 락음악 얘기가 나오던데 요즘에는 락음악이 상징하던 젊음,저항정신등을 힙합이 가져갔다고 하더라구요.
락음악이 주류에서 밀린게 세계적인 모습이고 당장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이 그렇죠.
한국의 경우는 원래 락음악이 주류였던적도 없고 시장도 협소한편이었다가 댄스가 완전히 자리잡은상태에서 (서태지도 어쨋던 성공한건 댄스음악이니까..) 그게 지금의 아이돌까지 이어져 오고 있죠.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흑인음악(힙합,R&B,소울등등)이 잘맞는지 인기도 많고 미국을 제외하고는 잘발달한 나라중에 하나라고 봐요.
즉 애시당초 시장도 좁은데 타장르등의 인기와 발전으로 락음악이 주류까지 올라오기 힘든구조가 원인 아닐까 합니다.
     
산진달래천 16-07-14 08:26
   
그렇군요... 모르던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아리아링 16-07-14 08:18
   
체리필터가 한창 낭만고양이를 부르던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락이 대중적이었는데요
체리필터, 크라잉넛, 노바소닉 기타등등 많지 않았나요?
그 담에 소몰이가 득세하고 빅뱅, 원걸이후에 다시 아이돌음악이 중흥기를 맞은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비쥬얼이 중요한 아이돌음악특성상 댄스가 빠질 수 없기에 락을 접목하기엔 힘들겠죠
트랜드도 돌고 도는거라고 언젠간 락음악이 다시 중흥기를 맞을지 모르죠
     
산진달래천 16-07-14 08:29
   
트랜드가 돌고 도는 것라는 데 동의합니다. 뭔가 최근 케이팝이 새로운 요소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새로운 요소가 락적인 요소(본격적인 락이 아니더라도 강력한 기타 연주나 샤우팅 같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 봤습니다.
          
이리듐 16-07-14 08:35
   
우리나라 최대주류라고 할 수 있는 걸그룹도 이젠 끝물이라고 하더군요. 컨셉도 이젠 새로울게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소속사 별로 연습생을 많이 보유한 상태라 이걸 그냥 둘 수도 없고 딜레마죠.
야코 16-07-14 08:51
   
락의 정의가,
자작을 하고 자기가 연주한다는거 아닌가요.

이에 따르면 케이팝이라는 범주내에서 씨엔블루등 몇개 그룹이 있긴하지 않나요.
     
산진달래천 16-07-14 08:58
   
저는 꼭 자신이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락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그런 락은 언더그라운드 밴드 위치에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 더 좋겠지만요.) 락 적인 요소 즉, 기타나 베이스 연주 보컬의 샤우팅 같은 것들이 케이팝에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음악이 좋은 예인데요. '하여가'가 락 음악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락의 색채가 짙은 곡이죠. 동방신기의 '왜' 라는 곡을 보면 초반에 강렬한 기타 연주가 포함되어 있죠. 가장 유명한 팝송 마이클잭슨의 Beat it 에도 밴 헤이런의 유명한 기타 연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Beat it을 락 음악으로 분류하지는 않죠.
즉, 제 말은 케이팝에 락의 요소가 활용될 수 있는데 왜 활용이 되고 있지 않은가. 라는 주제의 의견이었습니다. 물론 한국 주류음악계에 싱어송라이터 본격 락 밴드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등장하면 최고로 멋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광파리 16-07-14 10:00
   
락이란 장르가 영어로 불려져서 성공했지 다른 언어로 불려져서 성공한 예가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요??  우리 케이팝이 성공한게 언어가 아니고 춤이 들어가서 성공한거지  락으로 성공할려면 음악성만으로 해야 하는데 그러면 우리나라 말로하면 안될건데요  유럽의 성공한 세계적인 음악들도 대부분 영어로 불러서 성공햇죠  락이 한국내에서 한때 붐일때도 있었지만 그거야 국내용이구요  서태지도 국내용이잖아요  새로운 락의 장르가 우리나라에서 나오면 성공할수 있긴할거 같은데  ...  창조는 항상 어려운거죠
애니비 16-07-14 11:18
   
락이 곤란하고 번거롭다 이게 참 알다가도 모를
예전 신인가수의 대표적 등용문이 대학가요제,강변가요제 그런겁니다.
라디오스타는 제쳐놓더라도 메이져였던 산울림,송골매,가왕 모두 밴드 끌고 나왔고
발라드 발라드 그러는데 이거 다 락이죠.그래서 부활이 당당히 락을 자처하는거고
아니 뭣보다 돈없던 70~80년대,90년대에도 멀쩡히 했던걸 왜 지금와서...
갠적으론 이 건은 아이돌팬의 묵인,쉴드가 확산된게 아닐까 싶은데요
보거 16-07-14 12:53
   
전 이상하게 가요 힙합 이런 노래는 한국말이 잘 어울리는데 락은 좀 뭐랄까 좀 한국말하고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랄까?? 목소리가 터져주는것도 답답하고 뭐 그렇습니다.
이승우다 16-07-14 15:34
   
재밌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락은 백인,유럽, 아시아 중에선 일본
힙합은 흑인, 미국하층민, 아시아 중에선 한국이 좋아함.
소득에 따라 갈림

힙합 입문할 때 공책과 펜 하나면 충분하지만
락은 일단 같이 할 사람들도 필요하고 악기도 필요하고 악기 놓고, 소음 가능한 장소도 필요함
스포츠로 치면 힙합이 축구면 락은 야구

우리나라 산울림, 시나위, 부활 등등 락 흥할 때 한창 경제발전기였음. 70후반~90중반
그리고 힙합이 본격적으로 발전한건 IMF 이후 였고 현재까지.
유명한 힙합그룹들 1세대들 다 90년대 후반에 나왔고
200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 시작

락 불모지여도 여전히 학교엔 밴드 취미활동 많고 축제때 빠지지 않는게 밴드
잠재력은 여전히 가지고있음
경기 좋아지고 상위계층이 아닌 하위계층들도 어느정도 먹고살만해지면
락 다시 흥하고 K팝에도 락 요소 잔뜩 들어갈듯
지금은 힙합이 흥하고 있으니 그룹에 래퍼 하나둘 껴놓고 노래에도 랩소절 껴넣는게 정형화 됐지만 ㅋ

원더걸스도, 씨앤블루도 케이팝에 락이 들어간거임,
울나라 일부 록커란 사람들이 누군 록이 아니다 어쩐다 하는데
엄밀히 장르만 따지면 일렉 베이스 드럼 3개 운용되면 록임.

교과서적인 록밴드는 뭐 자작곡 쓰며 언더에서 공연하면서 인기와 명성 얻기 시작하고
그러면서 음반사와 계약해서 앨범내고 록스타가 된다 이런거긴한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누군가가 대신 곡 써주든, 데뷔방법이 다르든, 음악철학이 어떻든
장르 자체만 보면 락임, 락스피릿이 없다고 하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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