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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6 23:14
[그외해외] (번역) 케이팝 가수의 외국어버전 곡에 대한 해외팬들의 의견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1,600  

요즘 핫한 블랙핑크의 유튜브 영상에

어느 해외팬이 왜 영어버전 곡을 안 만드냐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에 다른 해외팬들이 댓글을 달았는데요.

댓글 수가 많지 않아 전체 해외팬들의 생각을 대표할 순 없겠으나,

한국가수가 해외 마케팅을 위해 현지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로 노래부르는 것에 대한 

해외팬들의 생각을 단편적으로나마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상 : 

BLACKPINK - '휘파람’(WHISTLE) 0814 SBS Inkigayo

2016-08-15 오후 11-12-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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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ble Bee
왜 영어버전 곡을 안 만드는거지? 이해가 안되네.
멤버 중 3명은 영어를 할 줄 아는데.
(영어버전 곡을 발표하면) 쉽게 해외팬들에게 더 친근해질텐데.


SONE x ARMY
아시아에서 프로모션하는게 먼저거든.

  L Bumble Bee
    그건 나도 알아. 영어버전 곡을 만든다고 (아시아 프로모션에)
    별 영향을 주진 않을거야. 얘네들은 데뷔도 하기 전부터 이미 
    엄청나게 홍보됐고, 엄청난 수의 팔로워들을 만들어냈어. 
    유튜브에서 얘네들이 얻은 조회수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말이야. 
    영어버전 곡을 발표한다면 해외팬들에게 앨범을 훨씬 더 많이 팔 수 
    있을거고 빌보드 top 100에서 top 10 안에도 들 수 있을거야.
    아무튼 내 생각엔 얘네들이 영어버전 곡을 발표한다면 정말 좋을거야.



Sailorstepanie08
그 이유는 아시아 아티스트들은 미국에서 성공하지 못하기 때문이야.
헐리우드와 미국 음악산업계는 아시아 음악의 재능을 무시하는 전통이 있어.



Jason Vu
해외팬들에게 친근해지는 걸 왜 신경쓰냐? 얘네들은 아시아에서 훨씬 더 
친근해질거고, 영어버전 곡을 발표하는 것과 상관없이 이미 세계적으로
19개 국가의 아이튠즈를 씹어먹고 있는데. 서양음악계로 들어가기 위해
영어로 된 음악을 만들 필욘 없다구. 
예를 들어 (한국어 곡만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싸이를 봐, 
게다가 윌 아이 엠, 스눕 독, 페레즈 힐튼, 엠마 스톤, 스크릴렉스(Skrillex) 등등 
많은 미국 유명인들이 이미 케이팝을 좋아하고 있다구.



Alyanna
얘네들 앨범에 영어버전 곡이 정식으로 들어가거나 해외팬들을 위한 보너스 같은 개념으로 들어가면 좋을거 같애.
하지만, 위에 있는 댓글처럼 거의 모든 케이팝의 미국 데뷔가 폭삭 망했지.
(예를 들어,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등)



T.C Chweee
영어버전 곡을 발표하는게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니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얘네들은 이제 막 데뷔했고 향후 뭘 내놓을진 아직 몰라. 
그러니까 그냥 이대로 좋아해 주자고, 오케이?

  L Bumble Bee
    나도 영어버전 곡을 내는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만약 발표한다면 좋을거라고 생각해, 아니면 추가곡 개념으로라도 말이야.
    영어버전 곡을 프로모션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영어버전 곡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애.
    그리고 개인적으로 얘네들은 (영어버전 곡을) 잘 할것 같애. 
    얘네들한테는 "미국적"인 느낌이 있거든.



Kyllision
니가 말한건 절대 사실이 아니야. 
제이 발빈(J Balvin)은 그의 라틴 뿌리를 지키고, 영어를 위해 스페인어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그는 글로벌 슈퍼스타야. 
그러니까 한국인들도 음악시장에서 제이 발빈과 똑같이 (영어곡 없이 한국어 곡만으로 승부) 할 수 있어.
한국어로만 부른 강남스타일이 순식간에 세계를 휩쓴 걸 보라구.
(*제이 발빈 -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 라틴 가수. 곡마다 유튜브 조회수가 최소 몇억뷰 이상이네요. ㅎㄷㄷ Ay Vamos라는 곡은 작년에 나온 곡인데 9억뷰가 넘음)



Adrianna Forwood
이미 해외에서 통하고 있어. 
이건 케이팝이야. 그러니까 우린 니가 말한것처럼 그들이 영어로 노래하길 원하지 않아. 얘네곡은 이미 no.1에 올라 있고 해외에서도 무지 빠르게 팔리고 있어.
해외팬들은 음악의 고유의 언어를 존중할 줄 안다구.



Sick and tired of being sick and tired
(영어버전 곡을 발표하는 건) 아직은 아니야. 이 시점에서는 한국시장이 우선이야. 우선 대중과 팬에 더 친숙해지길 기다리자구. 아마 향후 영어로 된 뭔가가 나올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리 빨리는 아닐거야. YG는 그들이 해외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 그러니까 영어로 된 뭔가를 들고 나올길 기다려 보자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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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련소 16-08-16 23:19
   
하지만 YG는 국내에서도 소통하기 힘든 기획사야..

우리 말도 않듣는데 너희들 말을 들어줄거라는건...
     
일렉비오 16-08-16 23:44
   
ㅋㅋㅋㅋㅋ  ㅇㅈ
묵객 16-08-16 23:33
   
나는 우리 언어로 쭈욱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팀들이 일본 팬을 위해 일본어 버전으로 공연하는 모습 보니 약간 씁쓸 하군요.  기획사 입장에선 일본어로 활동 하는 게 돈으로 차이가 많이 나니 그런 것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방탄도 일본어로 공연하는 것 보니 그리 기쁘지만은 않네요.  한편으론 당당하게 한국말로 개네들 씹어 먹어줬으면 좋겠군요! 아름다운 우리 언어로 세계를 씹어 먹어줬으면!!!
     
귀요미지훈 16-08-16 23:35
   
동감입니다...
     
register3000 16-08-17 12:40
   
저역시 동감
스쿨즈건0 16-08-16 23:55
   
한국어로만 이대로 쭈욱~~
묵객 16-08-16 23:57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돈과 대한민국의 언어! 
저는 우리나라 언어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확대 해석하자면 민족의 자존심을 돈과 맞바꾸는거 아닌가요?
음원 팔기 위해  걔들에게 떠 먹여 주는 현상이 바람직 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적으로는 돈이 우선 이지만 한 나라의 언어가 가지는 무게는 돈과 비교 할 가치가 없슴!
해네반커 16-08-17 00:25
   
영어버전 만들면 또 발음가지고 뭐라 하겠지...
Shoegazer 16-08-17 00:36
   
앨범에 영어버전으로 넣어 주는건 가능할 듯. 2ne1도 그랬던 적있었고...
조지아나 16-08-17 14:36
   
YG의 경우는  지금 당장 돈되지않으면..  현지화 작업은 SUB자막 지원 정도 로만 보이는군요.
 개인적으로,  이하이 관련 자료를 정리했는데,  아래 형태도 나쁘진 않지만,

  영어,스페인어등.. 주요언어는 
  마케팅 측면에서 고려해볼수 있는 내용이라 판단합니다. 

 
*. 현시점에서는,  fanmade cover 영상 활용 고려해볼만 하네요.
    ; 대표  sample을 잡아서,  홍보를 해야지요.  _
    공식유투브 or, and ?  페이스북  etc.. 소개~ 


  -. 유툽정책이 변경되어 기존자료  검게 나옵니다.. ( 조속히 복원 예정입니다.)


  - K.W.F 2016    커버영상 update 예정
[커버] 이하이 "한숨" 9개 언어
영어(9EA), 중국어(2EA), 이탈리아, 독일어, 스페인어(2EA),에스파니아(4EA), 태국(6EA),베트남, 인도네시아(3EA) ... updating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anryu&wr_id=334055&sca=&sfl=wr_name%2C1&stx=%EC%A1%B0%EC%A7%80%EC%95%84%EB%82%98&sst=&sod=&spt=0&page=2

[커버] 이하이 "한숨" 22 개국 (한국어)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anryu&wr_id=334057&page=2&sca=&sfl=wr_name%2C1&stx=%EC%A1%B0%EC%A7%80%EC%95%84%EB%82%98&sst=&sod=&spt=0&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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