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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31 20:29
[잡담] nhk 홍백가합전 시청하는 느낌.
 글쓴이 : 새터푸른
조회 : 5,965  

무대구성이나 포맷자체가 마치 우리나라 80년대 연말가요축제.
연말 일본최대의 가요축제 치고는 스케일이 너무작고 뭐랄까 촌스런 느낌?
왜 갈수록 젊은층들이 홍백을 외면하는지 알겠네요.
전통을 지키는건 나름대로 의미 있지만 시대가 변하면 거기에 맞게 바뀌는것이 당연한건데.
요즘은 홍백을 시청하던 일본의 젊은층들이 시간이 겹치는 한국의 mbc 가요대제전으로 옮겨 탓다는군요.
아이돌부터 나이든 엔카 가수들 같이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을 보면
또 한편으론 아이돌 위주의 우리 연말축제도 한번쯤 고민해 봐야할것은 분명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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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의법칙 16-12-31 20:32
   
작년 홍백 가합전 시청률이 40% 가까이 나온거 만으로도 뭐
eo987 16-12-31 20:33
   
저는 지난년도에 알게되서 4년치를 한꺼번에 봤어용 올해에
아직 이번년도는 못 보고요 근데 정말 말씀처럼 매년 같은 포맷에 촌스러운 구성
억지울음성 사연..등등 보고 좀 우울해 졌던 기억이 있네요 말씀처럼 90년대로 타임리프한 느낌이 들어서 ㅋ
일렉비오 16-12-31 20:36
   
요즘 일본의 노년층 인구가 많아서 그런 걸 겁니다. 포맷이 노년층에 딱 맞춰져 있어요. 젊은 인구는 줄고 그 계층이 많으니 당연히 시청률은 잘 나오죠. 나이든 분들이 어딜 돌아다니지 않고 TV 앞에 있으니까요. ㅋ
     
재간둥이o 16-12-31 20:39
   
그렇다고 한국에는 젊은층만 있어서 아이돌만 나오는건 아니죠.
마찬가지로 홍백가합전이라고 해서 전부 어른들만 보는것도 아니고
          
볼텍스 16-12-31 21:54
   
우리 중장년층은 지금 문화재 중 음반등에 소비할 여력도 부족하고, 바뀐 소비형태에 적응하기도 힘듭니다. 그러니 당연히 포커스가 10대 20대인거죠.
               
재간둥이o 16-12-31 21:59
   
방송국의 매출은 시청률에 따라가죠.
                    
seoljay 16-12-31 22:20
   
저도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시청률이 낮더래도 소비계층 시청률 높다면
광고나 수출 수익등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주말연속극 3-40% 나오더래도 광고수입이나 수출수익은
주요 소비계층을 타겟으로 제대로 만들어지는 방송포맷들이
승승장구 한다네요.  시청률도 남녀노소 직업군등.. 빅데이터 영향으로 인해 정밀화,
세분화 되어지다 보니 마냥 옳다고 생각하던 명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것 같네요.
                         
재간둥이o 16-12-31 22:39
   
물론 내딸 금사월이 태양의 후예보다 시청률이 높다해서 큰 수익을 주지 않겠지만
이정도 차이라면 경우가 다르다고 봅니다.
시청률이 6%~7%라면 황금시간대 인기스타의 드라마라고 해도 망한건 망한거죠.
야코 16-12-31 20:51
   
멀또 그런걸 다,,,ㅎㅎ
우리나라것도 안보는데.
해스켈 16-12-31 20:57
   
우리나라 가요대전 시청률 6~7%에요;;
     
관성의법칙 16-12-31 21:00
   
방송국에서 안부르는건지 가수들이 안나오는건지 모르겠는데,
신승훈, 김건모, 변진섭 이런 가수들부터 태진아, 송대관, 홍진영, 드렁큰 타이거,
이런식으로 평소에 보기 힘든 모든 세대, 장르 다 나와야 됩니다.
그게 방송국뿐만 아니라 가수들 스스로도 자신들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죠.
          
아이디1 16-12-31 21:27
   
태진아,송대관 인성 쓰레기들로 사람들한테 찍힌게 얼마 되지도 않는데 ...이래서 냄비근성 하는구나.
               
관성의법칙 16-12-31 21:30
   
혹시 태진아, 송대관이라고 적었다고 그 가수가 나와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신건가요?
댓글 3번째 줄도 마저 읽어보세요.
          
미소고 16-12-31 22:04
   
위말에는 동감을 합니다만 위계질서가 확실한 한국문화에선 가수들도 그렇고 보는사람도 세대간에 어우러짐같은것은 불편하기 짝이 없음 미국이라면 세대간의 교류가 자유로울텐데
               
관성의법칙 16-12-31 22:21
   
멀리 갈거 없이 그냥 공중파 시상식 있던 시절의 무대만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최근 몇년간 연말 가요제를 보면서 느낀게
인피니트다음 무대는 세븐틴 세븐틴 다음무대는 bap 뭐 이런식의 무대라 지겨워 질만 하면
여아이돌 누구 다음 여아이돌.
문제는 이게 처음부터 끝까지 가니까
저같은 30대는 그냥 안보고 다음날 좋아하는 여아이돌 편집분만 찾아보게 되네요.
광파리 16-12-31 21:17
   
일본도 티비프로가 장난 아니게 많은걸로 아는데 시청률이 그렇게 높게 나올수가 있나요?  허  집에서 티비만 보는가..  뭐  나야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그냥 전에 한국가수 누가 나온다 어쩐다해서 그때 이름만 들어봤네요  굳이 찾아볼 건던지도 없고  뭐 아는 사람이 나오던가 아는 노래가 나와야 보던지 듣던지 할터인데  ㅋ
힘드네요 16-12-31 21:26
   
댓글에 일본 시청률까지 말하는거보니
배꼽잡고 웃겼네요
하다하다 시청률까지 들이대다니
     
해스켈 16-12-31 22:18
   
뭔 말인지 못알아듣네?

연말 가요결산 프로그램이
평일 무한도전 시청률 반이하,
아침드라마 보다 시청률이 훨씬 떨어짐.

연말에 프로그램이 몰리는건 과거도 마찬가지.
그런데 90~00년대의 시청률은 넘사벽.
가까운 2000년대 후반이랑 비교해도 그당시 시청률이 반 토막 이하임.

왜 그 좋은 컨텐츠와 프로그램에
극도로 관심이 저하되는지 이유가 궁금하지 않음?

국뽕먹어서 일본의 "일"만 꺼내도 움찔하는건 알겠는데 문제는 직시해야지.
     
해스켈 16-12-31 22:22
   
아.. 참고로 2000년대 중후반
각 방송사별 가요대제전 프로그램 시청률은 12~18%임.
2016년 모 가요 프로그램은 5~7% 나왔고.
dpvpf 16-12-31 21:39
   
한국은 연말이면 공중파 방송사마다 대형 생방송 프로그램들을
동시간대에 일제히 하기땜에 시청률이 분산되지만
일본은 연말 프로그램이  홍백가합전이 유일합니다.
자연히 시청률도 높을수 밖에 없겠죠.
     
관성의법칙 16-12-31 22:01
   
이건 좀...
          
dpvpf 16-12-31 22:08
   
물론 홍백이 고시청률의 전통있는 프로그램이지만
그건 대부분 알고있는 사실이라 굳이 위에 언급을 안한것이구요,
고시청률의 이유가 각 방송사중 연말 유일의 대형 프로그램이라는것도
분명 그 하나의 이유가 되죠.
               
관성의법칙 16-12-31 22:26
   
님 말은 한국에서 연말 가요제를 하나로 줄이면 이상태로 해도 고시청률이 나올거다라는
말인데 제 생각은 완전 다릅니다.
하나로 줄였다 해도 이런식이면 시청률 안나올겁니다.

제가 방송을 보면서 짜증나는 부분은 "올 한해 한국을 빛낸 가수들 총출동한 무대"
라면서 엠씨들이 설명하는데 외국같은데서 보면 "한국은 아이돌밖에 없나?" 이런 생각을 한다는 말이죠. 분명히 문제의식을 가져야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연말 아이돌 대축제로 이름을 바꾸던가.
                    
dpvpf 16-12-31 22:43
   
가요제를 하나로 줄이면 고시청률이 나올거라는 말이 아니구요.
한국은 31일날 밤에 1방송사는 가요제  2방송사는 연기대상 시상식 하잔아요.
일본과 달리 한국은 방송사마다 이런 대형 프로그램을 동시간대에 하니
시청률이 분산된다는 거죠.
                         
관성의법칙 16-12-31 22:51
   
뭐 그것도 이유가 될수는 있겠네요.
다른 두 방송국에서 시상식을 하고 있으니까
박끄롱 16-12-31 22:43
   
이름부터 촌스러움. 홍백가합전.. 중국이 생각나요
사이다맛쥐 16-12-31 22:44
   
홍백가합전 보니까 기성세대 가수들이 젊은세대 가수들보다 노래를 더 잘하던데요
쏘쏘 16-12-31 23:04
   
남에나라 프로그램 보단 우리나라 연말가요프로나 좀 더 발전했으면하네요. mbc는 맘에 드는데... 특히 sbs는 발카메라, 음향. 꾸준히 실망스럽습니다. (정말 꾸준하게..)
골룸옵퐈 16-12-31 23:28
   
홍백가합전이 촌스럽고 지루하고 그러니깐 일본의 10대 소녀들이 한국 연말 프로그램을 볼려고 그러는거죠 ㅋㅋㅋ
그런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부분은 높게 평가할 수 있겠다만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하는 것도 중요함.
dpvpf 16-12-31 23:56
   
우선 홍팀 백팀 나눠서 하는것 부터가 좀..
위아원 17-01-01 00:48
   
그걸 왜 보세요. 시간 아깝게....
이런이런 17-01-01 00:53
   
작년이였나?? 누가 올려놓은걸 잠깐 봤었는데 시상식에서 애니 주제가 계속 불렀던게 홍백아니였나요??
디게 황당했었는데요.......
강아리 17-01-01 04:53
   
방송3사가 하나로 해서방송 하는건 어떨지요 ...솔직히 다 같잖아요 그 가수에 그노래들....
방송은 서로 돌아 가면서 하구요.....중복도 피하구요 한 방송사가 통합 가요대상을 하면 다른 방손사는 연예대상을 하고 또 다른 방송사는 드라마 대상을 하는걸로요....방송 송출은 서로 돌아가면서 내보내고요.
피곤하게 연예인들 굴리지 말고요 개인 활동 하게요....미국은 그렇게 하지 않나요....
특급 17-01-01 06:12
   
우리나라도 방송사들끼리 돌아가면서 80, 90,20,21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연도별로 방송하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새터푸른 17-01-01 08:25
   
솔직히 우리나라 연말 시상식은 완전히 전파낭비죠.
엄밀히 말해 시상식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상 나눠먹는 프로그램이죠.
애매하면 공동 수상하고. 무슨 듣도 보도못한 상이 그렇게 많은지.
이러니 시상식의 권위란건 없어진지 오래고.
방송3사가 통합해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수상자의 방송사간의 경쟁으로 쉽진 않겠죠.
하지만 객관적인 선정단을 합의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연말 가요프로그램도 한 방송에서 통합하구요. 어차피 똑같은 애들 옷만 바꿔입고 나오는건데.
연예대상도 방송3사가 통합하구요. 그러면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나뉘기 땜에 연말 이벤트가 평일보다도 시청자들의 주목을 못받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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