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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05 15:58
[걸그룹] 3세대 아이돌(혹은 트와이스)로 읽는 아시아 국제정치
 글쓴이 : 5cmp585
조회 : 2,676  

2. MAMA 올해의 ‘노래상’과 모모 친언니

지난달 「‘트와이스’, 완전히 새로운 걸그룹의 시작을 알리다」를 쓰면서 겁부터 덜컥 났다. 젊은 세대의 관점을 따라잡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 때문이었다. 다행히도 악평보단 “무난히 정리했네”는 밋밋한 평을 주로 들었다. 글 전반에 트와이스에 대한 호감이 깔렸던 덕분이다.

물론 몇 가지 지적도 받았다. 첫째는 트와이스의 차별점으로 거론된 ‘애교’에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지적, 그리고 트와이스가 ‘K-POP의 3세대 기준점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그것이었다. 당시 필자는 트와이스의 애교가 ‘과거와는 달라진 적극적인 태도’라는 사례와 ‘비글미 넘치는’ 생동감, 그리고 ’10년 주기설’을 예로 들었다. 이에 미진함을 느껴 이번 글을 준비하게 됐다.

과연 K-POP의 근미래는 어떻게 펼치질까? 트와이스 얘기를 근거로 풀어나갈 수 있을 듯 싶다. 아래 이미지는 2016년 12월 3일 트와이스가 Mnet이 주관하는 MAMA ‘올해의 노래상’이라는 대상을 탄 다음 날의 트위터다.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모모’의 친언니가 올린 감상이 담겼다.

중학교 때 TV에서 보던 세계에
내 동생이 나와서 굉장하다고 느꼈다.
나 자신, 더 많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내일 일찍 자♡’


‘댄스 자매’로 유명한 모모의 친언니는 JYP의 일본 오디션 때 모모와 함께 응시를 했다가 탈락한 이력을 갖고 있다. 실력만 보면 엇비슷했겠지만 아마도 JYP 실무자 입장에선 실력과 발전 가능성, 한 집안에서 두 명을 뽑는 것에 대한 부담 등의 이유로 모모를 선택했을 것이다. 1996년생인 모모가 한국에 온 시점이 2012년이란 점(당시 16살)을 고려하면 19살을 전후로 데뷔하는 걸그룹 시장의 특성상 모모의 언니는 시대가 미묘하게 맞지 않았다. 경쟁자이면서도 후원자인 언니가 ‘아시아 최고의 음악상’인 MAMA의 상을 받은 20살 된 동생에 느끼는 감정은 얼마나 특별할까? 아주 짧은 트위터에 그 감상이 오롯이 담긴 것이다.

‘중학생 때 TV에서 보던 세계에 동생이 나왔다’

이 간단한 표현에는 깊은 함의가 담겨 있다. 13살에서 16살에 이르는 중학생 시절은 자신만의 인생이 펼쳐진 첫 단계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사회와 충돌하며 자의식을 넓혀간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 이들은 또 앞세대와 다른 자신만의 스타를 발견하고 공유하며 동질감을 획득한다. 이들 소년, 소녀의 눈에 간택되기 위해서는 동시대 가장 세련되고 첨단 문화이어야만 한다는 것. 한마디로 ‘섹시’하고 ‘쿨’내 넘쳐야 한다.

그런데 오사카에 사는 10대 소녀들의 눈에 간택된 ‘섹시한 음악’이 미국, 영국의 팝이 아니고 자국의 J-pop도 아닌 이웃 나라의 K-POP이라는 점은 놀라운 변화다. 전례도 없고 어디서든 유사 사례마저 없기 때문이다.

아시아 각국의 10대 청소년들이 K-POP에 매료된 계기는 ‘TV에서 나오는 세계’였기 때문이다. 즉 눈으로 보는 ‘공짜 음악’이었다는 게 핵심이다. 꽉 막힐 정도로 답답한 학교와 기성 사회라는 굴레를 인식한 청소년들이 청량한 TV 속 세계에 열광하는 것이다.

화려한 조명과 스타, 그리고 춤과 음악의 자유가 있는 세계. 일본인 모모와 언니 하나는 2010년 K-POP의 전성기 시절을 TV와 유튜브를 통해서 접하고 그 매력에 빠졌을 것이다. 그리고 모모는 우연한 행운을 붙잡아 연습생이 된다. 4년 뒤, 일본인으론 처음으로 한국에서 주는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모모의 고향 교토에서 TV로 이를 지켜본 언니의 감정이 아주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 세계에 내 동생(트와이스의 모모)이 나와서 굉장하다고 느꼈다.

K-POP은 분명 토머스 프리드먼이 묘사한 ‘평평한 세계’의 덕을 보는 동시에 다시금 평평해질 수 있게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그것도 굴곡진 역사를 가진 아시아 시장이란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


7. 트와이스는 대만에서 콘서트를 열 수 있을까?

2015~2017년 트와이스 3개의 공식 뮤직비디오 <OOH-AHH하게>, <Cheer Up>, <TT>는 차례대로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2억~3억 뷰 수준까지는 올릴 여력을 확인한 셈이다. 3세대 K-POP의 거대한 성취라 할 수 있다.

그런데 1억 명이 봤다는 이 3대 뮤비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5%(1/4) 정도다. 놀랍게도 2위는 대만이다. 그러니까 대만 인구에 가까운 1,500만 명이 3대 뮤비를 다 시청했다는 얘기다. 대만인들이 쯔위에 대해 갖는 애정 또한 특별하다. 트와이스에 대한 대만 청소년들의 애정 표현은 대만이 K-POP 시장과 얼마나 가까운지 짐작할 수 있게 만든다. 그러면 여기서 새로운 질문이 생긴다.

과연 JYP는 대만에서 트와이스의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을까?

아마도 트와이스가 대만에 가게 된다면 2만 명이 찰 수 있다는 타이페이 아레나는 ‘청천백일만지홍기(대만국기)’로 물결칠 것이다. 그 순간 트와이스의 중국 진출 가능성은 ‘0%’가 된다. 대만 청소년 2만 명을 통제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 옳다. 이것은 비즈니스 하는 기업인 입장에서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위기로 여겨질지 모른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IT 계의 거목인 아마존이나 페이스북 구글은 중국 시장이 막힌 상태에서도 전 세계 시장을 싹쓸이하면서 1세계의 지존이 됐다. 이처럼 K-POP은 중국 시장 없이도 1세계의 지지만으로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반대로 중국이라는 커다란 시장에 집착하다 첨단의 세련미를 잃을 가능성은 없을 것인가?

과연 SM과 JYP YG는 어떤 전략으로 이 위기를 대처할 것인가? 우리는 앞으로 어떤 세계에서 살게 될 것인가? 트와이스는 대만과 일본, 아세안 시장에 진출할 것인가? 반대로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인가?

이 대목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목이다. 필자는 이미 기사 안에서 나름의 답을 내놓았다. 더 자세한 얘기는 ‘트와이스’ 특집 3편에서 하고자 한다.


http://ppss.kr/archives/96725


전체 기사는 시간 날때 보세요 장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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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라지효 17-01-05 16:12
   
중국시장에 대한 의미와는 별개로 대만 공연은 반대합니다.. (JYP 뻘짓 절대 금지!!)
아직 어린 트둥이들에게 못난 어른들이 주는 상처는 더이상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빌라배트 17-01-05 16:18
   
당연히 언젠가는 단콘을 하게지만 한국콘서트도 안한시점에서 대만에서 할까말까란 애기는 좀..;;

근데 트와이스가 3세대 아이돌인가요?

대충봐도 1세대가 핑클 ses  였다면 2세대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3세대는 에이핑크 시스타

트와이스는 4세대 같은데?
     
두부라지효 17-01-05 16:30
   
저 글 쓰신 분은 10년 주기로 세대를 끊었거든요..ㅋㅋ
핑클, SES는 1세대, 소시,원걸,에핑,시스타는 2세대로 구분하신듯..ㄷㄷ
          
냠냠이 17-01-05 19:28
   
에이핑크 시스타는 2.5세대로 분류합니다
     
호키동키 17-01-05 16:31
   
트와이스는 보통 4세대로 보긴 하는데

기자분은 나름 기준을 정해놓고 구분하신 듯 합니다.
     
뭐지이건또 17-01-05 16:36
   
2~3세대 사이가 좀 약해서 트와이스 블랙핑크 여자친구등을 3세대로 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1세대 S.E.E / 핑클

2세대 소녀시대 / 원더걸스

3세대 트와이스 / 블랙핑크 / 여자친구

히트는 많아도 메가히트는 이 정도죠.

물론 트와이스는 음원/음반/유튜브/팬덤 뭐 하나 빠지지 않는 확실한 3세대 메가히트그룹이지만

블랙핑크는 음원/유튜브는 훌륭하지만 아직 앨범이 나온적이 없고 앨범판매량=코어팬수니까 지켜봐야하고

여자친구는 음원파워는 막강한데 팬덤이 너무 약해서 애들도 지켜봐야하고
     
쌈바클럽 17-01-05 16:40
   
그렇게 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이나 느낌으로는 에이핑크 시스타는 2세대에 포함되거나 2.5정도의 느낌이 들어요. SES와 소녀시대는 SES가 활동을 완전히 접은 이후 등장해서 그 자체로 세대를 나누는 편리함이 있기도 하지만 세대를 나누는데는 팬층이 주된 요소로 생각되는데 소녀시대 이후로 에이핑크 시스타는 다소 팬층이 겹친다고 해야하나 공유되는 측면이 있다고 봐요.

물론 이들은 트와이스 세대와도 겹치는 부분들이 있고 요즘 흔한 삼촌팬들은 과거 ses나 핑클의 어린팬이었던 사람들일테니 3세대든 4세대든 접점은 존재하지만 느낌외에 달리 설명할 자료는 없지만...

느낌이 그렇기는 해요. 아직도 소녀시대의 파워는 여잔하지만 어찌됐든 굳이 트와이스 등을 세대로 나눈다면 트와이스 등에 비해서 에이핑크 등은 2세대의 연장선 느낌이 들거든요.

더욱이 에이핑크의 등장으로는 새시대를 구분짓지 않던걸 트와이스 등의 등장으로 구분짓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도 세대를 가르는 상징성에서도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들긴 하죠.

어찌됐든 굳이 나누자면야 그 역시 무리는 없긴 하지만 에이핑크 심지어 exid도 2세대의 연장선으로 보는것도 크게 무리는 아닌것도 같아요.

아무튼 저는 에이핑크 씨스타 exid 모두 좋아합니다.
     
키키아 17-01-05 20:33
   
ses 핑클과는 완전 다른세대라고보고 부터 1세대에 원걸소시를넣는경우도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온 아이돌방식의 원조격이죠
호키동키 17-01-05 16:28
   
몇몇 문장과 단어들은 눈살 찌푸리게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다들 한번씩 생각해봤을 법한 내용들이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중국시장을 제외하고 미주나 유럽권 시장을 공략해서 성공하면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종종 해봤습니다.
그럼에도 중국시장을 볼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을 마치게 되더라구요.

미주나 유럽권에서 kpop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건 현재진행형이지만
일본이나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처럼 그 나라 음악시장을 공략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거든요.
서양권에게 인식된 영미팝을 제치고 kpop이 자리 잡기란 무척 어려울 것 같구요.

중국은 그래도 같은 아시아권이고 동양인이니 상대적으로 훨씬 쉽겠죠.
다만 글 본문에서도 나왔듯이 국가간 정치,외교가 개입되어 이래저래 상황이 여의친 않지만요.

그래도 트둥이들 팬인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잘 해결을 내서 중국시장이든 서양권이든 큰 사랑 받았음 하네요
베이비오일 17-01-05 16:43
   
중국 공연은 중국 국내법으로 중국현지법인의 지분참여율 50%이상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21세기 넘어와서 많은 한류가수 아이돌들이 중국공연을 했지만 현지법과 맞물려 실제로는 수익배분을 손에 쥔 중국현지법인의 장난질에 재주는 곰이 넘고 이익은 왕서방이 따먹는 일이 계속되다가 한동안 중국의 한류공연은 거의 없어짐 그러다가 2010념 즈음 투명한 수익배분의 공증을 걸어서 드문드문 공연이 있긴했지만 숫자도 규모도 중국의 한류열기에 비하면 거의 없었던 편 그러다가 금한령으로 아예 막았죠 공연이든 드라마든 영화든 중국은 생각만큼 돈이 안됨 드라마 최대의 흥행신기록이라는 태양의 후예도 알고보면 편당 얼마의 수출단가 외에는 거둔 수익이 없음 수백억의 매출을 올렸다는 태양의 후예 중국 매출의 90%이상을 짱깨가 꿀꺽한 셈
금연중 17-01-05 17:18
   
그래서 토마스 프리드먼이 트와이스 성공을 예언했다는 거군.
Irene 17-01-05 17:22
   
중국시장 VS 1세계시장이란 주장은 안맞는것 같네요.
비아시아 선진국에서는 여전히 비주류문화에 불과하니까요.
그리고 중국시장과 1세계시장은 충분히 양립가능하니까요.
트와이스만 놓고 말하면 쯔위 사태로 중국시장은 이미 성공하기
어려운것 아닌가요?
천가지꿈 17-01-05 17:22
   
뭐 중국 시장이 막히든 말든 그곳에 집착은 하지 말자 ㅋ
     
베말 17-01-05 18:12
   
222222 중국에 굳이 갈 이유가 없죠 다른 오란데도 많고ㅋ
     
아날로그 17-01-05 18:13
   
공감합니다....

세련된 문화는......누군가의 입맛에 일부러 맞추려는 순간 변질되니까요....

자연스럽게 흘러가다보면....중국도..어차피 따라올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권력과..공포정치로 막을 수 있는건...한계가 있을수 밖에요
     
키키아 17-01-05 20:35
   
어짜피 한국그룹에 일본인도 3명있어서 반한or반일일어나면 그걸로 깽판칠나라긴함 ㅋㅋㅋㅋㅋ
울묵뻬기 17-01-05 22:16
   
중국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kpop자생력에 도움이 됨.
아안녕 17-01-05 22:55
   
대만팬도 대만에 올 수 없고 오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네요...
익스플로전 17-01-05 23:59
   
트와이스는 속빈 강정이 될 가능성이 높음.  한국에서 음반 음원 1등해봐야 수익이 별로 안됨.
그래서 CF시장을 휩쓸거나 공연시장을 열어야하는데  CF시장에서의 반응은 뜻뜻 미지근하고
공연 수익을 얻을수 있는 시장은  일본 중국 대만 정도인데
중국과 대만은  물건너 갔다고 봐야하고, 일본 시장은 이제 비집고 들어가기가 만만하지가 않음.
여자아이돌의 경우  남자 아이돌처럼  충성스런 팬층을 얻기도 힘들어서 꾸준한 수익을
오랫동안 얻기가 힘듬  짧게나마 일본에서 일정한 수익을 얻었던 여자 아이돌팀이라면 
소녀시대 카라가 유일한데  대박쳤던 카라도 앨범수익은  일본회사가 거의다 가지고 갔고
공연의 경우 남자아이돌들 수준으로  관객을 모으진 못했음  소녀시대급이 될수있을지도 미지수고
더군다나  JYP의  해외 프로모션 능력도 좋은편이 아님 
원더걸스 해외활동이 거품이었다는건 알만한 사람들은 알테고 여자아이돌을 해외에서 
성공시킨 전례가 없음
헤밍 17-01-06 00:00
   
이때까지 대만에서 공연한 한국가수중 중국에서 공연 한 가수나 아이돌이 없나요?
약간 억측같은 얘기인듯
     
익스플로전 17-01-06 00:02
   
메이저급 팀들  아시아투어 돌면  대만은 기본적으로 넣습니다.
한국 아이돌들한테는 일본 중국 다음으로 중요한 해외시장이죠.
그런데  트와이스는  쯔위 사건때문에  양안이  촉각을  곤두세울꺼라
힘들꺼라는 이야기죠. 다른 아이돌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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