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sm팬에 가깝기 때문에 더더욱 이번 레벨노래에 실망감이 큰편입니다.

제 표현대로하자면 지금 sm이 하고있는건 b급감성+매니아전용 취존스타일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f(X)도 일렉트릭쇽 까지는 어느정도 대중감성도 같이 끌고 갔는데, 그이후부터 나온노래는 점점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노래들의 연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후속그룹 레드벨벳은 마치 f(x)의 후반기모습을 시즌2로 보고있는거 같습니다. 데뷔곡 행복이랑 아이스크림까지는 정통파 아이돌 탑클래스로 가는거같더니....

 비네츄럴 7월7일같은 노래는 사실 기획자의 기획미스라는 생각으로 이해했지만, 덤덤 러시안룰렛 이런노래들은 f(x)스타일과 사실 구분이 안돼더군요. f(x)가 사실상 나가리가 돼서 그쪽노래들이 레벨한테 넘어온건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소녀시대같은 정통파 아이돌을 바라는 입장으로써는 좀 실망입니다. 멤버들 면면을 봐도 개성강한 b급감성이나 매니악한 노래를 하는것보단 정통파 아이돌쪽에 더 어울리는것 같아서 말이죠.

멜론에서도 나오자마자 1위하는거 보면 사람들의 관심이 없는건 아닌데, 하루도 안돼서 현시각에 10위권(9위)겨우 붙들고 있는거 보면 결국 사람들의 기대감을 생각만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는 증거죠.

sm에서 레벨을 계속 이런쪽으로 메이킹한다면 당분간 sm덕으로써는 쉬어야할것같습니다.

직접적으로 돈이되는 남그룹한테만 큰투자가 집중되는것도 기분나쁘고..

현재로써는 차기 걸그룹에 기대를 해보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