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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7 16:10
[보이그룹] 김준수, 호텔 매각…직원들 "임금체불 견뎠는데"
 글쓴이 : 쁘힝
조회 : 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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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이 실현됐다." (2014년 9월)

'JYJ' 시아준수(본명 김준수)의 꿈은 호텔이었다. 그는 지난 2014년 제주도 호텔 준공식에서 "제주도에 꿈의 공간을 짓고 싶었다"면서 "제주 토스카나 호텔을 통해 꿈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꿈은 3년을 가지 못했다. 김준수는 지난 1월 해당 호텔을 한 부동산 업체에 넘겼다. 매각 대금은 240억 원. 비록 꿈은 깨졌지만 약 30억 내외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는 오는 9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 그는 호텔을 정리하고 의경 생활을 시작한다. 문제는 남아 있는 직원이다. 그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한 호텔 직원은 '디스패치'에 "거의 매달 월급이 연체됐다"면서 "호텔과 직원 사이에 불신이 컸다. 매각 관련 소식도 1달 넘게 말하지 않았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김준수의 호텔 매각, 그리고 남은 직원들의 고민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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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카나, 가족 경영 호텔

김준수는 지난 2011년 1월 제주도 강정동 일대(2만 1026㎡)를 매입했다. 당시 토지 매입가격은 17억 2,000만 원. 이어 금융권에 150억 원을 대출받아 호텔을 지었다.

토스카나 호텔은 2014년 9월에 문을 열었다. 호텔 본관(지상 4층)에만 61개의 방을 만들었고, 야외에 풀빌라 4동을 지었다. 제주도 최대 규모의 수영장도 오픈했다.

호텔은 가족회사로 운영됐다. 김준수 아버지가 호텔 회장을 맡았다. 형이 대표이사, 사촌이 경영기획실장을 담당했다. 총지배인은 이모였다. 김준수는 사내이사 직함을 달았다.

호텔은 주먹구구 방식으로 운영됐다. 일례로, 호텔은 김준수의 개인통장을 썼다. 고객이 투숙할 경우, 숙박비를 김준수 개인통장에 입금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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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난, 평균 3주 이상 임금체불

호텔 운영은 '의지'로 되는 게 아니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가족 경영은 이런 면에서 잡음을 낳았다. 호텔 직원에 대한 임금 체불이 단적인 예다.

한 호텔 관계자는 "월급이 제대로 들어온 적이 없다. 항상 20일 이상 밀렸다"면서 "카드론으로 생활하고, 월급으로 돈을 갚는 상황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디스패치'는 해당 직원의 월급 명세서(2016년도)를 확인했다. 2015년 12월, 2016년 2월, 3월, 4월, 7월, 10월, 11월, 12월 월급이 최소 3주 이상 지연됐다.

이 직원은 "카드론을 쓰다보니 신용도가 하락했다. 심지어 4대 보험이 연체되기도 했다"면서 "대부분 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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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매각, 알 수 없는 고용승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3700-4번지. 해당 토지 등기부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1월 토스카나 호텔을 부동산 개발업체에 매각했다. 현재 소유권 이전 작업이 진행중이다.

하지만 호텔은 이런 상황을 쉬쉬했다. 한 직원은 '디스패치'에 "호텔이 팔렸다는 이야기를 지난 7일에야 들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1개월 동안) 매각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불안은 고조되기 시작했다. 우선 고용 승계 문제다. 호텔 측은 아직 해당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다. 이는 직원들의 생활이 달린 문제라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토스카나 호텔은 퇴직연금에 가입하지도 않았다. 또 다른 직원은 "한 퇴사자는 퇴직금이 6개월 동안 밀렸었다"면서 "노동청에 신고한다는 말에 겨우 받을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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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수 입대, 직원들의 미래는?

김준수는 2011년 1월에 17억 원으로 제주도 땅을 샀다. 150억 원의 돈을 빌려 호텔을 지었다. 2014년 9월 호텔 문을 열었고, 2017년 1월 240억 원에 토지와 건물을 처분했다.

김준수는 오는 9일 입소한다.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뒀다. 반대로 직원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임금 체불도 참고 일했지만, 그 앞날은 더욱 험할지도 모른다.

"매달 임금체불을 견디며 일했습니다. 불안해도 참았습니다. 이게 우리 생업이니까요. 그런데 비밀리에 매각을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견딘 직원들의 상실감이란… 말할 수 없습니다."

김준수 측은 호텔 매각 및 임금 체불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씨제스 측은 "김준수 개인사업이다. 그러나 호텔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자세한 건 호텔 측에 물어보라"며 선을 그었다.

토스카나 호텔 직원명부에 따르면, 김준수는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역시 어떤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현재 김준수 측은 7일 오전부터 이삿짐을 싸고 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2520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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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하기 17-02-07 16:23
   
자신은 세금감면에 온갖 혜택 다받고 군대 간다고 몰래 매각에 엄청난 시세차익
직원들 임금은 한푼도 안줬네ㄷㄷ심하다......죄와죄 클라스ㅎㄷㄷ
뭐지이건또 17-02-07 16:33
   
끼리끼리논다는 불변의 진리
버거왕 17-02-07 17:01
   
가 족같은 호텔이군요
애니비 17-02-07 17:05
   
61방인데 호텔경영서 총지배인 위에 무의미한 회장,대표,이사 뿔뿔이ㅎㅎㅎ
지들 책정한 월급은 따박따박 나갔음 첨부터 가족 모여 빨대 꽂고 피만 빨려 한거임.
이거 제대로 악질 경제사범아닌가
나만의선택 17-02-07 17:16
   
미친. 무슨 그냥 가족회사네.  호텔사업 제대로 할 생각은 했던건지 모르겠군.

남아있는 직원들은 무슨죄야. 개눔섹.
냠냠이 17-02-07 17:30
   
sm에 남은 멤버들과는 다르게 이쪽 멤버들은 개개인의 구설수가 상당하네요
아마추어 17-02-07 17:43
   
sm개이득이네 나간새끼들 쓰레기만 나간듯
ByuL9 17-02-07 17:58
   
ㅋㅋㅋㅋSM에서 나갈때 정산이 어쩌고 노예계약 어쩌고 하더니 ㅋㅋㅋ내로남불 ㅋㅋㅋ SM에서 잘 배웠나보네

이런건 진정서 내고 카드론이자부터 보상 받을거 최대한 받아내길
퀄리티 17-02-07 18:26
   
방 60개면
저 집안 식구들만 일해도 유지되겠구만
지들 일 안할려고 사람 고용해서는 임금체불 했네
ultrakiki 17-02-07 19:00
   
크...쩐다....
베말 17-02-07 19:56
   
엄청 남겨먹었네 직원들 급여라도 챙겨주지 쯔쯔
가끔씩 17-02-08 10:30
   
엄청나군요.. 그래도 좀 기다려보면 결론을 알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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