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과 틋티비 1집 활동을 하면서 다른 8명의 멤버는 확고한 케릭터가 잡혀있는 상황.
나연이는 맏내
정연이는 걸크러쉬에 잔소리꾼 엄마?
지효는 갓리더
모모는 빙구 먹보?
사나는 그냥 사나 자체가 케릭터
미나는 병약미 또는 샤론-미나-명정남을 오고가는 세가지 성격
채영이와 쯔위는 막내 자체가 케릭터였죠.
하지만 다현이만 케릭터가 없었습니다.
두부라는 별명은 하얀 피부를 나타내 주지만 그외에 다른건 설명해 주지 못했고 식스틴 시절 얻었던 교회누나나 독수리
이런건 그냥 잠깐 지나가는 별명일뿐 다현이를 대표해 주지 못했는데..
1집과 2집 사이에 등장한 급식단이라는 용어..
그중에 다현이만을 따로 나타내주는 급식단장이라는 호칭이 생기면서
확실한 다현이의 케릭터가 생겼고 지금의 트와이스 케미가 완성 됐다고 봅니다.
케릭터가 가지는 장점이 뭐냐면 그 사람의 이미지를 한번에 나타내 준다는거죠.
몇년전부터 방송 예능은 케릭터를 만들지 못하면 망한다는 소리가 있을정도로 방송에선 필수적인 요소였고..
이제는 예능뿐만 아니라 아이돌이나 드라마 할꺼없이 초반 케릭터 만들기에 노력합니다.
그래서 전 다현이가 급식단장이라는 케릭터를 얻음으로써 트와이스 완전체가 됐다고 봅니다.
식스틴 초반 피디놈의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이후 이리저리 방황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어그로들은 이틈을 놓치지 않고 집중 공격하면서 팬분들 뒷골 땡기게 했었죠.
케릭터가 없다보니 어그로들은 공격하기 쉽고 팬들은 방어하기 어려워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이후 급식단장이라는 케릭터가 생기면서 다른 멤버들과 케미를 쌓는데 도움이 되고 어그로들의 어이없는 트집 공격에도
방어하기 쉬워졌죠. 아니 그 이후엔 딱히 공격도 없었죠.
케릭터가 주는 힘에 의해 왠만한 공격은 그냥 날려보낼수가 있었으니까요.
주구장창 나연이 공격해 봐야 맏내 케릭터가 주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쉽게 방어 가능했고..
백날 사나 공격해 봐야 사나가 가지는 케릭터와 밝은 이미지로 기스하나 못 냈죠.
다현이에게도 이런 강력한 무기가 드디어 생긴거죠.
급식단장 이후 팬도 많이 늘었고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트와이스 케릭터의 화룡점정을 찍을수 있게 급식단장이라는 케릭터를 만들어준 그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 둡을 애정 하는 입장에서 안 퍼 올 수가 없었네요~
울 둡 앞으로도 밝고 건강히 활동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