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기획사와 연예인과의 관계는 둘다 동등한 사업자끼리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같이 일하고 수익이 나면 같이 퍼센트로 나누는 관계죠..
만약에 회사와 직원이면 회사가 얼마를 벌었든 직원은 계약된 월급만 받아가는 관계인데 이건 한국은 과거 일이고(일본은 아직도 그렇다고 합니다)
한국은 벌어들인 만큼의 퍼센트를 정산받아 가는 둘다 사업자나 마찬가지의 관계입니다
적게 벌어들이면 적게 가져가고 많이 벌어들이면 많이 가져가고 제작비용도 공동 출자가 되지요...
그래서 데뷔시에 데뷔 비용도 공동 출자라 그 비용을 제하고 정산을 받게 되는겁니다..
근데 아직 그 비용이 넘어서지 않아도 수익이 나면 수익 배분은 하는 곳이 있고 아예 그 전에는 수익배분이 안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사실 몇몇 회사 빼고는 대부분 회사가 비용이 다 까지지 않으면 수익배분이 안됩니다
진짜 문제는 위에 그래도 중견급 이상급들은 계약이 나은편이고(물론 걔중에서도 fnc는 좀 그렇지만) 작은 기획사들이 더 괴상한 계약이 많아요
중견급 이상에 대해서 시정명령도 중요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아래에 수많은 기획사들이 많고 진짜로 심각한 수준도 많다는건데 일단은 일정수준 이상 기획사에만 얘기들이 들어갔나 보군요
애초에 앨범 수입은 100만장씩 팔아도 멤버 개인에게 떨어지는 금액은 크지 않아요
음원도 유통사가 먹는게 너무 커서 회사가 수익을 받고 그걸 각각 멤버에게 나눠 정산될때 개개의 수익은 얼마 되지가 않구요
음원과 음판은 그룹의 인기를 대변하는거지 그 자체로 큰 수입원은 아닙니다
중요한건 CF, 행사, 콘서트, 굿즈 판매등이 주수입원인데..
국내보다 해외 수익이 CF고 행사고 콘서트고 훨씬 높기때문에 해외 수익을 많이 가져가는 sm쪽이 의외로 알짜일수가 있죠...
물론 해외 수익 못내는 그룹은 해당사항 없는데 SM은 꾸준히 해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