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7-03-13 17:57
[정보] 음원차트 자정서 정오로 방식 바꾼 후 '하루늦게' 순위 왜곡은 여전
 글쓴이 : 쁘힝
조회 : 1,056  

자정서 정오로 방식 바꾼 후 '하루늦게' 순위 왜곡은 여전
"지켜보자" "불편" 반응 엇갈려


국내 음원 사이트들이 실시간 차트 집계 기준을 '자정'에서 '정오'로 바꾼 지 13일로 보름이 지났다. 일반 이용자가 적은 새벽에 팬덤을 동원해 차트 상위권을 싹쓸이하는 왜곡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낮 12시~오후 6시에 발매한 곡만 실시간 차트에 반영하고 있다. 1시간 단위로 실적(다운로드+스트리밍)을 매겨 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오후 7시~다음날 오전 11시에 발매한 곡의 실적은 돌아오는 오후 1시부터 반영한다. 차트를 도배하는 '차트 올킬' '줄 세우기'라는 병폐를 없애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권고로 시스템을 바꿨다. 집계 기준이 바뀐 뒤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빅샷으로 꼽히는 소녀시대 태연의 첫 정규 솔로앨범(2월 28일)과 여자친구의 컴백 미니앨범(3월 6일)도 낮 12시에 공개됐다.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신곡과 '낭만 가객' 최백호의 새 앨범도 각각 지난 2일과 9일 정오에 발매됐다.

새벽 시간대 팬덤의 차트 공격은 여전하다는 평도 있다. 여전히 일부 아이돌 곡이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는데, 팬덤의 손길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1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상위 10위 곡 중 정키의 '부담이 돼'와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제외하곤 모두 팬덤을 확보한 아이돌의 곡이다. 이 때문에 집계 기준 변경의 효용성이 크지 않고 아예 실시간 차트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음악평론가 김작가는 "'줄 세우기' '음원 사재기' 등 일부 팬덤에 의한 순위 조작이 쉽다는 건 여전하다"며 "보통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에 움직이는데, 음원 시장만큼은 '보이는 손'에 의해 움직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일반 음원 이용자들은 음원 사이트 순위를 추천곡 리스트로 삼는 게 일반적인데 이런 보이는 손들은 음악 소비를 특정 방향으로 왜곡시킬 수 있다"며 "낮 기준 집계로 바꿨다고 본질적인 문제는 바뀌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줄 세우기' 방지로 인한 집계 기준 변경으로 음원 공개 시간이 달라지자 불편을 얘기하는 일반 이용자들도 있다.

직장인 이 모씨(35)는 "자기 전에 내려받아 두고 듣는 편을 선호하는데, 정오 때쯤 공개되면 결국 집에 퇴근하고서 내려받아 들을 수밖에 없다"며 "하루 정도 늦게 받아보게 되는 것인데, 이용 패턴을 보면 번거로워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음원 시장을 개선하는 첫발을 내디딘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강태규 음악평론가는 "무분별한 '줄 세우기'를 걷어내고 공정성을 꾀하자는 취지에서는 좋은 시도"라며 "실시간 차트를 십수 년째 접하던 음악 이용자로서는 실시간 차트 폐지는 불편을 초래할 수도 있다. 변화를 지켜보면서 개선책을 궁리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31317040403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쌈장 17-03-13 18:09
   
실시간 5분차트가 문제이거늘
일오삼사 17-03-13 18:21
   
팬덤의 영향을 가장 많이받는 스트리밍 적용횟수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asdfnw2 17-03-13 18:27
   
아직도 왜 정오공개로 바꾼건지 이해가안되네요 그냥 물흐르듯이 놔두면되는거죠 인기가있으니 새벽에 차트올라오는건 당연한거죠.. 전 그것보다 음원사이트 회원 탈퇴 가입 반복으로 다운하여 순위를 올릴수있게 되있단게 어이가없더군요
 
 
Total 181,82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0854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0525
59376 [잡담] 그리고 트와이스 dislike수치가 많은 이유중 하나가 (22) 쯔위얍 02-21 2230
59375 [보이그룹] 인기 급상승 순위... 추구남 02-21 1125
59374 [걸그룹] [트와이스]『여자중고생 중심』TT포즈가 유행? (자… (2) 5cmp585 02-21 1454
59373 [걸그룹] [트와이스] 녹아요 (이곡도 달콤하니 너무 좋네요~^ (5) 두부라지효 02-21 1344
59372 [걸그룹] [트와이스] 원래 방향성 없는 사나 (펌) (4) 5cmp585 02-21 2135
59371 [걸그룹] [여자친구] 여친이들 클로즈업 모음 (2) 김씨00 02-21 942
59370 [걸그룹] [트와이스] - knock knock CAM (TWICE 1st CONCERT TWICELAND) (8) 5cmp585 02-21 1117
59369 [잡담] 태국 아이튠즈 현재 트와이스가 1위... (4) 쯔위얍 02-21 1953
59368 [걸그룹] 레드벨벳 인스타 아이린 셀카 (9) 쁘힝 02-21 1390
59367 [기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4) 추구남 02-21 1465
59366 [걸그룹] [라붐] 아로아로 교차편집 (2) 김씨00 02-21 901
59365 [보이그룹] 이제 1천만뷰는 목표가 12시간 정도? ㅋㅋ (3) 스크레치 02-21 1101
59364 [걸그룹] 레드벨벳 데뷔후 첫 라디오 라이브 (2) 쁘힝 02-21 967
59363 [보이그룹] 방탄 24시간의 기록 (8) 스크레치 02-21 1167
59362 [걸그룹] [트와이스] 능력자 원스의 낙낙 드럼연주.. (9) 두부라지효 02-21 1234
59361 [정보] 러블리즈 2nd Album <R U Ready?> 트랙리스트 (5) heavensdoor 02-21 639
59360 [보이그룹] 방탄 24시간 유튜브 조회수 (3) classybed 02-21 782
59359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 앨범사진 추가 (펌) (12) 5cmp585 02-21 1416
59358 [보이그룹] 싸이 젠틀맨 하루 3800만뷰가 대단하긴 대단하구나 (4) 마룽이 02-21 915
59357 [걸그룹] [여자친구] 여자친구와 함께하는 재미난 놀이~ (1) 김씨00 02-21 865
59356 [걸그룹] [트와이스] 귀염 주의~ (3) 5cmp585 02-21 1176
59355 [걸그룹] [여자친구] 160201 내.키.스 (2) 김씨00 02-21 774
59354 [걸그룹] 트와이스 24시간 (20분) 1천만뷰 돌파 (8) 스크레치 02-21 1100
59353 [잡담] 24시간은 맞죠? 천만뷰 ㅋ 트와이스.. 25시간이 아니… (3) 쯔위얍 02-21 763
59352 [잡담] 트와이스가 낙낙까지 1억뷰 돌파하면 최단기간 4곡… 쯔위얍 02-21 752
 <  4891  4892  4893  4894  4895  4896  4897  4898  4899  4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