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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5 22:24
[잡담] KPOP의 정의는 무엇일까?
 글쓴이 : 스스슥
조회 : 1,717  


KPOP? JPOP?

한동안 방연게를 달구는 이슈중에 하나죠? 트와이스가 일본 진출을 공식 선언하면서 대략 5,6년 전의 소시/카라 때의 이슈가 다시 재 점화 되었네요...

 혹자(관성의XX 라는 분)는 무조건 일본어로 나오면 JPOP이고 무조건 한국어로 나오면 KPOP으로 분류된다면서 끝까지 억지를 부리시던데... 결과적으로 빅뱅을 JPOP아티스트라고 우기고 베트남에서 한국어로 노래를 낸 이름도 모르는 걸그룹을 KPOP아티스트로 만들게 되는 인지부조화를 행하게 되더군요.

과연 단순히 노래 가사의 한국어 외국어로 KPOP이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걸까요?

제 생각엔 언어가 KPOP을 규정짓는다고 하긴 좀 힘들꺼 같습니다.

수 많은 KPOP 가사엔 이미 영어가 엄청 쓰이고 있고.. 베트남에선 한국어 가사가 들어간 노래를 발표한 걸그룹도 있습니다만, 그 걸그룹을 KPOP걸그룹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국어로 노래를 부른 영국 대표걸그룹도 있었군요...
 
과연 언어 하나 바꿨다고 외국노래가 KPOP으로, KPOP이 JPOP으로 바뀐걸까요? 혹자는 그러더군요.. 어떤, 어떤 앨범들이 음악사이트에서 분류가 JPOP으로 되더라 라고..

일본에서 독도를 자국령으로 분류한다고 해서 독도가 일본령인가요? 몇몇 나라나 몇몇 기관이 독도가 일본령이라고 억지로 분류를 하더라도 독도는 우리땅이죠.이건 변함이 없습니다.



전 전문가는 아니지만 KPOP에 대해서 한번 따져 보도록 하죠.
 
 
POP혹은 노래는 통상 "가사"와 "곡" 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걸 "가수"가 부르게 됩니다. 일단 3가지 요소로 봐야 할까요..?

한국작곡가가 작곡한 곡 / 타국 작곡가가 작곡한 곡

한국 작사가가 작사한 가사 / 타국 작사사가 작사한 가사

한국 가수 / 타국 가수


1. 여타 대표적인 KPOP곡들을 보면.. 작곡가가 외국쪽 인물들이 꽤 됩니다. 그럼에도 KPOP으로 인식되고 있죠. 작곡가가 외국인이라고 해서 KPOP이 아닌건 아닌거 같습니다.

2. 그럼 작사가는..? 아직까진 외국작사가가 작사한 한국어곡은 없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어는 한국인이 가장 깊이있게 활용할 수 있을테니...  헌데 KPOP에 의외로 영어가 안들어간 곡이 드물죠... 작사가는 한국인이지만 영어는 꼭 들어가는... 여기서 한가지 가상의 예를 들어 보죠.. 예를 들어 BTS가 다음 앨범에서 가사의 절반 이상을 예이츠의 시에서 발췌를 해서 노래를 만들었다면... 그건 KPOP이 아닌게 되는걸까요..?

3. 가수는 누가 부르냐는건 별 중요한 요소는 아닌거 같습니다. 닉쿤도 샤넌도 KPOP가수요, 라니아에도 미국인이 있으며, 트와이스에도 미사모쯔가 있죠.. 헌데 모두 부르는건 KPOP이고 다른 사람들도 KPOP이라고 합니다.
 
4. 헌데 KPOP에는 곡/가사/가수 외에 사실 한가지 요소가 더 있습니다. 바로 퍼포먼스죠. KPOP이 인기를 끌게 된것도 사실상 노래와 함께하는 댄스에 눈이 가게되면서 였으니까요. 물론 댄스도 안무가가 누구냐에 따라 한국산(?)외국산(?)으로 나뉘게 되죠. 헌데.. 이미 외국인에 의한 안무로 KPOP의 대표곡이 된게 한두곡이 아닙니다. 결국 안무가의 국적도 KPOP을 구분하는 조건은 아닌게 되는군요.


결국 상기 요소 만으로 KPOP을 정의 내리기엔 무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럼.. 이번엔 KPOP을 상업상품 이라는 관점에서 따져보죠... 일반적으로 상품을 따져볼때 아래의 두가지 요소를 따져보게 되죠.

제조국이 어디인가? = 브랜드가 어디인가?(어디의 기술로 만들었는가?)

타겟시장이 어디인가?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가? 타국을 대상으로 하는가?)


제조국=브랜드=기술... 즉 타국에서 따라하기 힘든 KPOP 만의 "방식"을 의미할 수 있겠죠. 가생이 게시판에서도 흔히 이 KPOP뮤비는 SM스타일이다, 이 걸그룹은 YG스타일이다, 이 노래는 JYP스타일이다.. 라고 평가를 합니다. 다만, 이 브랜드도 사실상 제작(보컬 트레이닝, 작곡가, 뮤비 감독 등등)에 관여한 사람들의 이합집산에 의해 새로운 브랜드가 계속 나오기도 하고, 맘에 들지 않기는 하지만 종종 "중국쪽 뮤비를 한국사람들이 찍었다"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헌데 그것만으로는 역시 KPOP이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소비시장역시 어느정도 의미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국내시장을 타겟으로 노래를 만든다면 당연히 KPOP스럽지 않으면 먹히질 않을테니까요. 특히 일본을 소비시장으로 볼 경우 많은 분들이 못마땅하게 여기듯이 가사를 일본어로 번안해서 부르는 경우도 있고 이로 인해 KPOP이 아니다..라고 욕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또한 타국 가수가 국내시장을 목표로 한국어로 노래를 발표했다고 해도 그걸 무조건 KPOP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여튼 분명히 상품적인 의미에서 제조국/브랜드와 소비시장을 따져보는건 어느정도 의미가 있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허나, 이것도 100%의 조건이 되진 않을 듯 합니다.
 


자.. 한번 상상을 해 보죠. 닉쿤과 빅토리아가 외국 작곡가의 곡에 가사는 영어 싯구절이 대다수인 신곡을 프로젝트 앨범으로 국내에 발매했습니다. KPOP일까요 아닐까요? 애매해 지는거 같습니다. 대표적인 KPOP계의 외국인 가수들이 영어가 대부분이긴한데 한글도 좀 들어 있는 노래를 한국시장에 발표 했다면 헛갈릴만 하죠.. 과연 어느POP이라고 판결(?)을 받을까요?
 
저는 위에 말한 상황들 외에 추가적인 다른 요소들에 따라 KPOP일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 발매 한점과, 노래가 KPOP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 말이죠..
 
 

저는 KPOP의 기준을 이렇게 두고 싶습니다. 말 그대로 KPOP스러운 POP이라고 정의 하고 싶네요. 그럼 KPOP스러운, POP과 KPOP을 구별짓게 하는 그 특성은 뭘까요?

 
1.한국어로 부른다!
-언어가 절대적 요소는 될 수 없겠지만 하나의 중요한 특성은 될 수 있겠죠.(개인적으로도 일본에 가서 일본어로 가사를 바꿔 노래부르는거 좋아 하지는 않습니다. 허나,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미 KPOP안에는 수많은 영어가사들이 쓰이고 있습니다. "일본어"가 맘에 안들기는 하지만 이미 영어가 KPOP의 가사로 쓰인다면 일본어도 뭐라 할 순 없을 듯 합니다.)

2.국내시장을 목표로 발표된 노래거나, 혹은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부분이 존재한다.(좀 포괄적인 의미로 애매하지만..)
 
3.가수나 브랜드, 작곡자, 뮤비제작진 등등이 한국과 깊은 연관이 있다.
 
4.KPOP스러운 퍼포먼스를 가진다.
--(KPOP하면 퍼포먼스가 빠질 수 없죠~! 물론 100%의 조건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선 가장 중요한 조건~!

5.외국의 KPOP팬들이 KPOP이라고 인정한다.
-분명히 제가 글 초두에 외국의 사이트나 기관에서 독도를 일본령으로 분류한다고 해서 일본땅이 되는건 아니라고 말 했습니다만, 몇몇 사이트나 음악 비평가 들이 아닌, KPOP에 관심을 가져온 절대다수의 KPOP매니아라면 그들의 의견은 중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언어도 통하지 않으면서 KPOP을 스스로 선택하고 사랑해 온 세계의 매니아 들이라면 어떤 면에선 우리 자신 보다도 "KPOP스럽다" 라는 요소를 잘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그들이 선택한 요소니까요.
 

이제까지 제가 언급한 조건들 5가지는 그 하나하나 만으로는 KPOP을 정의 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노래에 대해 한두가지 요소가 약하더라도 다른 요소들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면 그 또한 KPOP, 혹은 KPOP스러운 노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한가지 요소 만으로 KPOP을 정의하려는 건 여러 모순을 낳게되는 너무 단순한 재단이 되어 오히려 KPOP의 본질을 흐리게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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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슥 17-03-25 22:33
   
친구들과 술 한잔 가볍게 하도 들어와 쓴 글이다 보니 좀 어설픈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본인 스스로 KPOP의 요소를 몇가지 정의해 보았지만 이건 엄밀히 제 생각일 뿐이고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KPOP의 요소도 궁금해 지네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요소에 따라 제가 생각하는 KPOP의 요소도 달라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맨 마지막 문구 입니다.
Erza 17-03-25 22:34
   
기본베이스
한국에 기반을 둔 소속사 프로듀싱
한국이 주 활동무대
한국어

이 3개중 하나 빠지면 걍 케이팝이 희석된다고 봐요
     
스스슥 17-03-25 22:43
   
님께서 생각하시는 요소는 국내소속사=브랜드/타겟시장-국내/언어-한국어 라는 말씀이시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Erza 17-03-25 23:04
   
네 어차피 그걸 기반으로 K-POP이 탄생한거니깐요...
그와 함께 팬덤 문화도 생긴거고 그런 문화들이 세계의 다른 팬문화에서도 동일 적용했으니 인프라 측면을 크게 본겁니다.

요즘 SM이 외국에서 스타를 키워 세계화를 추진하면서 현지화를 하는 것에 대해선
위의 사항에 1번 말고는 해당되는게 없어 개인적으로는 K-POP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 프로듀싱과 기반은 한국스타일이나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죠..
회사라는건 어차피 주주가 바뀌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하면 얼마든지 국가적 성향을 벗어나기에 국내 기반을 명시했구요. 그건 주주나 회사가 변질되면 안된다는 뜻도 내포하고있죠

회사도 국내회사고 스타일도 한국회사라 뭔가 KPOP의 색이 뭍은걸로 KPOP이라고 주장한다면...태국이나 지금 동남아에서 나온 KPOP 따라하는 그룹들도 KPOP으로 정의 내려야 되는데 애매하죠...

지금은 외국인 멤버가 KPOP 아이돌 그룹에 많이 있음에도 그 이질감이 없는게 저 3가지가 있기에 통용된다 봅니다.
제우스인가 17-03-25 22:35
   
그렇게 세분화를 하니까 복잡한거임.
현지화되었다고 한국가수가 아닌건 아닙니다. 한국가수 겸 일본가수가 되는것 뿐이죠.
김시스터즈는 미국에서 정식 데뷔도 하고 활동도 했었죠.
미국인들도 미국가수로 인지하고 있고요. 같은 경우입니다.
간단한 예로 일본어 노래를 kpop 장르에 넣어서 음원을 팔지는 않죠.
     
스스슥 17-03-25 22:47
   
세분화 하니까 복잡하다는 말씀은 동감합니다. 헌데 단순하게 분류하다보니 애매한 결과와 모순적 결과들이 발생을 해서 한번 세분화 해 보자는 말씀이죠.
 
예로 드신 음원판매 문제는.. 음원판매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어로 낸 한국 아이돌의 노래를 KPOP으로 분류해서 평가하는 기사는 많이 봤습니다. 다만, 본 글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개인적으론 그러한 분류 자체에 크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제우스인가 17-03-25 22:56
   
그렇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kpop이었으면 좋겠다는 맘에서 말하는거겠죠.
상식적으로 일본어 노래가 왜 한국노래가 되는겁니까?
판매자들조차 일본노래로 분류해서 파는게 현실인데..
외국인들한테 한국노래 들려줄게 하면서 일본어로 노래 부르면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스스슥 17-03-25 23:05
   
KPOP의 범주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 문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KPOP은 한국의 대중가요.. 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서 하나의 장르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전적 의미에서 말한다면 님께서 말한대로 일본어 노래라는 부분에서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KPOP장르라는 장르의 개념으로 이야기 한다면 어느정도 수용될 수도 있는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그 일본어 외에 다른 부분들의 요소가 KPOP장르에 확실하게 부합되어야 하겠죠.
                    
제우스인가 17-03-25 23:14
   
님이 말하는 kpop 장르의 특징이 뭔데요?
외국에서 kpop은 그냥 한국노래를 말하는겁니다.
특별히 음악에 특징이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
특징이 있다면 한국어가사의 노래겠죠.
                         
스스슥 17-03-25 23:23
   
글세요.. 그 점에선 분명히 제우스인가님과 생각이 다른거 같습니다.
 
최초 시작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의 한국노래를 뜻하는 단어였겠지만 몇년 전 부터는 하나의 장르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예를 들어 KPOP장르의 특징으로 하나를 꼽아 보자면 퍼포먼스를 꼽을 수 있겠네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여타 매체에서도 퍼포먼스 만큼은 KPOP의 특징으로 인정하고 있죠.
                         
제우스인가 17-03-25 23:31
   
말했잖아요.
kpop은 음악의 특징으로 구분한 장르가 아니라
그냥 한국어 노래를 구분한거라고요;;
그래서 kpop같은 경우에는 언어가 장르를 가르는겁니다.
                         
스스슥 17-03-25 23:33
   
글세요.. 그 점에선 제우스인가님과 생각이 다른거 같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단순한 사전적 의미를 벗어나서 KPOP은 장르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장르의 구성 요소가 한국어냐 아니냐는 또 다른 논제겠지만 KPOP의 장르화는 제가 보기엔 이미 진행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점은 제우스인가님과 제가 시각이 확연히 다를 거 같습니다.
                         
제우스인가 17-03-25 23:34
   
자꾸 장르화 되고 있다고 말만 하시지 마시고 장르의 특징이나 좀 가르쳐 주세요.
그냥 한국어로 된 노래. 그거말고 다른 특징이 뭐가 있는데요?
                         
스스슥 17-03-25 23:45
   
이미 퍼포먼스를 꼽아 드렸습니다만...
 
더 원하신다면
 
단순하고 경쾌한 리듬과 비트감,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흥미로운 노랫말 그리고 멋진 댄스 실력으로 선보이는 군무  정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우스인가 17-03-25 23:54
   
kpop은 댄스가수밖에 없나보군요?
님이 그런 대답을 하실줄 알았습니다;;;
힙합 발라드 전부 kpop아니죠?
오직 아이돌만 kpop인가요?
                    
Erza 17-03-25 23:20
   
장르적 관점으로 보기 힘든게..
딱 하나로 이게 KPOP 스타일이다 라는걸 정의 내리기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예를들어 음반시장이 큰 미국이나 유럽, 일본 같은 나라에서 지금 현재의 KPOP과 유사한 가수들을 프로듀싱해서 직접 KPOP이란 장르를 붙여서 그게 그 나라 대중이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그게 전세계적으로 정의가 내려지는 경우엔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장르화가 진행 되는거겠지요..

사전적인 정의는 있을 수 있겠지요.. 먹방처럼..
그러나 장르화를 말할려면 우리가 미국 흑인노래를 HIP-HOP이라 부르는 것처럼
진짜 장르화는 외국에서 아이돌 그룹을 만들고 그걸 KPOP이란 카테고리로 생성되는게
장르화가 되는거라 생각 됩니다.
                         
스스슥 17-03-25 23:28
   
^^ 말씀에 동의 합니다. 다만.. 먹방은 일종의 행동을 지칭하는 단어라 스타일을 지칭하는  KPOP과의 비교는 조금 적절하진 않는 듯 싶습니다.
 
장르가 된 KPOP의 스타일은 장르화가 확고하게 되고 난 후에는 진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를거 같습니다. 다만 장르화가 진행되는 현 시점에선 그 스타일을 국내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만들어 가고 있으니.. 콘트롤이 가능할 때 적절하게 만들어야 겠지요.
                         
Erza 17-03-25 23:54
   
먹방도 같은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말만 다를뿐이지 먹방도 인터넷 방송계에선 하나의 컨텐츠입니다.
하나의 장르인 셈입니다.
게임방송, 먹방, 야외방송 등과 같은 것들 처럼 말이죠..

다시 노래에 있어 장르가 어떤 의미 입니까?
일단 어디에도 없는 독자적인 색깔과 오리지날리티가 있어야 됩니다.
일단 장르는 국적을 가리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게 장르입니다.
어느나라 가수가 부르던 어느나라 작곡가가 작곡 하든 국가에 상관없이 장르안에 편입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KPOP은 아이돌 가수 뿐만이 아니라 그 K-POP안에서의 모든 한국가수들만을 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KPOP이란 카테고리 안엔 아이돌 댄스 가요뿐만 아니라
HIP-HOP, RnB, 발라드 등의 요소들이 포괄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게 장르로 받아들여질려면 국제적으로 통용되어야 되는데 KPOP은 한국가수에게만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장르라고 말할 수 있을려면 위에 언급했던 것과 같이 자발적으로 외국에서 KPOP이란 이렇다 하는걸 정의내려 외국에서 KPOP가수가 나올 수 있어야 장르화가 되었다고 정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건 우리 시각이 아니라 외국에서 봤을 때 딱 정의를 내릴만한 요소가 있어야 된단 얘기지요.
그룹형태, 댄스퍼포먼스, 특유의 케이팝 박자와 템포 같은 딱히 KPOP이 원조라 주장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정의 내릴 수가 없다는 겁니다
바람의노래 17-03-25 22:37
   
밑에 kpop 논쟁 때문에 그러시는거 같은데 대성씨가 한국에서 일본어 가사로 된 노래를 발표 한다고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일본 진출해서 일본어로 부르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 따라야 하듯이 하지만 이경우는 다르죠 일본가수도 아닌 한국가수가 한국에서 일본어로 앨범을 낸다면 문제가 틀려지죠 남의 나라 가서 그나라 언어로 부르는것까지 왈가 왈부하는건 좀 오바라고 생각합니다
     
스스슥 17-03-25 22:49
   
정확히는 대성씨 이전에 나왔던 논쟁 때문입니다. 그때 얼핏 작성했다가 좀 전에 술한잔 걸치고 들어와서 마저 작성하고 올린 글입니다.
 
저도 한국에서 왜 일본어 노래가 나와야 하는가는.. 좀 의문이 들긴 합니다. 일본 역수입 음반이라면 또 이해가 갈지는 몰라도...(이해는 가도 기분은 별로일 듯..)
          
바람의노래 17-03-25 22:50
   
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지미페이지 17-03-25 22:40
   
K-pop은 국악이 아니죠.
음악적으로 전통적 요소는 전혀 없으며 서양음악과 구분할 수 있는 요소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음악과 K-pop을 구분지을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단 하나 '언어'입니다.

사람들이 K-pop의 특징이라고 오해하는 요소들이 몇가지 있지만 그런 것들은 이미 외국에도 존재했던 것들인데 그게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 것들은 단지 최근 K-pop의 유행일뿐이지 K-pop만의 특질이라고는 볼 수 없죠.
     
스스슥 17-03-25 22:54
   
글세요... 그 언어에 대해서는 윗 글에서도 얼핏 언급을 했습니다만.. 단지 그 하나만으로 구분할 경우엔 여러가지 모순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미 KPOP가사엔 한국어 보다 영어가 더 비중이 큰 노래들도 있고, 영국 걸그룹이 한국어로 낸 노래를 들어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 노래를 두고 KPOP이라고는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지미페이지님께서 혹시라도 들어보셨다면 단지 한국어로 불렀다는 것 만으로 KPOP이라 분류하시진 않을 듯 합니다.
          
Amugae 17-03-25 22:58
   
가사에 영어가 좀 있더라도 한국어가 기본인건 케이팝이죠. 그렇지만 100퍼 일본어로 부르는건 다름.
               
스스슥 17-03-25 23:11
   
역시 일본어/한국어 에 민감한 분들이 계신 듯 합니다.(솔직히 저도 반론을 제기하면서도 저 스스로도 KPOP에 일본어가 사용되는걸 좋아하진 않습니다.)
 
윗 글에 언어에 대해 언급하긴 했습니다만.. 댓글에서 다른분께 말씀드린 것 처럼 설명해 본다면...
 
KPOP의 범주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 문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KPOP은 한국의 대중가요.. 라는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서 하나의 장르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전적 의미에서 말한다면 님께서 말한대로 일본어 노래라는 부분에서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KPOP장르라는 장르의 개념으로 이야기 한다면 어느정도 수용될 수도 있는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그 일본어 외에 다른 부분들의 요소가 KPOP장르에 확실하게 부합되어야 하겠죠.
          
지미페이지 17-03-25 23:18
   
'여러가지' 모순점이 아니라 '한가지'군요.

그 영국 그룹의 노래는 서비스 차원의 실험적인 이벤트죠.
우리나라 아이돌들이 일본어 노래를 부르듯이 한국에 진출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곡도 아니고요.
매우 특별한 예외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그 경우는 K-pop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부르지않을 수도 있습니다.
본격적인 K팝은 아니지만 그 팀 나름대로는 K팝을 시도한거라고도 볼 수 있죠.

아무런 모순이 없습니다.
               
스스슥 17-03-25 23:39
   
글세요.. 리틀믹스의 한국어 노래를 단지 실험적 이벤트라고 하시면..
 
그럼 베트남에서 현지인들로 구성되서 한국어로 음반을 낸 걸그릅은 KPOP일까요?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우스인가 17-03-25 23:22
   
영국그룹이 한국어 앨범을 냈다는둥 한국어 가사에 영어가 있다는둥..
이런 말들을 하시는데, 그 영국그룹은 한국에 정식 데뷔를 한적이 없고요.
한국노래에 영어가사가 있다 해도 주 언어는 한국어고 한국에서 데뷔를 한 가수입니다.
경우가 달라요.
               
스스슥 17-03-25 23:42
   
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제우스인가님께서도 지금 경우를 따지고 계시지 않습니까?
 
단지 언어만으로 판단하기엔 너무 단순해 지기 때문에 이런저런 경우를 따져야 한다는 말이 제 주장입니다.
                    
제우스인가 17-03-25 23:53
   
그나라 언어로 정식 데뷔를 하면 일본가수라고 전 분명히 이전부터 말해왔던 사람입니다.
님이 이 말에 동의를 한다는 말이군요.
                         
스스슥 17-03-25 23:56
   
글세요.. 일본시장에 앨범을 낸 에이브릴라빈을 일본가수라고 하신다면 전 절대 공감도 동의도 할 수 없는데요..
                         
제우스인가 17-03-26 00:04
   
에이브릴 라빈이 일본어로 일본시장에 정식 데뷔를 했다면
미국가수겸 일본가수가 되는겁니다.
                         
스스슥 17-03-26 11:06
   
님 생각은 알겠습니다. 헌데 아무도 에이브릴 라빈을 일본가수라고 하지는 않죠..
개독사기 17-03-25 23:00
   
영어와 일본어는 다른 문제죠.
우리 가요에 쓰인 영어는 영어권 팬을 위한 영어가 아니라 국내 팬을 위한 거죠.
나쁘게 말하면 영어 간판 같은 겉멋을 위한 장치고요.

일본어로 노래를 부르는건 온전히 일본팬에게 더 어필하기 위한 목적이지요.
     
Amugae 17-03-25 23:06
   
공감합니다.
     
스스슥 17-03-25 23:18
   
가요에서 영어의 사용에 대해 최초 시작은 님 말씀대로 겉멋이었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헌데.. 현 시점에선 좀 달라지지않았나 싶네요. 이미 KPOP이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각 엔터 회사들은
 
유튜브 뷰 수에 신경쓰고 빌보드나 외국 사이트의 평가에 귀 기울이는 시점인 듯 합니다. 아울러 영어의 비중도 예전보다 훨 늘어났구요.
 
개인적으론.. 현재의 영어 가사는 국내팬 보다는 영어권 팬들을 노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빨간사과 17-03-25 23:40
   
달라지긴 달라졌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특히 제목이 영어로 하는 비중이 엄청 늘었고
영어권 쪽 노리기 위해 부분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거의 영어노래로 부르는 경우도 있어서
중간 중간 넣는 건 기본 베이스라고 보면 될 듯
헤밍 17-03-25 23:46
   
언어에 따라 JPOP이나 KPOP으로 구분한다는 것은 무시해도 되지 않을가 싶네요.
KPOP 일본어버젼이라고 해야겠죠.

KPOP은 한 장르로 인식이 되고 있는 판에 JPOP이 거기에 비벼서 어떻하든 네임밸류 올릴려고 발악하는 것으로 뿐이 안 보입니다.
옛날에 일본애랑 유투브에서 싸운 적이 있었는데 일어니까 한국가수가 부르는 JPOP이라고 헛소리하길래,
그럼 저스틴 비버가 니네 나라가서 일어로 하나 불러주면 그것도 JPOP이냐고 물으니 더이상 댓글 안 달더군요.

그래서 외국가수가 일본팬을 위해서 일본어로 불러주면 감사하는 맘부터 가져라라고 댓글달고 마무리했죠
     
스스슥 17-03-25 23:53
   
저도 공감과 동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유튜브에 보면 많은 유튜버 들이 일본어로 된 KPOP을 KPOP (japanese Ver) 이라고 표현하곤 하더군요.
 
그 일본인에게 한마디 더 해주시지 그랬습니까? 기미가요의 가사를 한국어로 바꿔 부르면 기미가요가 한국노래가 되느냐고 말입니다. ^^;;
          
Amugae 17-03-25 23:55
   
한 마디만 하자면 한국어 버전이나 일본어 버전 둘다 케이팝이라면 왜 굳이 일본어 버전으로 노래합니까? 우리 나라 가수 처럼 이렇게 오래 꾸준히 남에 나라 언어로 노래 내는 가수들도 없을 겁니다. 그것도 무슨 공식처럼요.
               
스스슥 17-03-25 23:58
   
일본어 버전이 더 잘 팔린다면 엔터 회사로써는 일본어 버전을 만들 필요가 있겠죠.
                    
Amugae 17-03-26 00:00
   
그니깐요. 더 잘팔릴거 같으니깐 그러겠죠. 그게 현지화 아님? 그니깐 데뷔라고 하겠죠. 일본 노래  처럼 익숙해 질려고요. 케이팝 요소를 뺀거죠.
                         
스스슥 17-03-26 00:04
   
기미가요의 가사를 한국어로 번안한다고 아무도 한국노래라고 하지 않습니다.
 
애국가의 가사를 일본어로 번안해서 부른다고 해도 아무도 일본 노래라고 하지 않습니다.
 
님께서 이야기 하는 케이팝의 요소는 님께는 단 한가지-한국어 이겠지만, 제게는 다른 여러가지 요소 중 하나일 뿐입니다.
     
Amugae 17-03-25 23:53
   
저스틴 비버는 기본적으로 일본어로 노래를 안냅니다.ㅋㅋㅋ 그리고 장르화라고 하시는데 케이팝 같은 요소가 애초에 뭐임?  장르? 그냥 케이팝 스러운 일본노래가 맞죠.ㅋㅋ 님 아무리 검은 머리고 한국인 같이 생겨도 국적이 미국이면 미국인 것 과 같이 아무리 케이팝 같은 장르여도 가사가 일본어면 일본 제이팝인 겁니다.
          
스스슥 17-03-26 00:02
   
저스틴비버는 일본어로 노래를 안낼지는 몰라도.. 에이브릴 라빈은 냈습니다.
 
아무개님.. 님과 전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로썬 제 생각은 이렇다.. 라고 글을 올린 셈인데 단지 그 생각이 본인과 다르다는 이유로 ㅋㅋㅋ를 남발하시며 비웃듯 말씀하시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제 생각을 올렸듯이 님께서도 님의 생각을 말씀하시고 서로 의견이 맞지 않다면 그 차이를 인정하면 되는 문제 입니다.
 
말씀하시는 태도가 좀.. 실망스럽습니다.
               
Amugae 17-03-26 00:03
   
님 한테 ㅋㅋㅋ 한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무시하셔도 된다'고 하는게 더 어이가 없습니다만.. 예의도 아니고요. 그리고 라빈이 꾸준하게 일본어 버전을 냈나요? 그리고 우린 거의 인기있는 가수들이 그러고요. 비교대상이 아님.
                    
스스슥 17-03-26 00:06
   
음.. 저한테 ㅋㅋㅋ한건 아니군요. 그 점은 사과 드리죠. 가생이의 덧글 보는게 복잡하다 보니 헛갈렸습니다.
 
그리고 "무시하셔도 된다" 라고 이야기 한 적은 없습니다. "차이를 인정하면 된다"라고 말씀 드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젠 "꾸준하게" 라는 조건이 더 붙었군요. 애초의 님 말씀대로 에이브릴 라빈은 일본시장에 데뷰하고 일본어 앨범을 냈습니다.
                         
Amugae 17-03-26 00:07
   
아니 님이 그 말 한게 아니라 저 윗 분이 그랬잖아요.
                         
스스슥 17-03-26 00:09
   
제 댓글에 그 글을 적으시면 안되죠... 제 댓글에 "무시하셔도 된다"라는 글을 말씀 하시니 헛갈리지 않습니까.. -_-;;
               
제우스인가 17-03-26 00:08
   
에이브릴 라빈 일본어 앨범 좀 가르쳐 주세요. 들어보게요.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헬로키티 말하는건 아니겠죠?
                    
스스슥 17-03-26 00:12
   
지금 찾으려니 좀 힘드네요.. 2007년인가 2008년에 자신의 히트앨범을 일본어로 번안해서 일본 시장에 냈습니다. 그리고 레코드 대상에 해당하는 상을 받았습니다. 단, 해외 아티스트로 분류되서 받은 상입니다.
                         
Amugae 17-03-26 00:23
   
빅뱅은 일본에서 상 받았다면 해외 아티스트로 분류해서 받았나요?
                         
제우스인가 17-03-26 00:26
   
그 경우는 영국가수가 한국어로 낸거랑 같은 경우입니다.
보니까 기념식으로 히트곡을 일본어로 낸 앨범이네요.

빅뱅과 아이콘의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경력 한번 보시고 오세요.
                         
스스슥 17-03-26 00:30
   
결국 일본어로 내도 그 상황에 따라 다르다. 상황을 파악해서 판단해야 한다. 라고 말씀하고 계신거군요.
 
무조건 언어로 판단할 일이 아니다.. 라는 말씀, 제 주장에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슥 17-03-26 00:31
   
그리고.. 빅뱅하곤 친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빅뱅이 레코드 대상을 받긴 받았나요?
                         
제우스인가 17-03-26 00:31
   
한마디로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해외 아티스트상을 받으면 일본가수가 아니라는 말씀이시군요
빅뱅과 아이콘은 일본가수가 되겠네요. 님 말씀 동의합니다.

http://www.yg-life.com/archives/82305
빅뱅은 앞선 2009년, 2010년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각각 신인상과 최우수신인상, 우수작품상에 선정된 바 있다.

빅뱅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경력 나오네요.
참고로 아이콘도 이번에 받았습니다.
                         
스스슥 17-03-26 00:38
   
링크해 주신 기사에
 
빅뱅 수상에 대해서 스포츠닛폰은 "일본레코드대상에 한류의 새 바람이 불었다" 라고 했다는 데요?
 
원하시는 평이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대상은 국내와 해외로 나누어 시상하지만 신인상이나 다른 상들은 국내(일본)/해외로 나뉘는지는 저로썬 아직 모르겠습니다. 단, 예전에 중국의 여자12악방이 신인상 같은걸 받은 기억은 있네요. 해당 음악은 가사가 없는 연주곡이었습니다. 님 말씀대로 언어에 따라 분류할 필요가 없는 연주곡이죠.
                         
제우스인가 17-03-26 00:41
   
한류의 새 바람을 불었다.. 와 레코드 대상 수상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요?
현지에서는 신인상도 주고 우수상도 줬는데 그걸 부정하시는건가요?
님이 말하셨잖아요? 에이브릴 라빈은 해외 아티스트 상 받아서 일본가수 아니라고..
                         
스스슥 17-03-26 00:46
   
일본 신문조차 한류로 규정 짓는 것을 왜 님께서 일본음악이라고 자꾸 하시는지 모르겠다는 말 입니다.
 
그리고 에이브릴 라빈이 받은 해외아티스트상은 대상격으로 국내(일본)/해외로 구분을 해서 수상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동일년도에 두명(혹은 두팀)의 수상자가 나오는 거죠.
 
대상격인 두 상 외에 다른 여러 상들은 국내와 해외가 나뉘지 않는걸로 보인다는 말 입니다.
 
일 예로 언어와 상관없는 중국의 여자12인방 도 신인상인가를 수상 했었다는 말 입니다.
 
즉, 대상 외의 여타 상은 그 수상 여부가 일본가수/외국가수 를 구분하지 않는걸로 보인다는 말 입니다.
                         
제우스인가 17-03-26 00:50
   
님 아까부터 말을 참 이기려고 자꾸 바꾸시고 또 바꾸시고 하시네요.
한가지로 쭉 가세요.
외국인 만나면 일본노래 부르면서 kpop의 우수성을 홍보해주시던가요.
                         
스스슥 17-03-26 00:52
   
뭘 바꿨는지 좀 짚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뭘 바꾼건지 궁금해 지는데요? -_-;;
 
뭘 바꿨는지 짚어주시질 못하신다면.. 더 이상 하실 말씀 없는 걸로 알겠습니다.
                         
제우스인가 17-03-26 09:23
   
해외 아티스트상을 받았으니까 일본가수가 아니란 식으로 말하던 에이브릴 라빈
근데 빅뱅과 아이콘은 해외아티스트상이 아닌데?
라고 하니깐 횡설수설잼.
                         
스스슥 17-03-26 10:07
   
횡설수설은 님 머리겠죠...
 
에이브릴 라빈이 받은 상은 일본/해외 로 나뉘어저 있고 빅뱅이나 아이콘이 받은건 일본/해외 로 나뉘어져 있지 않다고 사실을 이야기 한게 님 머리에선 그렇게 혼란스럽습니까?
 
당연히 에이브릴 라빈은 해외분야로 상을 받았으니 일본에 일본어 앨범을 내고도 일본가수가 아닌 해외아티스트로 인식되는 확실한 예가 되는거고, 빅뱅이나 아이콘이 받은 상은 일본인과 해외아티스트가 구분되지 않고 수상하게 되는 상이기 때문에 단순히 상을 수상한걸로 제이팝 가수에 속한다는 님 의견의 예에 적당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빅뱅이나 아이콘의 수상으로 님 주장을 증빙하고 싶다면 빅뱅이나 아이콘이 레코드대상-국내(일본) 분야의 상을 받아야 님 주장의 확실한 예가 되는겁니다.
 
일본에 제이팝/해외팝 이라고 구별할 필요가 없는, 가사가 없는 연주곡을 발표한 중국의 "여자12악방"도 신인상인가 하는 상을 받은 예가 있고요.
 
머리가 나쁜겁니까? 아니면 인정하고 싶지 않은건가요???
 
본인의 주장을 하시는건 나쁠꺼 없습니다만.. 뻔한 예를 님 입맞에 맞게 바꿔서 인식하려는 억지는 좀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헤밍 17-03-26 11:37
   
약간 어이없네요.. ㅎㅎ 가사가 일본어면 일본 제이팝이라.. 그 말인즉은 일본 제이팝이란 장르는 가사가 일어면 어떤 노래도 다 일본제이팝이란 얘긴가요?
샥th핀 17-03-26 00:42
   
kpop에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위한 여러 조건들이 오히려
kpop을 좁은 의미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kpop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학문적으로 정의를 내리지만
정의할수록 협의의 개념만 정의되니 우리스스로 kpop이 더 풍부해지는걸 막는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의미에서 kpop의 정의를 두가지로  협의의 개념과 좀더넓은 광의의 개념으로 나누어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고요 위에분들이 쓰신내용들이 이 부분에서 상충한다고 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할리우드영화를 미국영화라고 하지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국적의 스태프들과의 협업으로 영화를 완성시키지 않습니까? 심지어 cg부분은 다른 나라에 맡기기도 하고요 하지만 우리는 모두를 할리우드영화라고 합니다. 심슨이라는 만화역시 제작을 우리나라에서 했더군요. 그렇다고 심슨이 한국만화라고 얘기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kpop이 세계에 좀더 널리퍼져서 아까 언급했던 광의의 개념으로 세상사람들이 이해하게 된다면 kpop은 더 풍성해 질꺼라 생각됩니다.
     
나빌레랑 17-03-26 00:46
   
이런 얘기를 할때 만화나 드라마 영화 소설같은 소재들과 많이 비교를 하시는데

가수가 그나라가서 현지화를 하는거와 작품이 그나라가서 언어만 바꾸는거와는 차이가 크죠.

작품들이야 얼마든지 자막이나 더빙으로 해외를 간다 해도 누구도 미국영화가 아니라고 말하지 않죠.

근데 사람이 가는건 다릅니다.

운동선수를 예로 들어서 박지성이 영국에서 뛰면 영국의 축구선수도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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