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도 없고, 누군가 정의를 정해놓지도 않은 문제라서 개개인의 관점 차이를 존중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따로 한국어버전이 나오지 않는 한 일본어 버전, 중국어버전 같은 경우는 kpop으로 분류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중국어나 일본어가 우리나라에서 공용어로 쓰이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가사가 없는 음악이라면 모르겠지만 가사가 있는 음악에서 언어적 한계를 간과할 수는 없을테니 말이죠..
적어도 일본어 가사나 정서를 토대로 만들어졌거나 염두에 두고 쓰여진 곡은
kpop의 기법이 가미되더라도 그 토대는 jpop에 가까운 게 아닐까 싶네요..
음.. 확실히 전문가가 제대로 된 기준에 따라 정의를 내린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개개인의 관점 차이에 따라서 많이 다를 수 있긴 하겠네요..

근데 기본적으로 제 3자인 외국인이 일본어 버전인 노래 듣고 '이거 케이팝이야?' 하지는 않잖아요. 제이팝이냐고 묻겠죠. 전 이게 염려스럽다는거죠.

그 우려와 염려는 저도 공감합니다.
 
헌데.. 이미 그 우려가 시작된건 6,7년 전이죠... 소녀시대와 카라등등...
 
자.. 6,7년이 지난 현 시점에 KPOP은 나날이 흥하고 있습니다만 JPOP은 어떤가요? 아직도 그모양 그꼴 입니다.
 
혹시 유튜브에서 JPOP리액션을 찾아 보신적 있으신가요? KPOP 리액션은 많이 봤지만 JPOP 리액션을 본 기억이 없어서 한번 찾아 본 적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몇개 없더군요... 소녀시대나 몇몇 남돌의 일본 발표곡에 대한 리액션은 있어도 순수 JPOP에 대한 리액션은 4갠가 밖에 확인 할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그 4개도 KPOP팬들이 하도 뮤비 하단에 KPOP, JPOP 말들이 많아서 찾아본 것들이더군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KPOP이 우위에 있다면 잠깐 착각을 할지는 몰라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 결국 KPOP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말 그대로 문화적 우위가 효과를 발휘하는 거죠.
 
말씀하신 그 우려.. 공감은 갑니다만 저로썬 우려보다 KPOP의 문화적 우위와 자신감에 더 신뢰감이 갑니다.

Kpop이 문화적 우위가 있다는 것은 공감합니다만... 그 문화적 우위가 있는 것을 왜 굳이 일본어 버전으로 내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만약 아베가 한류 억압 안 했으면 보아같이 아예 일본에서 일본가수처럼 활동하는 가수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케이팝이 문화적으로 뛰어난건 한국어도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일본어 버전을 내는 이유가 그 쪽 레이블이 요구해서 하는 것인데 이건 순전히 그 쪽 회사 배 불리는 행위이죠.

상업활동 이죠....
 
저나 혹은 님께서 엔터회사에 일본에서 얻을만큼의 수익을 주진 않지 않습니까...
 
말 그대로 회사고 수익을 쫓는건데 그걸 탓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상업활동에 대해 지나치게 제한 할 수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도 별로 유쾌하진 않습니다.)

한국어 노래로 일본에서 콘서트 열어야죠. 그게 진정한 한류 같습니다. 님 견해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굳이 벌만큼 번 한국 탑스타가 자존심 상하게 일본어로 노래 부른다는게 자존심 상하네요.ㅜㅜ

일본 데뷔라는건 j-pop으로 데뷔가 맞습니다 일본 진출하는 대부분 그룹들이 일본 데뷔란 표현을 쓰더군요 그냥 속편하게 돈많이 벌어오길 바래야죠

박지성이 일본 제이리그나 한국의 케이리그에 있었어도 이후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를 했다면
활동하는 기간동안은 결국 영국 프리미어선수인 것과 마찬가지....국가대표는 별개 문제~
위 글대로
데뷔라는 표현이 그냥 일본가수처럼 일본에서 활동한다는 의미를 내포하는거 아닌가요? -> 맞음!

한국에서 일본애니 한국어 더빙한다고 한국 만화인가요?...
뭔 말같지도 않은 주제인가 싶네요.

ㅇ ㅏ~ 비욘세가 한국사람들도 알만한 몇몇의 곡을 한국어로 바꿔
앨범하나 내서 한국에서 데뷰하면 케이팝이구나 그렇구나 그걸 몰랐네 내가
비욘세가 미국색 지운다고 한국말도 좀 배워서 활동하면 엄청 재밌긴하겠다ㅋㅋㅋ
국내에서 발표하지 않은 일본어로 된 신곡이 하나라도 있으면 제이팝이라 불러도 이상하진 않겠네요

공감!!

분류는 케이팝으로 분류 하지않나요? 우리나라에서 우리말로 데뷔했는데 아닌가요?일본 애들도 한국 가수들 일본에서 앨범내면 제이팝으로 분류하지 않나요? 아 태클이 아니라 몰라서 질문입니다 오해마시길

일본에 눌러 살다시피 하고, 한국에서 발매하지 않은 신곡으로 일본어로 내면 모를까..

현재는 "대다수"가.. "큰 분류"로..
일본인 관점에서 kpop 한국진출로 보고
한국인 관점에서 kpop 일본진출로 보고
해외인 관점에서 kpop 일본진출로 보는데.. 
더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공감 공감 엄지척~!

아녀 제말은 일본애들이 한국가수가 일본어로 앨범 발매하면 일본애들이 제이팝으로 분류하냐는 말이죠 매장에 팔때 케이팝 제이팝 두군데가 있으면 케이팝에다 진열한다는 말씀이시죠?

제가 어디서 얼핏 보기에 일본 진출한 한국가수들 일본어로된 앨범 소개할때 제이팝으로 소개하는걸 얼핏 본거같아서 말이죠 우리야 다 당연히 케이팝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본애들이 그렇게 나두냐는거죠

유튜브에서 지각있는 사람들은 KPOP의 일본 번안곡 동영상을 올릴때 KPOP (japanese Ver) 라고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일본인들이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제이팝 가수로 올리더라도 수많은 케이팝 매니아들의 덧글로 비웃음만 사게되죠.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제말이!
뭔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게임도 블리자드사의 영문판 디아블로 오버워치 와우를 한국에 그냥 출시하는거랑
한글패치 되서 나오는거랑 판매 수익이 같겠냐고요 ㅋㅋ

비욘세가 한국에서 3달 한국어하면서 활동하고 한국어노래를 1년에 1,2번 꾸준히 내면 적어도 한국에서 활동할 땐 케이팝 가수죠. 문제는 그럴 일이 전혀 없겠지만..

아무개님 이 주제로 다른 분들이랑 논쟁 하는걸 예전에도 본거 같은데
아직도 이 이야기를 하시는걸 보면 답이 안나오셨나 보네요.

얻고자 하는게 상대방도 같은 의견으로 관철시키고 싶으신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불필요한 소모전은 그만하시고 각자 생각을 존중하는선으로
마무리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생각이 틀린게 아니라 다를뿐이니까요.

대성보고 빡쳐서요. 그리고 이건 문화적인 면에선 중요한 문제입니다.
대성은 아직 한국어 버전 말은 없지만 진짜 한국어 버전 안내면 그냥 제이팝 가수죠.

원점에서 계속 맴도시는거 같아서 드린 말씀이였는데

생각이 그러시다면 어쩔 수 없죠.

케이팝이건 제이팝이건 그게 뭣이 중헌디

맞아 쓸대없는걸로 왜들 저래

그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