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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6 18:12
[잡담] 보아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로 노래 불렀죠.
 글쓴이 : 뉴넥서스
조회 : 1,398  

한국어로 부르면 K-pop가수,
일본어로 부르면 J-pop가수, 
중국어로 부르면 C-pop가수, 
영어는 그냥 Pop가수라고 부른다고 치면
보아는 뭐라고 불러야 되나요.

태국어, 베트남어 이런 언어로 안부르는건
말도 어렵겠지만 그렇게 들인 노력에 비해 결과가 없기 때문이죠.
만약 태국 음악시장이 세계최대규모 시장이라면 태국어로 부르는 가수 나왔을겁니다.

아이돌 산업은 연예산업에서 자본주의의 정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보아의 성공으로 아이돌 기획사들이 큰돈 벌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게 되었죠.

사실 아이돌 만이 아니죠.
보아가 성공한 이후 한일월드컵 분위기도 있고 해서 
노래 좀 한다는 국내 솔로 여가수들 일본어 노래 들고 일본 진출 러쉬 했었죠.
그전에도 일본이나 대만 같은데서 활동하는 가수들도 있었구요.

개런티 얼마 받고  콘서트 한번 하고 돌아가는 팝가수들 형태처럼 활동하려고 해외에 진출하는게 아니라 
그 나라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연예기획사에게는 그나라의 언어로 활동하는게 문제되지는 않을 겁니다. 
더 나아가서 일본, 중국, 태국 등 해외 멤버를 포함시킨지도 오래되었구요.

지나친 비교인지는 모르겠지만 세계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다국적 기업이라고 불리는 기업들 생겼죠.
각나라에 진출해서 영업하는 다국적기업이더라도 코카콜라,  GM이 미국회사라는걸 모르지는 않죠.
우리나라의 아이돌 산업도 그만큼 세계화되었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군요.
아이돌 산업을 상품 판매로 보는 제 관점에서는 같은거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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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노래 17-03-26 18:14
   
기본은 케이팝 가수고 분류를 할때 그나라 사람들이 알아서 분류 하는거 아닌가요?
     
뉴넥서스 17-03-26 18:20
   
동남아시아에 어느나라는 닛산 자동차 공장이 있으니까 닛산을 국산 자동차라고 한다죠.
우리나라 쉐보레 처럼 국산 대우자동차 였다가 넘어간 경우는 더 헷갈릴 수 있구요.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닛산은 일본자동차 회사고, 쉐보레는 미국자동차 회사죠.
JYP가 원더걸스를 미국에서 활동시키고 트와이스를 일본에서 활동시킨다고 해서 우리나라 기업, 우리나라 아이돌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다만 그 노래들은 Pop, J-Pop으로 분류될 수는 있겠죠.
          
바람의노래 17-03-26 18:24
   
제말이요 분류 하는건 그나라 사람들의 자유라고 봅니다 어차피 그나라 언어로 부르고 그나라 음반회사 라벨를 붙히고 유통되는 것이기에 케이팝으로 분류 해주면 고마운거고 제이팝으로 분류해도 그다지 큰 반감은 안생기네요
          
뉴넥서스 17-03-26 18:38
   
제 댓글의 예시가 잘못되었네요. 수정합니다.

동남아시아에 어느나라는 닛산 자동차 공장이 있으니까 닛산을 국산 회사라고 한다죠.
우리나라 쉐보레 처럼 국산 대우자동차 였다가 넘어간 경우는 더 헷갈릴 수 있구요.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닛산은 일본자동차 회사고, 쉐보레는 미국자동차 회사죠.
(외국회사지만 자동차는 국산이 맞죠.)
               
제우스인가 17-03-26 18:49
   
사람과 제품의 차이입니다.
사람이 직접 그나라에 가서 활동을 하는것과 예술만 넘어가는건 다르죠.
소설 드라마 자동차 영화 이런건 미국것이 한국에 온다해서 한국것이 되는게 아니지만
사람같은 경우는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 프리미어리그 선수겸 한국선수도 되는거임
신상불명 17-03-26 18:17
   
결국 지금와서 보아를 두고 jpop 가수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죠.
그냥 현재 한국에서 잘살고 있는 한국인 가수일뿐입니다.

그 한국인 가수가 일본어로 노래불렀던 적도 있고, 중국어도 불렀던 적도 있고, 영어로 부른적도 있고...
그런겁니다. 한국인 가수가 외국어 배워서 부른것 뿐이에요.
쌈바클럽 17-03-26 18:20
   
보아는 k팝 데뷔해서 j팝 시장에 진출했고 미국 팝시장에 진출 했죠.
본진은 k팝이기는 하나 보아는 제이팝 가수도 되고 미국 팝가수도 되는셈이죠.

요즘은 그냥 케이팝 들고가서 활동하거나 가만히 있어도 알려지거나 하지만 보아때는 철저한 현지화를 노리던 때라서...

국적은 한국인지만 제이리그 뛰면 제이리그 선수고 그런거 였죠.
물론 한류라는 카테고리에선 선구자로 꼽히겠고요.
제우스인가 17-03-26 18:20
   
보아는 일본에서 일본가수로 이미 생각하고 있죠.
주변에 일본인 계시면 물어보세요.
한국가수도 맞지만 일본가수라고 해도 틀리지 않죠.
페이가 한국가수이듯이..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게 나쁜건 아닙니다.
사업이지 애국이 아니니까...
     
바람의노래 17-03-26 18:26
   
애국심을 빼고 본다면 나쁜건 하나도 없지요 다 비지스니까 소속사가 땅파서 장사하는건 아니닌까요
     
뉴넥서스 17-03-26 18:33
   
1세대 걸그룹의 일본진출 실패후 일본 현지 아이돌 상황을 고려해서
아주 어린 보아를 일본에 보내 현지에서 가르치고 활동시킨 부분은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별로 인정못받을때 우리나라 기업들이 한국 제품임을 굳이 안밝히고 영업을 했다고 하죠.
이제 시간이 지나 지금은 한국 제품임을 밝히는게 프리미엄이 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보아 일본 진출시킬때와 K-Pop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금하고 다른 부분이 있긴 합니다.
Erza 17-03-26 18:36
   
KPOP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이걸 그런 프레임에 씌워서 설명해서 그렇지
단순히 일본진출에 대한 반감이 이유라 보기때문에
애초에 시작부터가 잘못되었음...
코리아 17-03-26 19:03
   
왜 고민들 하시는지...활동시기에 따라
한국에서 한국어로 활동하면 K-pop가수,
일본에서 일본어로 활동하면 J-pop가수,
중국에서 중국어로 활동하면 C-pop가수,
미국에서 영어로 활동하면 pop가수
임....
빨간사과 17-03-26 19:29
   
더 나아 갈려면
정체성 확립은 중요하다고 생각 함
아직까진 언어가 중요한데
그 언어가 중요한 만큼 다른 시장을 공략하려면 그 언어를 사용하는 일이 되었죠
미소고 17-03-26 21:01
   
정체성 어쩌구를 떠나 음악의 퀄리티가 떨어지는데 꼭 외국어로 한국노래를 불러야 하는겁니까? 초난강 한국어 노래 듣고 저거 코미딘가 라는 생각안했봤나요 여명노래는 슬픈노래가 어설픈 노래처럼 들리지 않턴가요? 마이클잭슨이 한국말로 노래하면 멋있어 보일까요?  언어를 바꾸면 원곡의 의미와 감성전부 사라지고 어설픔만 남을것임 한국어는 노래를 불렀을때 영어만큼이나 리드미컬하고 음악과 잘맞는 소리고 일본어는 그렇지 못함 일본인들이야 기특하게 봐줄순 있겠지만 그건 재롱잔치에서나 어울리는 말이고
     
Erza 17-03-26 21:59
   
어차피 발음같은건 우리나라 사람이 신경쓸 일은 아니죠
일본애들이 감당해야 될 부분이니깐요
일본 우익들은 지지율 높은 아베 정권의 혐한 시기에 한국가수가 온다고 불만이 크고
팬들은 일본 데뷔해서 신경쓰고 서로 불만인게 아이러니 하지만
전 일본에가면 트와이스가 뜰 거라 확신하거든요.
트와이스 같은 느낌의 그룹이 없었던 지라...
일본인 멤버가 3명이 포함되고 카라와 소시가 적절히 믹스된 느낌의 그룹이라 어떤 평가일지 궁금하기도하고...
일본에서 잘나가는 모습도 보고싶긴 합니다.
아쉬워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응원해줘요 같이
나운 17-03-26 21:19
   
한국가수의 비지니스 그이상 그이하도아님
레드빈 17-03-27 00:08
   
시장이 크니까 불러준거죠 외국애들이 한국어로 안부르는건 굳이 그럴필요가 없는 시장이니까 그런거고
뭐 이런걸로 열띤 토론을 하시는게 더 신기하네요
맥거리 17-03-27 06:37
   
문화적 우월성? 을 말하긴 좀 그렇지만....결국에는 본토말로 불러서 남들이 들어주고 수익을 가져다 주는게 궁극적으로 남들보다 더 뛰어난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과신은 안되지만  우리나라 제작자들은 너무 쉽게 되레 짐작해서 포기해 버리는 경향이 있군요
현상황은 자신감을 가지고 계속 노크해봐도 될만한 우수성을 가지고 있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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