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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6 19:52
[잡담] 개인적으로 가요계에 큰 기폭제가 됐다고 느끼는 가수..
 글쓴이 : nyota
조회 : 2,932  


유재하
기억이 가물하지만 ,,그전에 들어왔던 곡들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준 노래였죠

이 이후로 pop 중심에서 서서히 가요계가 활발해졌지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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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슥 17-03-26 19:58
   
그 무렵부터 가요의 비중이 커지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이문세/유재하/김광석 등등...
 
가요의 영광이 시작되는 시점이었지요.
     
nyota 17-03-26 20:01
   
그렇죠,,유재하 나 김광석등은 너무 일찍 세상을 등진거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키드킹 17-03-26 19:59
   
저는 국내 한정으로 본다면 서태지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새로웠죠.
     
nyota 17-03-26 20:21
   
서태지도 인정합니다 대단했죠
코리아 17-03-26 19:59
   
pop 중심에서 가요로 바꾼 가수는 유재하 보다는 대중가수들인 오빠, 언니부대를 탄생시킨 조용필, 이선희의 힘이 가장 컸고 이문세, 김종서, 변진섭, 신승훈, 김건모등이 안착시키며 서태지에서 굳히기가 들어갔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특히 전국에 울려퍼지던 캐롤을 몰아낸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는 이땅에 팝송의 시대에서 가요의 시대가 왔음을 상징하는 일이였지요...
     
키드킹 17-03-26 20:04
   
서태지는 굳히기가 아니라 완전 새로운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이였죠. 전문가들도 서태지 전과 후로 나뉜다라는 말을 많이 했죠
          
코리아 17-03-27 12:20
   
80년대 중반까지 하루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팝송이 지배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박원웅과 황인용, 이종환, 김기덕, 김광환등 팝송을 소개하는 라디오 DJ이들이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던 시절...
그 시절을 무너뜨린게 바로 위에 언급한 가수들입니다. 그 시기가 없었다면 서태지가 나올 틈새는 찾기 어려웠을겁니다.
참고로 1990년 중반에는 서태지가 했던 음악은 이미 외국에서 유행하고 있었던 거라
서태지의 업적은 시대의 트랜디를 잘 읽고 우리 걸로 잘 완성해 낸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아직도 화두가 되고 있는 이이제이에 나왔던 시나위의 신대철이 서태지의 표절건에 대해 말한게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구요.
어쨋든 서태지 덕분에 한국의 수많은 힙합과 퍼포먼스 그룹들이 나올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냈으니 큰 역할은 한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nyota 17-03-26 20:06
   
아 그렇군요,, 다들 한명한면 굉장한 사람들이였죠
도편수 17-03-26 20:00
   
제 인생 처음으로 구입했던 첫번째 앨범...
... 언제 들어도 정말 좋네요...
     
nyota 17-03-26 20:07
   
저도 구입..
만원사냥 17-03-26 20:06
   
다른건 모르겠지만 얼마전 그놈의 아이폰의 아이튠즈가 또다시 에러가 나서 음악 찾아보면서 정리하고 있었는데... 유재하씨의 노래는 정말 세월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지금 막 나온 노래라고 해도 될 정도로 느껴지더군요. 뭐라고 할까 어떤 시대의 주류와 타협해서 맞춰가는 것이 아닌 그 자체가 자신만의 색깔이라 언제 들어도 낡게 느껴지지 않는? ... 암튼 표현하긴 어렵지만 거의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모든 곡들이 시간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고... 들으면서 또 안타깝게 느껴졌었습니다.
     
nyota 17-03-26 20:10
   
유재하 앨범은 지금 다시 들어도 전체수록곡들이 다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굉장한 천재뮤지션 이였는대,,,
dwcow 17-03-26 20:09
   
팝에 의존하던 현실에서 벗어나 가요로 집중시킨건 서태지의 공이 컸다는 평론가의 말을 본적이 있네요
유재하는 발라드의 전환점 아닐까요
단 한장의 앨범을 남기고 전설이 되었죠.
     
nyota 17-03-26 20:12
   
리플 읽고 나니 너무 대단한 가수들이 많아서 누굴 딱 짚어서 말하는게 실례 같네요 ^^;;
성현의말씀 17-03-26 20:14
   
유재하는 자타 공인 현대 발라드의 시초입니다. 유재하로 인해서 한국 발라드가 본궤도에 오릅니다.
신해철인가 누눈가가 얘기했었는데..유재하 이후에 나온 발라드 음율은 전부 유재하 노래를 모티브 한거라고 보면 됩답니다. 그만큼 유재하 전과 이후의 발라드는 완전히 다른 세계가 된거죠.
     
nyota 17-03-26 20:20
   
유재하 곡은 뭔가 이전과는 다르게 ...어? 와~ 하는 느낌을 줬던걸로 기억해요
역시 ,,뭔가 다르긴 했군요 ,,ㅎㅎ
갈골희 17-03-26 20:22
   
저도 지금 30대 중반이 되었는데 이제야 유재하 김광석의 음악에 공감이 되더군요
     
nyota 17-03-26 20:31
   
맘을 건드리는 음악은 언제들어도 공감이 되지요,,^^
5cmp585 17-03-26 20:38
   
팝을 더 많이 듣다가 가요로 갈아타기 시작한 시점이네요~
     
nyota 17-03-26 20:53
   
저도,,
바람의노래 17-03-26 20:47
   
1984 그룹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멤버
1986 그룹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갠적으론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상당히 좋아 합니다 ㅎㅎ

붙들 수 없는 꿈의 조각들은 하나 둘 사라져가고
쳇바퀴 돌 듯 끝이 없는 방황에 오늘도 매달려가네
거짓인줄 알면서도 겉으로 감추며
한숨섞인 말 한마디에 나만의 진실 담겨 있는듯
이제와 뒤늦게 무엇을 더 보태려하나
귀기울여듣지 않고 달리보면 그만인것을
못 그린 내 빈곳 무엇으로 채워지려나
차라리 내마음에 비친 내모습 채워 그려가리

캬하 가사가 아주 죽여주지않습니까 ㅎㅎ
     
nyota 17-03-26 20:55
   
그냥 시죠 ,, ㅋ  왠지 가사도 귀에 더 잘들어오고,,
     
5cmp585 17-03-26 21:51
   
유재하 is 뭔들~ ㅋ
Erza 17-03-26 22:05
   
가끔 이런 노래들으면 감성에 젖게 됩니다
     
nyota 17-03-27 00:01
   
비오는날 들으면 그냥 멍하니 있게되죠,,
아라미스 17-03-26 22:23
   
유재하는 한국 대중적 발라드의 시조새 정도..
서태지는 랩을 한국적 감각으로 가미한 선구자인듯...
     
nyota 17-03-27 00:02
   
둘다 가요계에 끼친 영향은 정말 대단하죠
도나201 17-03-27 01:07
   
일제강점기...........창가를 변화한..
윤심덕.

광복이후 이난영

625동란후....전쟁가요 군가에서..

나훈아, 남진

천재단명 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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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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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천재 싱송라.....장덕

댄스여가수의 시초 김완선

군사정권의 종식..이후..
록의 전성기시작.

대학가요제.........신해철

시나위. 백두산, 부활.

김현식.가객
김광석.... k팝의 끝판왕.

천재단명의 유재하.

세대의 변화 서태지.

kpop 자리잡기 HOT
천장무류 17-03-27 06:32
   
[대중음악가 열전] 6. 뮤지션 유재하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0422000032

클래식과 재즈도 대중가요 접목

딱 한가지만 말하라고 한다면 관현악을 접목
풍성한 음악을 만들게 하였음

위에분 말대로 한국 발라드의 시초라고 보면 됩니다.
울묵뻬기 17-03-27 12:01
   
80년대 유재하,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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