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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09 17:47
[잡담] 윤식당은 가생이스러운 맛이 있던데...
 글쓴이 : 가벼운
조회 : 2,729  

나영석 pd가 가생이나 ㄱㅅㅁ 이런 닷컴들 알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외국인 반응을 살피기 좋아하는 우리 심리를 잘 이용함.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요소들을 너무 잘 아네요.

일본이라면 슬로무비 '안경'처럼 소소하게, 조용하게 시간보내는

그런 쪽으로 포커스를 잡겠지만 나영석 pd야 뭐 시끌벅적한

주말예능 1박2일 출신에다 BGM 까는 거랑 교차편집 하는 걸

매우 좋아해서 슬로무비처럼 그렇게 담담하게 하진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거기에다 두유노킴치, 두유노 갱남스타일 정서를

추가할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대단한 pd인 것 같긴 합니다.

겉보기엔 삼시세끼랑 꽃할배 컨셉을 대충 버무린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핵심 내용은 우리나라 출연자와 음식에 반응하는 외국인들...

영어에 일본어에 독일어까지 번역해서 자막 깔아주는 거 보고

니코동 동영상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작정하고 준비했더군요.

해외 휴양지에서 한적하고 맘 편하게 식당 하나 운영하며 밤에는

여유를 즐기고 싶은 로망을 실현해주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실제 시청층을 자극하는 부분들은 가생이적 정서라고 봅니다.

댓글 반응도 예고편이나 1회에서는 그런 로망에 대한 반응이

주를 이뤘다면 2회부터는 외국인들 우리나라 음식 먹고 보이는

반응에 대한 댓글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이제 4회부터는 아예

라면까지 제공하면서 국뽕의 농도를 본격적으로 높일 것 같던데

참 흥미진진하고 의도를 이렇게 뻔히 다 알면서도 보게 만드는

그 힘이 시청자를 사로잡는 나영석 pd의 저력이 아닌가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니코동 동영상 요청하러 가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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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arz 17-04-09 17:54
   
2회까지 봤는데
재료부족에 메뉴부족에 세가지 식사도 사실상 한가지나 마찬가지라
이입하면서 보다가 민망해 한게 몇번인지...
그런데도 재밌습니다 이잌....

메뉴 늘리겠지...?
     
뭐지이건또 17-04-09 19:38
   
네 늘렸어요 ㅋ라면...
배신자 17-04-09 17:55
   
재미없던데;;

나영석이 만든 프로그램들 개인적인 평가 (지극히 주관적임)

꽃보다 할배 시리즈 : 재미없음

신혼일기 : 재미없음

신서유기 시리즈 : 재미없음

윤식당 : 재미없음

삼시세끼 : 재미있음

신혼일기 빼고 공중파 예능은 제외했음.

결국 내 취향에는 삼시세끼 하나만 재밌었네요.
     
DNSY2 17-04-09 18:03
   
그..신혼일기는 대체 왜 만든거지 너무 재미없던데...나PD... 배우만 기용하려는 욕심은 알겠는데 너무 막쓰는거 같네요
     
세상여행 17-04-09 18:32
   
저랑은 좀 반대시네요 ㅋㅋ

◆ 꽃보다 할배 시리즈 : 재미있음
◆ 신혼일기 : 재미없음
◆ 신서유기 시리즈 : 재미있음
◆ 윤식당 : 재미있음
◆ 삼시세끼 : 재미없음
얄루 17-04-09 17:56
   
댓글이나 영상을 통해 외국인 반응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죠.
자막을 통해 반응을 잘 전달해주니 관심이 생기고
기본베이스는 삼시세끼 특유의 편안함까지.. 나영석 센스가 보임.

한마디 덧붙이자면 .. 이제 거기 한국인들이 찾는 신혼여행 관광명소 될거 같은 느낌.
박반장 17-04-09 18:06
   
나PD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예능은 다큐에 가까운거라고 하죠.

이전에 나PD스타일이 과도한 편집,BGM 사용으로 재미를 좀 강요하는 측면이 있죠.
특히 꽃보다 시리즈.. 개인적으로는 너무 양념이 과도한 음식 같은 느낌이라서 보다가 중간에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비예능 출연자들이 많다보니 재미를 보조하기 위해 그럴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하지만 삼시세끼로 가면서 pd가 원하는 스타일로 좀더 가고 있는것 같더군요.
좀더 소소하고 출연자들의 행동을 담담히 관찰하는 스타일로 말이죠.
윤식당도 비슷한 맥락으로 가는듯합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는게 가끔은 상상해 보는  경치좋은 한적한 곳에서 소소한 음식점을 하나 하면 좋겠다 라는 감성을 채워주는 프로그램이더군요.
꽃보다소 17-04-09 18:12
   
그냥 나pd가 싫다고 하면 될것을 엄한 프로그램으로 트집잡지 마세요.
전 윤식당 보면서 재미도 재미지만 많은 정보를 시청자에게 주는 그런 프로라 좋았어요.
저런 섬도 있구나,와 외국인들 많다,물가 엄청비싸다,여행온 사람들의 음식평도 있지만 다른 얘기들도 있고요.
한국이란 나라의 인지도도 알수 있어서 좋은 프로그램 같은데요.
applemon 17-04-10 00:49
   
윤식당 재미있게 봤네요. 외국애들이 불고기버거 ,+ 누들 ,+ 라이스 맛있다고 할때 흥미로웠군요. 손님들은 적었는데도 그중에 한국문화에 관심갖거나 알고 있는 외국인이 대부분. ㅋㅋ  외국여자가 김치찌게 찾을때도 재미있었고 , 미국인이 한국에서는 소주가 물보다 싸다고 아는 척할때도 재미있고.. 여직원 미인이라면서 행동하나하나 평가하는 일본인도 재미있고, 프랑스 가족들 불고기 맛있다며 젓가락질 문화 배우려는 것도 재미있었음. 내 생각보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많이 알고있어서 재미있게 봄.ㅋㅋ
현실부정자 17-04-10 02:20
   
나영석 윤여정  비호감 투탑  재미도 없고
이서진은 왜 자꾸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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