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경북 상주가 고향이시고요
아버지는 보수성향 강하신데 설득하면 들어주시는 편
이성적인 부분이 있으세요.
이번에 설득에 설득으로 1번 찍으셨고
어머니는 진즉에 깨이신 분이시고요.
저는 부산에 살고 부모님은 경기도에 사셔서
저녁 8시표 예매로끊어드리고 잘 보고 오시라했죠.
아버지가 조금 걱정은 됐는데
좀전에 영화끝나고 전화하셨네요.
두 분 다 눈물 흘리셨대요.
좋은 영화 보여줘서 고맙다하시네요..
아버지한테 이제 자식마음 더 이해되시느냐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미워하지 마시라했더니..
"살아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냐, 문재인이 대통령됐으니 좋아했을낀데..영화 잘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