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보라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JTBC '썰전'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많은 시청자들이 우려보다는 환영의 목소리를 나타내고 있다.
JTBC '썰전' 측은 21일(오늘) "전원책 변호사가 '썰전'에서 하차한다. 시점과 후임자는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유시민 작가와 '썰전'에 투입된 전원책 변호사는 보수 논객으로 활약했다. 첫 방송 당시 전원책 변호사는 "저는 현실정치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니까 좀 더 객관적인 시각이 아닐까"라면서 합리적인 보수의 시각을 내세웠다.
그러나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이 회를 거듭할수록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시각보다는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는 듯한 태도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또 원활한 토론을 위한 유연한 태도가 아닌 일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편협한 주장 등으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이러한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 때문에 '썰전'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썰전'의 변화와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 지적 관련 요구 글이 꾸준하게 올라온 바 있다. 이에 이번 하차 소식이 '썰전'에 대한 우려보다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한편 한 매체는 전원책 변호사가 다음 달 3일부터 오후 9시대로 시간을 옮기는 TV조선 '뉴스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621164315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