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김현식, 이문세가 트롯 일변이었던 한국 가요계를
젊은층 중심의 한국식 발라드로 선도한 선구자적 인물들 같은데..
특히 유재하는 노래를 힘주어 부르지도 않고, 감정을 절제하며 말하듯이 부르는 노래가
요즘 트렌드와도 너무 잘 맞죠.. 지금 들어도 음악이 전혀 촌스럽지 않다는..
유재하는 가수가 아니라 아티스트 거장
요즘 악보도 못그리는 작곡가도 있던데 작사 작곡 편곡까지 혼자서 다함
김현식한테 올인하다시피 해 곡을 줬는데 가리워진 길 한개만 수록됬다고
열받아서 자기가 낸 앨범이 사랑하기 때문에.. 근데 사랑하기 때문에는 조용필한테 먼저 줘 발표했던 곡
싱어송 라이터중엔 노래 잘 못하는 사람들이 꽤 있긴 했었죠 오태호도 그렇고 이분들 특징이 처음엔 작사작곡해서 가수들한테 주다가 자기가 음반내서 나왔다는건데 그래서 그런지 가수라기엔 좀 그렇긴하죠 이렇게 음반을 내면 작사작고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낼수 있었겠죠 변진섭의 희망사항이란 곡도 노영심이 작곡했었는데 노영심도 음반은 냈었죠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되고요
배철수가 음악캠프 라디오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가수에 대해서 한말인데
그 가수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요. 해외의 국민가수이며 모르는 사람들이 없는 가수지만,
'기술적으로 보면 좋지 않았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들어줘서 유명가수가 됐다고
노래는 기술외에 다른 요소도 중요하다고 배철수가 말했는데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웰튼존 이던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기술점수는 별로라고 평가되는
가수들이 있다고요. 배철수 말로는 노래기술로만 유명해진다면 기술적으로 그 가수보다 더 잘하
는 사람들은 아주 많다고 하네요. 내생각에 보컬트레이너중에 노래를 교과서처럼 정확하게 잘하
는데 가수로는 성공 못하는 경우들이 있는..
예전 시작이 싱송라이터는 그냥 작곡자,연주자입니다.
자기 노래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는거지 시켜줄 넘도 없고
그 자체는 노래 실력을 보장하는건 아니죠
실제 거의 그랬구요 부활서 김태원 코러스라도 보태면 조마조마합니다ㅋ
본인이야 지 노래니 빠져서 인정도 쉽진 않죠ㅎㅎ 어지간히도 못해야 것도 가능.
반면 명가수여도 악보 못보는 사람 쌨었구요 요즘에야 실음과 배출이 워낙 많으니
그냥 같은 직종여도 분야,재능이 전혀 다른거죠
그런데 유희열은 다른 경우라고 봅니다. 유희열 한명만 놓고 들으면.
유희열은 노래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노래에 뭔가 끌리는 느낌이 있는 것도 아니고.
토이 라는 그룹도.. 나중에 객원보컬로 왔던 김연우가 노래를 잘해서 좋았던거지. 유희열은?
프로듀서일을 잘하는지 곡을 써서 객원가수에게 노래주고 연주 하고 그런역할을 잘했음.
유희열 노래실력은 기술적 감성적 공감능력 그 가수만의 독특한 차별점 집중하게하고 끌어들이
는 그 어떤 매력등.. 다양한 방면의 가창능력을 생각해봐도 평범한 남자 아이돌보다 약한느낌.
여기서 갑자기 고 김광석씨가 떠오르는지. 김광석씨는 요즘 기술적인 가창력기준으로 평가할
가수는 아니고 노래에 호소력이 엄청나고 본인만의 음악세계가 훌륭했고.. 김현식씨도 요즘같은
가창력평가로 평가할 가수는 아니었던.. 요즘은 성대 올림픽이라고 고음 잘 지르면 일단 점수 반은 먹고 들어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