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자체가 원래 과거나 지금이나 팬덤장사하는 곳이 아니예요
문투는 예전 투애니원때도 높지 못했습니다
걸그룹에게 대중성이냐 팬덤이냐는 단순히 옳다 그르다로 나누기는 힘든겁니다
원래 문투는 남돌이거나 SM이 전통적으로 강했고 YG나 JYP는 과거에도 약했는데 JYP는 트와이스에 와서는 달라지긴했죠
동의합니다.
YG는 원래 부터 팬덤 장사하는곳이 아니었고,
그나마 어마어마한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빅뱅 팬들도,
YG의 팬덤 관리 미흡에 불만을 나타내곤 하죠.
그래서 인지, YG팬들은 쿨합니다.
타 가수 팬들에 비해서, 앨범사재기 하는 경우도 별로 없고,
서로 조직적으로 연동해서 문자투표 하는 경우도 거의없고,
음악방송도 한때는 SBS만 나오고, 예능에도 안나오다 보니
일단 노래가 좋아서 듣긴 하는데, 내가 좋아 듣는 그 주인공들이 어디서 뭘 하는지
신경도 안쓰는 팬들이 대다수.
그리고 YG는 타 기획사와는 노선이 다른게,
타 기획사는 엔터테인먼트 총체적인 활동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인데 반해,
와이지는 거의 음원과, 콘서트 수익을 노립니다.
가수가 음악활동을 하는데 홍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만을 하게 하고
제대로 된 무대위에 서게 하려고 노력하죠.
어찌보면 가수를 가수답게 대우해 주는 곳이지요.
가수들의 개성을 너무 중시 해주다 보니, 이런 저런 사건사고도 많았던건, 정말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