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정상회담’에서 노르웨이 대표로 출연했던 니콜라이 욘센이 평양의 한 대학교에서 북한말 어학연수를 받은 경험을 SNS에 올려 화제다.
지난 1일 니콜라이 욘센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출연한 동영상을 공유했다. 동영상에는 평양에 있는 김형직사범대학의 북한말 강습 현장이 담겨있다. 영상에서는 욘센이 직접 고급반 수업을 들으며 북한말로 발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동영상 설명에 따르면 영상 속 강습 현장은 북한말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특화된 ‘통일 투어’의 한 과정으로 보인다. 이 수업은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이루어졌으며 2018년부터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도 ‘통일 투어’를 통해 북한말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니콜라이 욘센은 지난달 3일부터 북한말 어학연수 과정에 참여했다. 지난달에는 김형직사범대학 어문학부 조선어학과에서 인정한 어학연수 확인서를 받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평양을 여행하며 북한 사진들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어학연수를 마친 지금도 여전히 북한에 머무르며 여행사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