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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9 13:12
[그외해외] [단독]탈북女 "음란영상에 출연했다"고백 "임지현 다시 등장"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4,015  

 
 
 
 
  
 
탈북자 임지현 씨가 북한매체에 다시 등장. 중앙일보는 임 씨가 북한 매체에 등장했던 사실을 단독 보도(7월 16일)했었다. 19일 공개된 영상도 지난번과 같은 북한의 관영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서다. 이날 공개한 영상의 제목은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이다. 북한으로 돌아간 뒤 공개된 두 번째 영상. 제목아래 “지옥같은 남녘생활 3년을 회고”라는 부제를 달아 남한 생활을 비판할 목적.

친북 재미동포 노길남 씨가 대담을 진행. 노 씨는 민족통신 대표 직함을 들고 나왔고 “75번째 방북을 마치도 떠나기 전에 임 씨를 찾았다”며 자신을 소개. 그는 “한국에서 논란을 일으키는 임지현의 본명은 전혜성이다”며 임 씨를 맞이했다. 이어 “(한국에서) 납치, 음란관계 그리고 탈북배경과 돌아간 과정에 논란이 있다”며 “진실성을 알아보고 싶어 전혜성이 살고 있는 평양에서 30㎞ 북쪽, 평성까지 찾아왔다”고 말했다. 임 씨는 “안주시 문봉동 10반에 살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대담에서 가장 먼저 던져진 질문은 탈북배경이었다. 임 씨는 “경제적 사정으로 탈북했고 2014년 1월에 한국에 들어갔다” 그는 “2017년 초까지 한국에서 생활했다”며 한국을 떠난 시기는 정확하게 말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4월에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 노 씨는 “한국에서 방송에 출연하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래서 북으로 납치됐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씨는 “새빨간 거짓이고 날조”다. 북한의 보안기관인 국가보위성이 개입해 납치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 임 씨가 입북한 뒤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돌아갔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이점을 의식했는지 “솔직히 성인으로 남자친구가 있을수 있는 것 아니냐” “헤어졌다고 조국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일자리 없어 돈도 못 벌고 고향이 그리워 술 마시며 괴로웠다”며 돌아간 이유를 설명했다. “헤엄쳐 압록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갔다” “집으로 바로돌아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몸이 아파 병 치료를 하고 집에 갔다”며 “북한에 돌아온 뒤 고문받지 않았다”고 강조. 노 씨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영장이 청구된다는 소식이 있다”며 질문을 던졌다. 임 씨는 “한국에 돌아갈 일 없어 상관 없다”고 답했다.

북한의 매체는 오히려 기획탈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씨는 “중국에 살고 있던 청도에 한국남성 두 명이 찾아와 한국에 가도록 소개했다”며 브로커를 만났던 사실을 털어놨다. 태국에서는 국정원 직원이 건넨 한국여권을 받아 한국에 들어왔다. 임 씨는 “한국 사람들이 탈북자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 신기하게 봤다” “하나원에서 나간 뒤 일자리 찾기도 어려웠다”말했다.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한 뒤 경제적 어려움에 있다는 점을 강조.

충격적인 고백도 이어졌다. “젊은 여성들이 음지생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음지생활은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경우는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씨는 “나도 그랬다”며 고백. 이어 “한국에서 음란한 영상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숨을 고른 뒤 “솔직히 말하면 성인방송에 나가 짧은 옷을 입고 장난삼아 춤만 췄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출연했던 방송도 돌아봤다. 임 씨는 “대본에 따라 방송하고 거짓말을 말하게 하는 거짓말 방송이다” “탈북자들에게 북한에 대한 존칭어도 못쓰게 한다” 이에 노 씨가 “김일성 주석의 직함을 빼고 김일성이라고 말하는 거냐”고 반문, 임 씨는 “그렇다”고 답한 뒤 방송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이날 영상에는 다른 여성도 함께 나왔다. 그는 “6년 이상 한국에 강제 억륙되고 있는 김연희의 딸 이연금이고 25살이다”며 자신을 소개. 한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묻어있다. 김연희 씨는 한국 정부에 “탈북 브로커에게 속아 한국에 왔으니 북한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요구하는 탈북자다. 북한이 임 씨를 영상을 통해 공개한 목적은 여기에 있었다.

임 씨는 “한국에는 북한에 돌아간 뒤 처벌받을까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땅에 돌아가는데 뭐가 두려울께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연희씨 처럼 투쟁해서 돌아오면 나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다”고 말했다. 정보 관계자는 “김 씨처럼 한국 정부에 북송을 요구하면 북한에 돌아온 뒤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분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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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즈건0 17-08-19 13:14
   
goodyo 17-08-19 13:30
   
음란영상이 뭐지? ; 한국와서 지돈벌려고 방송 해놓고 널 받아준 한국을 비난이나한냐 쓰레기야 ㅇㅅㅇ
     
해충박멸 17-08-19 16:51
   
저기서 자발적 소신발언이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목숨 내놓고 무조건 시키는대로 말하는건데...
          
goodyo 17-08-19 17:15
   
그렇다고 감싸줄 이유도 없습니다 ㅇㅅㅇ;
카놀라유우 17-08-19 13:36
   
살아 있었네 영상 찍고 바로 죽인 줄
llllllllll 17-08-19 13:55
   
옷 벗고 춤춘게 걸려서 방송도 못 나오고 소문 퍼지고 얼굴 팔렸으니 밖에도 못 나가고 북으로~ㄱㄱ
종달새의비… 17-08-19 15:29
   
얼굴 보니 고문 당한거 같은데..물고문
유어마인 17-08-19 16:11
   
바로 MMA 뛰어야 될듯?
머죠? 얼굴에 바세린 처럼 바르는거? 진짜 바세린이면 납득 가능 ㅋㅋㅋ
     
종달새의비… 17-08-19 20:33
   
물고문 당하면 저렇게 얼굴이 붓는다 하더군요 고문 당해봤던 재 탈북자가 그러더군요
위스퍼 17-08-19 16:20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긴 대단한 분이네요.
HealingSong 17-08-19 16:25
   
솔직히 임지현 욕하는 거 까지야 그렇다쳐도 이 일이 탈북자 전체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면 말그대로 북한애들 의도대로 놀아나 주는거죠
북한이 왜 계속해서 저런 방송 내보내겠어요
     
Kard 17-08-19 16:31
   
동감
열심히 살려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몇몇때문에 다 욕하면 안되죠
     
류현진 17-08-20 00:52
   
국민들이 욕하는 문제보다 더 큰건 언론에서 앞다퉈 방송하는게 더 문제죠
뻥튀기 무쟈게해서 몇날며칠 탈북자 패널 북 전문가 불러다놓고 뭐하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감
스크레치 17-08-19 19:22
   
이번 계기로 탈북자들에 대한 관리나 이런거 강화를 철저히 하긴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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