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플비의 현민(왼쪽부터) 유지 유림 샌디 하은이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에서 인터뷰에 앞서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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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은?
유림: 집이 포천인데 연습생 생활을 하는 약 2년 4개월 동안 서울과 포천을 계속 오갔다. 이동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칠 때도 있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그동안 투자했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면서 버텼다. 그럴 때 힘이 된 노래가 이하이 선배의 ‘한숨’이다. ‘당신의 한숨 그 깊일 이해할 순 없겠지만 괜찮아요 / 내가 안아줄게요 / 정말 수고했어요’란 가사가 큰 위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