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 타이틀곡 ‘DNA’가 미국 빌보드 핫 100차트에 85위로 진입했다. 26일 빌보드 매거진에 따르면 ‘DNA’는 발매 첫 주에 미국에서 530만 스트리밍과 1만4000건 다운로드, 그리고 빌보드 디지털송세일즈 차트에서 37위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빌보드 핫 100차트에 8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7위 진입에 이은 ‘핫 100’ 85위라는 쾌거를 이루며 자신들이 기대한 목표를 달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원더걸스, 싸이, CL에 이은 한국가수로는 네번째로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어 노래로는 2012년 ‘강남스타일’ 다음으로 두번째 주인공이다.

방탄소년단은 SNS를 통해 “우리가 해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소식을 들었는데 아미에게 정말 고맙다.(We did it !! Just heard it from studio thank you soooo much for everything aRMy XD)”면서 “팀 워크가 꿈같은 일을 만들었다.(and teamwork makes the dream work.)”는 소감을 영어로 전하기도 했다.

이미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한국 가수 최초로 5개 앨범 연속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5년 12월 ‘화양연화 pt.2’ 171위, 2016년 5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107위, 10월 ‘윙스(WINGS)’ 26위에 이어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은 빌보드 200‘ 61위, 그리고 이번 앨범은 7위로 진입하며 K-팝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발매 후 영국(UK) 앨범차트 14위, 스웨덴(sverigetopplistan) 13위, 벨기에(ULTRATOP BELGIAN CHARTS) 18위, 아일랜드(IRMA) 19위, 이탈리아(Top Of The Music) 56위, 독일(Offizielle Deutsche Charts) 57위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또 오스트레일리아 차트(ARIA ALBUMS CHART)에서도 8위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DNA’로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50’ 41위, 영국(UK) 싱글차트 90위, 73개국이 넘는 전 세계 아이튠즈 1위를 석권했다.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의 선주문만 112만장이 넘는 최고의 주문량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에선 첫주 75만9263장(한터차트)의 음반판매량을 기록, 전작 ‘윙스외전’(37만장)를 2배 뛰어넘었다. 신곡 ‘DNA’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역대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수 2천만 건을 돌파하는 대기록도 달성하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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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entertain.naver.com/read?oid=468&aid=0000306047&gid=999339&cid=1071415

P.S. 이건 정말 역사적인 사건이네요.
싸이같이 단발성 화제도 아니고 미국현지에서 활동한 것도 전혀 아닌데..
정말 멤버인 슈가 말대로 방탄은 케이팝이란 카테고리를 넘어 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