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낭보와 비보가 함께 전해졌네요. 좀 충격적인 밤인데요. 아무튼 빅뱅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탑이 군입대 하기 전까지만 해도 빅뱅은 건재함을 넘어서 최고의 한류스타임을 확인했습니다. 멤버들이 군복무를 마친 몇년 후에도 문제 없을 듯 보였는데요. 두 가지 변수가 생겼습니다. 탑이 대마를 한 사실이 알려졌고, 태양이 결혼을 하게 된 것입니다. 흔히 아이돌의 연애사실이 알려지면 인기가 뚝 떨어진다고들 하는데요. 이건 연애를 넘어 결혼입니다. 아직까지 결혼 후에도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은 전례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빅뱅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기가 쉽지 않네요.
YG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만 지금까지로 봤을 때 빅뱅 이후에 대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GD 외에는 회사에 큰 돈을 벌어다주는 가수도 없어 보입니다. 주가는 SM 다음으로 높을지 몰라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본다면 JYP보다 이미 한참 떨어지는 듯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