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도중 방탄소년단 RM 모습을 자료화면 송출 사진=NBC
[MBN스타 신미래 기자] ] 미국 방송사 NBC가 故 샤이니 종현의 소식을 전한 가운데 자료 화면으로 방탄소년단의 RM의 모습을 내보내는 방송사고를 내 공식 사과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NBC는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방탄소년단 RM의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송출했다.
해당 영상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토크 프로그램인 ‘엘렌쇼’에 출연했을 때의 모습이다. 이와 함께 앵커는 종현의 사망 소식을 언급하며 "'엘렌쇼'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NBC는 오보 사실을 확인한 후 다음날인 20일 공식 SNS를 통해 “어제 아침 뉴스에서 한국의 인기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하는 중,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나가는 실수가 있었다. 진심으로 사과를 전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21일 채널A ‘돌직구 쇼’는 이날 오전 9시 엄수된 종현의 발인식을 보도하며 그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고인이 부른 ‘하루의 끝’을 선곡했다. 그러나 샤이니 종현의 사진 아닌 홍종현의 사진이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지어 출처도 ‘홍종현 SNS’라고 표기했다.
이에 방송 말미 이남희 앵커는 “‘돌직구 쇼’가 종현 씨의 ‘하루의 끝’을 소개해드리는 과정에서 홍종현 씨의 사진이 영상 편집 과정에서 잘못 나가는 일이 있었다. 홍종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좀 더 좋은 방송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